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코로나 모범국' 핀란드 재확산…선거 연기·봉쇄 조치

  • 3년 전
핀란드가 코로나19 확산 상황이 급속히 악화되면서 내달 8일로 예정됐던 지방 선거를 6월 중순까지 연기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방 선거 연기 뿐 아니라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이달 28일까지 3주간 봉쇄에도 돌입했는데요.

레스토랑, 바 등의 영업이 금지되고 6인 이상의 모임도 불가능해졌습니다.

인구 550만 명의 핀란드는 유럽에서 코로나19 감염률이 가장 낮은 국가 중 하나로 '코로나 모범국'으로 꼽혔었는데요.

지난 2월 중순부터 확진자가 급증하더니 이달 1일에는 하루 확진자가 861명이 나오면서 코로나19 발병 이후 일일 확진자 수 최대치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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