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뉴스] "학생 있는 곳이라면" 우간다로 간 노교수 / YTN (Yes! Top News)

  • 7년 전
"학생이 있으면 어디든 찾아가겠다"

낯선 아프리카 땅에서 팔순이 다 된 나이에 수학을 가르치는 한국인이 있습니다.

우간다의 한 대학에서 수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김순기 교수입니다.

전북대 교수로 정년 퇴임한 뒤 아프리카의 최빈국 우간다를 찾아 봉사를 결심한 것인데요.

부인도 함께 건너와 우간다의 고아원에서 아이들을 돌보고 있습니다.

보수도 없이 사비를 털어 학생들에게 장학금도 주고 교재도 사주면서 가르치는 기쁨을 느끼고 있다는 김 교수.

한국에 있을 때부터도 무료 수학 특강으로 유명했는데요.

특히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의 경우 집으로 불러 먹이고 재우며 수학을 가르쳤다고 합니다.

건강이 허락하는 한 가진 지식을 나누고 싶다는 노교수의 열정이 참 아름답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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