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톡] 코로나19 속 특별한 '웃음 배달'

  • 4년 전
◀ 리포터 ▶

요즘 전 세계인들이 코로나19 때문에 웃을 일 많이 줄어들었는데요.

두 번째 키워드는 "공주 옷 우체부" 입니다.

고대 로마의 검투사 '글래디에이터' 아닌가요?

그런데 이 남성은 '타이거 마스크'를 쓰고 한껏 무게를 잡더니, 이번에는 '겨울왕국'의 공주 '안나' 복장을 하고 외출을 준비중입니다.

이 시국에 캐릭터 복장이라니 조금은 황당한데요.

이들은 다름 아닌 영국의 우체부들 입니다.

이들의 황당 패션, 여기서 끝이 아닌데요.

또 다른 우체부는 덥수룩한 수염으로 이렇게 치어리더 복장이나 공주 복장을 하고 우편을 배달한다고 합니다.

이로인해 자가격리로 우울감에 빠진 시민들이 이들을 보고 매우 기뻐한다고 하는데요.

우체부들은 "우편을 배달하면서 사람들이 인사도 안 하고 우울해하는 분위기를 바꿔 보기 위해 복장에 변화를 줬다"면서 "무엇보다 주민들이 자신들을 보고 웃는게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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