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톡] 이란, 축구장 입장한 '남장 여성' 4명 체포

  • 5년 전
◀ 앵커 ▶

마지막 키워드 볼까요?

◀ 리포터 ▶

마지막 키워드는 "경기장 갔다고…. 여성 체포"입니다.

이란에서 남장을 하고 축구 경기를 관전한 여성 4명이 당국에 체포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남성 친구들끼리 축구 경기장에서 인증샷이라도 찍은 건가요?

그런데 남장을 한 이란 여성들입니다.

올해 27살인 자프라 호슈나바즈는 친구들과 지난 13일 축구 경기를 관전하다 당국에 의해 체포됐는데요.

체포의 사유는 지난 2년 여간 남장을 한 채 축구 등을 관전하고 이를 인터넷에 올려 공공질서를 어지럽힌 혐의라고 합니다.

이란은 1981년 여성의 스포츠 경기장 입장을 금지했는데, 남성과의 신체 접촉, 성희롱, 폭행 등 여성을 보호한다는 이유에서라고 하는데요.

그러나 최근 축구 대표팀 월드컵 출전 자격을 박탈하겠다는 국제축구연맹의 압박에 오는 10월 10일 이란에서 열리는 2022 카타르월드컵 지역 예선에서는 여성의 입장을 허용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투데이 이슈 톡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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