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터치] 지난해 '버려진 동물' 12만 마리 넘어…20% '안락사'

  • 5년 전

◀ 앵커 ▶

화제의 뉴스를 모아 짚어드리는 시간입니다.

◀ 나경철 아나운서 ▶

반려동물 인구 1천만명 시대라고 하죠.

그만큼 반려동물과 함께 살아가는 가구가 많다는 뜻일텐데요.

◀ 앵커 ▶

하지만 물림사고처럼 여러가지 문제점도 함께 늘어나는 것 같더라고요.

◀ 나경철 아나운서 ▶

그렇습니다.

특히 제대로 관리를 하지 못해 버려진 반려동물이 지난해에만 12만 마리가 넘는다고 합니다.

농림축산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주인을 잃어버려 구조된 반려동물은 12만 1천여마리로, 전년보다 18% 늘었다고 하는데요.

이중 개가 75.8%, 고양이가 23.2%를 차지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들 동물이 다시 분양돼 새로운 가정을 찾아가는 경우는 27.6%에 불과한 반면, 구조된 동물 중 23.9% 자연사했고, 20.2%는 안락사됐다고 하는데요.

반면 원래 주인을 찾아가는 경우는 13%에 불과했다고 합니다.

◀ 앵커 ▶

잃어버리기보단 버려지는 경우가 훨씬 더 많다는 것을 보여주는 수치인 것 같은데요.

반려동물을 맞이하기 전에 충분한 준비와 교육이 필요한 때인 것 같습니다.

다음 소식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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