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독일 동물원에 '불'…동물 30여 마리 죽어

  • 4년 전
새해 첫날부터 사고와 재해도 잇따랐습니다.

독일 서부 크레펠트의 한 동물원에선 새해 첫날 새벽 불이 나 침팬지와 오랑우탄, 고릴라 등 동물 30여 마리가 숨졌는데요.

새해를 축하하기 위해 띄운 풍등이 화재 원인일 것으로 경찰은 추정하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선 물난리가 났습니다.

하루 사이 최대 3백 밀리미터 비가 쏟아져 최소 9명이 숨지고, 주택 등 건물 수천 채가 침수됐습니다.

새해 전야 불꽃쇼를 보여주던 현지 언론은 피해가 속출하자 급히 재난 방송으로 전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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