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터치] 아기 울음소리 '뚝'…출생아·혼인 건수 역대 최저

  • 5년 전

◀ 나경철 아나운서 ▶

미세먼지보다 더 심각할 수도 있는게 바로 우리나라의 저출산 문제인데요.

지난 2월 출생아 수가 또 다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2월 출생아 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1천9백 명 줄어든 2만5천7백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2월 기준으로 보면 1981년 월별 통계 집계가 시작된 뒤 가장 적은 수치인데요.

2월 혼인 건수도 1만 8천2백 건으로 역대 최저치를 갈아치웠습니다.

혼인은 2012년 이후 연간 기준으로 계속 줄고 있는 추세인데요.

결혼이 출산의 선행지표 역할을 하는 한국 사회의 특성상 혼인 수 감소가 저출산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반복되는 상황이라는 분석입니다.

◀ 앵커 ▶

저출산으로 인한 인구 감소는 국가의 성장 잠재력까지 떨어뜨린다고 하는데,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더이상 미뤄선 안될 것 같습니다.

마지막 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