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터치] 스마트폰 사용 증가로 거북목 환자 증가

  • 4년 전
◀ 앵커 ▶

마지막 소식 보시죠.

◀ 나경철 아나운서 ▶

코로나19로 집에 머무는 시간도 길어지면서 스마트폰 사용 그 어느 때보다 늘고 있는 게 사실인데요.

거북목증후군을 앓는 환자가 많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한 빅데이터 분석 전문기관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 발생한 1월 넷째 주, 스마트폰 이용자들의 평균 앱 이용 시간은 26시간 22분으로 집계됐다는데요.

코로나19가 한창 확산 중이던 3월 셋째 주에는 30시간 32분으로 4시간가량 늘어났다고 합니다.

코로나19의 유행 속에서 집에서 스마트폰 보는 시간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는데요.

'거북목증후군'을 앓고 있는 환자들, 상승 추세입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거북목 증후군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2015년 191만 6천여 명에서 2019년 224만 1천여 명으로 약 16% 증가했다는데요.

전문가들은 "평소 턱을 뒤로 당기는 습관을 들이면 자세 교정에도 도움이 된다며, 평상시에도 목이 앞으로 나가지 않도록 자세를 개선하는 게 중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

뉴스터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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