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 베트남' 스즈키컵 1차 결승 '무승부'

  • 6년 전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동남아시아 축구 최강자를 가리는 스즈키컵 결승 1차전에서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베트남은 어제(11일) 말레이시아와의 결승 1차전 원정 경기에서 먼저 두 골을 넣었지만 이후 두 골을 내주면서 2 대 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습니다.

원정에서 2골을 터뜨린 베트남은 오는 15일 홈에서 열리는 결승 2차전에서 이기거나 0 대 0 또는 1 대 1로 비기면, 원정 다득점 우선 원칙에 따라 지난 2008년 이후 10년만에 스즈키컵 우승을 차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