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터치] 일본 여행 보이콧 확산…패키지 관광객 최대 70% 급감

  • 5년 전

◀ 나경철 아나운서 ▶

일본 아베 정부의 수출규제 조치로 반일감정이 커지면서 '일본제품 불매운동'이 확산하고 있는데요.

국내 관광객의 일본 여행 수요도 크게 줄고 있다고 합니다.

한 여행사에 따르면 일본의 보복조치가 본격화한 지난 5일부터 약 열흘 간 국내에서 일본 여행상품을 새로 예약한 관광객이 3천명 수준에 머물렀다고 하는데요.

이는 평소보다 최대 70% 줄어든 수치라고 합니다.

다른 관광업체도 지난주 일본 여행 신규 예약자가 예년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4천 명 정도에 그쳤다고 하는데요.

SNS를 중심으로 일본 여행 보이콧 움직임이 확산하면서 항공사들은 일본 노선 운행을 줄이거나 아예 운항을 중단하고 있다고 하고요.

여행사와 홈쇼핑에서도 일본 여행 상품 판매가 중단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 앵커 ▶

일본의 2위 관광국이 바로 대한민국이라고 하는데요.

일본 정부의 무리한 수출 규제 조치가 하루빨리 철회되길 바랍니다.

마지막 소식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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