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톡] 축구장 욱일기 OUT

◀ 앵커 ▶

두번째 키워드 볼까요?

◀ 리포터 ▶

두 번째 키워드는 "축구장 욱일기 OUT"입니다.

일본프로축구리그인 J리그에서 여전히 욱일기 응원이 이어지고 있어 논란입니다.

약 50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J리그 공식 트위터 계정에 올라 있는 사진입니다.

그런데 대형 욱일기 응원 깃발 2개가 보이는데요.

가와사키 프론탈레 구단의 경기 도중 팬들이 대형 욱일기를 이용해 응원하는 장면이 J리그 공식 트위터에 게재된 겁니다.

이에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J리그 측에 항의 서한을 보냈다고 밝혔는데요.

축구 구단인 가와사키는 앞서 지난 2017년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5차전 수원 삼성과의 맞대결에서도 팬들이 욱일기 응원을 펼쳐 논란이 일었던 구단입니다.

당시 아시아축구연맹 측은 가와사키 측에 벌금 1만 5000달러, 우리 돈 약 1800만 원 상당의 징계를 내린 바 있는데요.

그럼에도 팬들의 대형 욱일기 응원을 또 묵인한 걸 보니, 벌금 낼 돈이 많은 것 같습니다.

◀ 앵커 ▶

일본 스포츠계가 국제사회의 요구에도 늘 욱일기와 관련된 문제를 일으키는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