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터치] 코로나19에 추석 연휴 유기견 발생 급감

  • 4년 전
◀ 앵커 ▶

다음 소식 볼까요

"'집콕' 추석에 유기 동물 줄었다"

보통 기나긴 추석 연휴 때 유기 동물 발생건수도 증가한다고 하던데요.

올해 추석 연휴에는 줄었나 보죠?

◀ 나경철 아나운서 ▶

네, 매년 명절 기간에 버려지는 유기 동물의 수가 올해는 크게 감소했다는데요.

코로나19로 인해 이동을 줄인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지역의 한 유기 동물 보호 센터입니다.

매년 명절 연휴 기간이면 버려지는 유기 동물로 가득 찬다는데요.

하지만 이번 추석 연휴는 사정이 달랐다고 합니다.

동물보호 관리 시스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4일까지 버려진 유기 동물 수는 580여 마리에 불과했는데요.

이는 지난해 추석 연휴에 770여건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치라고 합니다.

명절 연휴 때마다 유기 동물이 급증하는 이유는 집을 비우는 시간이 길수록 반려동물을 맡길 곳이 마땅치 않기 때문이라는데요.

동물보호단체들은 코로나19로 인한 귀경객 감소를 한 원인으로 보고 있다고 합니다.

◀ 앵커 ▶

네, 반려동물 키우시는 분들 집을 비우게 되는 일이 생기게 되면 반려동물 어디에 맡길까 정말 고민이 많으시던데요. 유기 동물 숫자가 줄었다니 다행인 것 같습니다.

◀ 나경철 아나운서 ▶

네. 반려동물 유기는 법적으로 처벌을 받을 수 있다는 점, 명심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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