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터치] 중고교생 95% 스마트폰 보유…하루 사용시간 2시간 넘어

◀ 앵커 ▶

화제의 뉴스를 모아 짚어드리는 시간입니다.

첫 소식 볼까요?

◀ 나경철 아나운서 ▶

중고등학생 자녀를 두신 학부모님들의 공통된 고민거리 중 하나가 바로 아이들의 스마트폰 사용 문제라고 하죠.

◀ 앵커 ▶

요즘 게임만 많이 하는 게 아니라 친구들이랑 톡 주고받는 데 굉장히 많은 시간을 쓴다고하더라고요.

◀ 나경철 아나운서 ▶

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중고등학생의 95% 이상이 스마트폰을 갖고 있고, 하루 사용시간도 2시간을 훌쩍 넘기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어린이와 청소년들 중 스마트폰 보유율이 가장 높은 연령층은 중학생으로 95.9%에 달한다고 합니다.

고등학생도 95.2%가 스마트폰을 갖고 있고요, 초등학교 고학년, 그러니까 4학년에서 6학년 사이 학생 10명 중 8명 이상도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하루 평균 스마트폰 이용 시간은 중학생이 2시간 24분으로 가장 길었고, 고등학생은 2시간 15분이었는데요.

전체 연령층 평균보다 20~30분 이상 더 오래 스마트폰을 들여다보고 있는 것이라고 합니다.

특히 초등학교 저학년은 하루 평균 45분 정도 스마트폰을 이용하지만 고학년이 되면 2.5배 이상 스마트폰 사용시간이 늘어나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 앵커 ▶

그렇다고 또 무작정 못 하게 할 수도 없지만 아무래도 그래도 자제력이 약할 때니까 부모님이 관리를 해 줘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