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고·우울증 시달려" 8세 아들 살해한 엄마

"생활고·우울증 시달려" 8세 아들 살해한 엄마

생활고 등을 이유로 아들을 살해한 어머니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남 양산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39살 A씨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했습니다.

A씨는 6일 밤 9시쯤 양산 주거지에서 8살 아들 머리를 베개로 눌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와 연락이 닿지 않자 집을 찾아온 A씨 어머니가 사건 현장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이혼 후 생활고에 시달리다 우울증이 심해진 상태에서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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