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뉴스] 서울대학교에 만들어지는 '특별한 고양이 집' / YTN (Yes! Top News)

서울대학교 캠퍼스에는 연예인 못지않은 인기를 누리는 고양이 한 마리가 있는데요.

추운 날씨에 밖에서 겨울을 나야 하는 이 고양이를 위해 학생들이 나섰다고 합니다.

학생들을 잘 따르고 애교까지 넘쳐 사랑을 독차지 하고 있는 '삼색 고양이 르네'

임시로 만들어진 텐트에서 지내고 있는 고양이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수의학과 학생들이 나섰습니다.

번듯한 집을 짓기 위해 다른 전공 학생들의 도움도 받았는데요.

수의학과 학생들은 고양이의 행동양식을 알려주고 이에 맞춰 건축과 가구디자인을 하는 학생들이 집을 설계하는 방식이었습니다.

이들의 계획을 전해 들은 다른 학생들도 8일 만에 100만 원의 후원금을 모아 힘을 보탰는데요.

학생들의 따뜻한 사랑이 모여 만들어지고 있는 보금자리를 하루빨리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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