[이 시각 세계] 윤여정 "오스카 시상식 참석… 아들이 증오 범죄 걱정해"

  • 3년 전
이 시각 세계입니다.

영화 '미나리'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후보에 오른 배우 윤여정이 오스카 시상식 참석 계획을 밝히면서 미국에 사는 아들이 아시안 증오 범죄 때문에 자신의 미국 방문을 걱정하고 있다고 털어놨습니다.

아카데미는 여우조연상 후보에 오른 윤여정에게 시상식 참석을 요청했고,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윤여정은 현지 시각 12일, 미국 매체 포브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두 아들은 한국계 미국인인데, 로스앤젤레스에 사는 아들이 오스카 시상식을 위해 미국에 가려는 자신을 걱정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아들이 경호원의 필요성까지 얘기했다고 덧붙였는데요.

윤여정은 "아들이 내가 증오 범죄 공격을 받을까 봐 걱정하고 있다"면서 "이건 끔찍한 일"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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