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뉴스] 버스터미널 낡은 의자 손수 바느질한 할머니 / YTN

  • 7년 전
버스터미널의 낡아 해진 의자가 한 솜씨 좋은 할머니 덕분에 새것으로 바뀌었습니다.

우연히 낡은 의자를 보고 손수 바느질을 하신 건데요.

어떻게 된 사연인지,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지난 25일, SNS에 한 여성의 제보가 올라왔습니다.

이 여성은 창원 남산 시외버스터미널에서 할머니 한 분이 승객들이 앉는 의자를 한 땀 한 땀 바느질을 하고 계신다고 알렸는데요.

이 할머니는 터미널에서 일하시는 분이 아니라 일반 승객이었습니다.

할머니가 보시기에 승객들이 의자가 지저분해 보였는지, 직접 바느질에 나선 것인데요.

여성에 따르면 직접 천까지 사 꼼꼼하게 의자를 새 단장 했다고 합니다.

제보 여성은 고마운 마음에 할머니께 주스 한 병을 사드렸다고 하는데요.

살기 각박한 세상이지만 할머니를 보면서 착하게 살아야지 하는 다짐을 했다며 훈훈한 사연을 알렸습니다.

할머니 같은 분이 계시기에 세상은 아직 따뜻한 게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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