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톡] 새내기 교사 울린 '몰카'

  • 5년 전

◀ 앵커 ▶

밤사이 인터넷과 SNS를 달군 따끈따끈한 화제의 이슈를 전해드리는, '투데이 이슈 톡' 시간입니다.

김수산 리포터, 오늘 첫 번째 키워드부터 볼까요?

◀ 리포터 ▶

네, 투데이 이슈 톡, 첫 번째 키워드는 "새내기 교사 울린 '몰카'" 입니다.

◀ 앵커 ▶

무슨 뜻이죠?

◀ 리포터 ▶

어제가 스승의 날이었죠?

생애 첫, 스승의 날을 맞은 새내기 교사가 제자들이 준비한 깜짝 이벤트에 눈물을 펑펑 쏟은 영상이 화제입니다.

학교에서 촬영이 한창입니다.

강원도교육청이 지난주 평창고등학교에서 '신규 교사의 하루'를 다룬 영상물을 만든다며 촬영을 시작한 건데요.

주인공인 임용 8개월 차인 정유나 교사.

하필 촬영이 진행되는 날, 이상하게 수업 분위기가 어수선한데요.

급기야 수업 시간에 학생들끼리 싸움까지 벌어집니다.

정 선생님 몹시 당황한 모습인데요.

하지만 학교와 제자 모두가 정 선생님을 속인 몰래 카메라였습니다.

동영상 시청 중 "선생님이 우리 담임이라 너무 좋아요", "쌤 사랑해요"와 같은 학생들의 고백이 영상으로 이어지자 정 교사는 눈물을 쏟기 시작하는데요.

교사들 사이에서 스승의 날 폐지론까지 확산되는 가운데, 정 선생님과 제자들의 사랑이 오래오래 간직되었으면 좋겠네요.

◀ 앵커 ▶

보는 사람도 마음이 훈훈해지는 스승의 날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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