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톡] 할머니 울린 의사의 특별한 처방전

  • 3년 전
코로나19 때문에 만나고 싶은 가족과 생이별을 한 분들 있으실 텐데요.

두 번째 키워드는 "이제는 손녀를 안아줄 시간"입니다.

백발의 할머니가 처방전을 들어 보이는데요.

자세히 보니 "손녀와 포옹하는 것을 허락합니다"라는 문장이 쓰여 있습니다.

미국 뉴욕주에 사는 에벌린 쇼 할머니는 최근 코로나19 백신 2회 접종을 마쳤다는데요.

하지만 불안해서 손자들을 쉽게 만날 수 없었다고 합니다.

이를 알게 된 손녀가 할머니의 백신 담당의를 찾아가 사연을 전했고, 센스있는 담당의는 할머니의 백신 접종 처방전에 이제 손녀를 안아도 괜찮다는 글을 남겼다는데요.

손주들과 눈물의 포옹을 나눈 할머니.

코로나19 백신 덕분에 1년 동안 잊고 있었던 일상의 소중함을 선물 받으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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