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핫피플] 5살 아들 물고간 퓨마 맨주먹으로 물리친 엄마 外

  • 3년 전
[SNS핫피플] 5살 아들 물고간 퓨마 맨주먹으로 물리친 엄마 外

▶ 5살 아들 물고간 퓨마 맨주먹으로 물리친 엄마

SNS핫피플입니다.

첫 번째 핫피플입니다.

미국에서 아들을 물고 끌고 가던 퓨마를 맨주먹으로 물리친 여성이 화제입니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26일, 미 로스앤젤레스(LA) 칼라바사스에 있는 집 앞마당에 몸무게 30㎏에 달하는 퓨마가 들어왔습니다.

퓨마는 마당에서 놀고 있던 5세 소년을 물고 40m를 끌고 갔는데요.

아들의 비명을 듣고 바로 집 밖으로 뛰쳐나간 아이의 엄마, 퓨마가 아들을 놓아줄 때까지 맨주먹을 퓨마에게 휘둘렀습니다.

여성의 계속된 주먹질에 퓨마는 결국 아이를 놓고 달아났는데요.

퓨마에 물린 소년은 머리와 몸통에 부상을 입었지만 바로 병원으로 옮겨져 현재 안정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년을 공격한 퓨마는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의해 사살됐습니다.

▶ 美 노교수, 마스크 거부 학생에 "그만두겠다"

두 번째 핫피플입니다.

미국 남부 조지아대학교에서 수업 도중 학생이 마스크 착용을 거부하자 80대 명예교수가 그 자리에서 사직하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그 주인공은 심리학과의 어윈 번스타인 교수인데요.

현지시간으로 지난 24일, 25명이 수강하는 수업에 첫 수업에 나오지 않았던 한 학생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출석했습니다.

이 학생은 다른 학생이 건네준 여분의 마스크도 코가 드러나도록 착용했는데요.

이에 번스타인 교수가 마스크를 제대로 착용하도록 요구했지만, 이 학생은 요청에 따르지 않았고, 수업 시작 15분 후 다시 한번 제대로 된 마스크 착용을 요구했지만, 이번에는 아예 대답을 거부했습니다.

그러자 번스타인 교수, "이 수업에서 이미 학생 2명이 코로나19에 걸려 결석 중이다, 이제 끝이다. 나는 사직하겠다"며 그 자리에서 강단을 내려왔습니다.

번스타인 교수는 이후 학보사와의 인터뷰에서 "88세의 고령으로 당뇨병과 고혈압을 앓고 있어 코로나19에 걸리면 죽을 가능성이 크다, 공군에 입대해 목숨을 걸고 나라를 위해 싸운 적도 있지만, 마스크 착용을 거부하는 학생 때문에 목숨을 걸고 싶진 않다. 그래서 사직했다"고 밝혔다고 하네요.

지금까지 SNS핫피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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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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