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납치·인질극' 30대 징역 9년 구형

  • 4년 전
'여성 납치·인질극' 30대 징역 9년 구형

여성 운전자를 납치해 인질극을 벌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남성의 재판에서 검찰이 징역 9년을 구형했습니다.

서울동부지법에서 열린 박 모 씨의 첫 공판에서 검찰은 공소사실을 밝히며 재판부에 이같이 요청했습니다.

박씨는 지난달 서울 서초동의 한 주차장에서 승용차를 몰고 나오던 여성을 납치해 여성의 가족에게 몸값을 요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박씨는 자신을 쫓는 경찰차를 들이받고, 차에서 내린 뒤에는 피해자를 흉기로 위협하며 인질극을 벌였습니다.

박씨의 선고 공판은 다음 달 16일에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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