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비원 폭행·갑질' 입주민에 징역 9년 구형

  • 3년 전
'경비원 폭행·갑질' 입주민에 징역 9년 구형

검찰이 서울 강북구의 아파트 경비원을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입주민 심모씨에게 징역 9년을 내려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검찰은 서울북부지법에서 열린 결심공판에서 "입주민이 갑질을 해서 피해자가 결국 돌아가신 사건으로, 엄한 처벌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구형했습니다.

그러면서 "피고인은 범행을 부인하고 전혀 반성도 하지 않는다"며 "피해자를 무고로 고소까지 해 피해자가 생명을 포기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심씨에 대한 선고공판은 다음 달 10일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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