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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8. 2.


세제개편안 발표 다음날 코스피 3.88% 급락
코스피 3.88% 떨어져 3100대로 '검은 금요일'
당정 "양도세 대주주 기준 50억→10억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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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네,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 의장의 모습을 보고 계십니다.
00:09진성준 의장, 지금 민주당에서 추진하고 있는 여러 가지 세법 개정안과 관련해서 주식시장이 크게 요동치고 있습니다.
00:19거기에 가장 이 결정을 하는데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사람이 진성준 의장이라고 보고 있는 건데
00:26일단 이재명 대통령 취임 이후 이전에도 주식시장을 강화하겠다.
00:325천 투표, 5천 시대를 열겠다라고 이야기를 해왔었죠.
00:36과거바람 들어보십니다.
00:40국민들께서 이제는 주식 투자를 통해서 중간 매당도 좀 받고 생활비도 좀 할 수 있게
00:46부동산 내 버금가는 대체 투자 수단으로 좀 만들면
00:50기업들이 자본 조달도 좀 쉬울 거고
00:53대한민국 경제 전체가 선순환되지 않을까
00:56지금 좀 뭐라 그럴까 성과라고 하면 좀 그러긴 한데
01:00좀 괜찮다 싶은, 잘 돼간다 싶은 점은
01:04눈에 띄는 주식시장이죠.
01:07우리 국민들의 주머니도 약간은, 지갑은 약간은 두툼해진 것 같아서
01:11참 다행이다 그런 생각이 듭니다.
01:13코스피가 그동안 좋았죠.
01:20불장이라고 부를 정도였으니까요.
01:22이렇게 많이 올랐다가 어제 3.88%, 코스닥은 4% 넘게 폭락을 했는데
01:28여러 물론 이유가 있겠죠.
01:30그동안 많이 올랐으니까 차익을 실현하기 위한 매물일 수도 있겠습니다만
01:34지금 개인 투자자들은 민주당에서 추진하고 있는 여러 가지 증세 법안들 때문이다.
01:42그중에서도 대주주의 주식 양도세 기준을 50억에서 10억으로 낮추는 방안
01:50이게 결정타라고 보고 있는 것 같아요.
01:54이 법안을 짧게 설명을 해 주시죠.
01:55일단 기본적으로 주식 양도소득세계 대주주 기준
01:58그러니까 양도소득세를 부과받는 대주주의 기준이
02:02정권에 따라서 계속 조정이 되어 왔었습니다.
02:05박근혜 정부 때 좀 상당히 많은 폭으로 그 기준을 완화했었는데요.
02:09100억 원에서 50억 원으로 낮췄다가
02:11이제는 25억 원의 기준을 대주주로 부과의 대상을 확대했던 부분이 있었고요.
02:18이게 문재인 정부 때 25억 원에서 10억 원으로 더 낮춰지면서
02:22문턱이 좀 낮아졌습니다.
02:23그런데 10억 원까지 낮춰졌던 부분이 윤석열 정부 때
02:27대단히 좀 많은 비중으로 50억 원으로까지 원상 회복이 됐던 측면이 있어서
02:32민주당에서는 이것을 원상 회복한다는 이런 일각의 의견도 있고
02:37그 부분이 이렇게 계속해서 대주주의 기준이 변모하는 동안
02:42주식시장에 미쳤던 파장이 크진 않다라는 일부의 해석이 있습니다만
02:47김병희 원내대표 등도 이 시장의 반응을 보고
02:49다른 방안에 대한 모색도 필요하다는 그런 민주당의 의견이 있습니다.
02:53이인철 사장 나오셨어요.
02:55대주주 사실 우리가 50억이나 또는 10억 정도의 주식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03:01얼마나 되는지는 모르겠으나
03:02민주당은 그거 같아요.
03:03저 돈 갖고 있는 사람들이 얼마나 된다고
03:05이 사람들이 주식을 연말에 팔든 연초에 팔든
03:09그게 주식시장에 크게 영향을 안 미칠 거고
03:12또 이 사람들이 팔면 개인 투자자들이 주워 담으면 되지
03:15뭐 큰 문제 있겠어라고 얘기하는데
03:18어떻습니까 실제로는?
03:19이게 사실은 부자 증세, 감세, 철회라고 읽지만
03:23실제적인 피해는 개인 투자자들이 봅니다.
03:26왜냐? 저 기준이 주식 거래 마지막 전 이틀 전
03:32그 종가에 한 종목당 10억 원 내지 50억 원을 보유하고 있느냐에 따라서
03:38세금이 매겨집니다.
03:40그러면 저 세금 피하기 위해서
03:4110억 원이라면 적어도 9억 원 아래로
03:4450억 원이라면 40억 원 아래로
03:46이제 떨어뜨리기 위해서 연맑게 되면
03:49늘상 주식값이 떨어져요.
03:51그러니까 덤터기는 누가 쓰느냐?
03:54개인 투자자들이에요.
03:55연중 내내 수익률 높아왔는데
03:58연말만 되면 도루팍스 피어서
03:59그동안 굉장히 개인 투자자들이 반발이 심했고
04:03그러다 보니 저 얘기 나오자마자
04:06주식 올해 들어서 현 정부 들어서 가장 큰 폭으로 떨어지니
04:09저 증세 철회해라 라는 개인들의 청원이
04:13지금 하루 지났는데 7만을 넘어섰어요.
04:17그러다 보니까 굉장히 민감한
04:19앞서 대통령이 부동산에 쏠린 유동성을
04:23장기적으로 주식으로 유도하겠다라고 했는데
04:26이걸 역행하고 있는 게 아니냐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는 겁니다.
04:29이 세제 개편안을 추진한 사람
04:32민주당의 정책위 의장 진성준 의원입니다.
04:36그런데 경제에 대해서 주식에 대해서
04:40잘 알고 이런 법안을 추진했을까요?
04:44그렇지 않다고 개인 투자자들이 의심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04:47바로 이 발언 때문입니다.
04:49준비되는 대로 바로 들려드리겠습니다.
04:53유튜브에 나가서 한 얘기인데
04:55들어보시겠습니다.
04:56저는 사실 주식 투자를 하지 않기 때문에
05:01안 하세요?
05:02실제적인 양태는 잘 모르겠습니다.
05:03때로는 정치적 반대가 부담스러워도 책임지고 해야 됩니다.
05:09그게 정치인의 사명이죠.
05:10네, 최병천 사장님.
05:14지금 진위원에 대해서 안팎에서 엄청난 비판이 쏟아지고 있는데
05:19오늘 또 SNS에 글을 올렸어요.
05:21대주주 요건을 종목당 10억 원 보유로 회복해야 된다.
05:25이미 윤석열 정부 또 박근혜 정부에서 너무 낮춰놨기 때문에 이거 회복해야 된다.
05:30그리고 주식 떨어지는 거는 잠깐 있으면 다시 회복되는 것이고
05:33이것 때문에 주가가 계속 떨어진다는 건 말이 안 된다.
05:37오히려 주가 떨어지면 도리어 투자에 적기.
05:41주식 사면 되지.
05:42이렇게 얘기를 합니다.
05:43여러모로 매우 부적절한 발언인데요.
05:47양도세 관련돼서 주가가 하락하면 투자에 적기라고 하면
05:50주가를 앞으로 계속 많이 떨어뜨리면 좋은 거거든요.
05:53한 거의 지금보다 훨씬 많이 떨어뜨려가지고
05:562천에서 1천 이런 식으로 떨어뜨리면 좋다는 얘기인 건지
05:59그건 한국 경제사에서는 거의 외환위기에 버금가는
06:04그런 정도 있을 때나 어떤 외부 쇼크인에서 발생한 거지
06:07그러면 당연히 그걸 환영할 사람들은 아무도 없을 테고요.
06:10그리고 실은 지금 이제 진성준 정책위장님이
06:14좀 더 고려해야 될 것 중에 하나는 뭐냐면
06:15이재명 정부의 핵심적인 어떤 국정 목표라고 그럴까요?
06:19또는 어떤 투자자들과의 약속 중에 하나가
06:21코스피 5천으로 상징되는 자본시장 활성화 정책인 거든요.
06:26그래서 실은 그동안 이재명 정부가 취임하기 직전에는
06:292,700이었는데 최근에 한 3,250 정도까지 갔다가
06:32그런데 지금 갑자기 한 120포인트 가까이가 팍 떨어졌는데
06:35이거는 우리나라 관세가 15% 됐지만 대만은 20%가 됐거든요.
06:40대만보다 우리가 8배가 더 많이 떨어졌어요.
06:43이제 관세 요인이라든가 강달러 요인으로 좀 환원할 수 없는
06:46이거는 이제 그동안 오른 것도 정책 요인 때문에 올랐지만
06:49이번에 폭락한 것도 정책 요인 때문에 폭락했다고 볼 수 있고
06:53실제로 앞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06:5450억 원을 10억 원으로 일종의 대상자를 넓히면
06:58연말에 다 이렇게 살고 팔고 문제가 있고
07:01그리고 제가 좀 자료를 찾아보니까
07:04우리나라에 10억 원 이상 금융자산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07:07한 46만 명 정도 돼요.
07:09맞네요.
07:10그런데 이분들이 우리나라에 주식 외국인 투자자도 있고
07:13기관 투자자가 있는데 우리나라는 특히나 개인 투자자가 많은 나라인데
07:17그렇죠.
07:17전체 금융자산 전체 보유액의 59%를 가지고 있어요.
07:21상당히 갖고 있군요.
07:22그러면 당연히 전체 거의 한 60%에 버금가는 걸 갖고 있기 때문에
07:25그렇겠네요.
07:26이게 쫙 빠지면 당연히 주가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07:29지금 많은 투자자들은 민주당이나 이재명 정부가
07:34코스피 5천을 얘기한 것 자체를 지금 근본적으로 의심하게 된 거기 때문에
07:38제가 보기에는 어떤 것을 더 상의가치를 생각할 건지
07:42알겠습니다.
07:42그런 점에서 좀 신중할 필요가 있지 않나 이런 생각이 듭니다.
07:45송영훈 변호사.
07:46이게 한동훈 전 대표도 이렇게 얘기한 거예요.
07:50아까 저희가 화면에서 보여드렸지만 나는 주식 투자해본 적이 없다라고 밝혔다.
07:55그러니까 주식 투자도 안 해본 사람이 저런 정책을 펴면서
07:58비판이 나오면 그런가요?
08:00수용을 고민해보겠습니다라가 아니라 이게 내가 가는 길이 맞는 거다.
08:04정치인은 때로는 옳은 일을 해야 된다라고 지금 반박을 하고 있는 거거든요.
08:09진성준 정책위의장 같은 케이스에 딱 어울리는 말이 있습니다.
08:13한양에 안 가본 사람이 남대문에 가면 남대문하고 써있다고 한다라는 말이 있죠.
08:18남대문에 가면 현판에는 남대문이라고 써있지 않습니다.
08:21숭례문이라고 써있어요.
08:22진성준 정책위의장.
08:24본인이 주식 투자를 해본 적이 없다고 당당하게 이야기하면서
08:27양도세로 인해서 주가가 하락하면 투자에 적기다 이런 이야기를 합니다.
08:31우리나라 수많은 개미 투자자들 가슴에 피멍이 들게 하는 이야기예요.
08:36세제를 어떻게 짜느냐에 따라서 코스피는 투자 심리가 민감하게 반응하고
08:39실제로 투자자들의 인센티브가 바뀝니다.
08:42이 10억, 50억 대주주 기준은 연말에 세금을 피하기 위해서 일시적으로 매도하느냐의 문제만 있는 것이 아니고
08:48결국에는 제도가 이렇게 짜이면 투자자들은 장기 투자를 할 유익을 잃게 됩니다.
08:53사실 단타를 반복해서 수익을 내는 것이 훨씬 더 이득이라고 생각할 수 있거든요.
08:58즉 장기 보유에 손해가 되는 방향으로 제도를 짜면 우리 자본시장의 육성에 그만큼 도움이 안 됩니다.
09:04그리고 진성준 의장이 한 가지 명심했으면 하는 것이 자본시장 육성을 왜 합니까?
09:09부동산으로 돈이 몰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주식시장이 일정하게 활성화되어야 되거든요.
09:14그런 큰 목표를 잃어버리면 자꾸 저렇게 땜질식으로 세제 처방을 하게 됩니다.
09:19민주당이 본래의 정책 목표가 무엇인지를 다시 한번 기억해 볼 필요가 있다는 말씀이십니다.
09:25대한민국 증권시장은 주식 초보자들의 연습 경기장이 아니다.
09:30그렇죠.
09:31다음 그래픽이요.
09:33그래서 지금 개인 투자자들 굉장히 주식을 많이 하고 있는데
09:37코스피 5천 헛소리다.
09:41당원 탈퇴하겠다.
09:43선무당이 사람 잡는다 등등.
09:45사실 이재명 대통령은 과거에 나도 주식 개인 투자를 해봐서 아는데
09:49주식 시장에 대한 이해가 높다라고 그동안 얘기해오지 않았습니까?
09:53앞으로 이 정책이 수정이 될지 그대로 갈지는 아직은 알 수 없는데
09:58지금 국민들은 그거예요.
10:00아니 12조 원을 들여서 소비 쿠폰을 발행해놓고 증권 거래세 올린다.
10:05또 이런 양도 수수세 기준 강화한다.
10:09이거 뜯어가려고 하면 아침에 줬다가 저녁에 뺏어가는 이거 조산모사 같은 거 아니냐라는 비판이거든요.
10:14맞습니다.
10:15개인 투자자들이 분노한 지점도 아니 정책을 위반하는 최고 정책 책임자가 경험이 없다라고 얘기를 하면
10:24이게 비행 경험이 없는 기장이 비행기를 몰고 있는 것과 똑같거든요.
10:30불안하죠.
10:31정책이 어떻게 바뀔지 모르니까.
10:32또 하나 더 걱정되는 건 이전 정부에서 금투세 폐지됐으니까 거래세는 높이겠다는 논리인데
10:38사실 글로벌 스탠다드하고 역행됩니다.
10:41거래세는 통행세예요.
10:44주식을 투자해도 손해를 받는데 걷는 세금입니다.
10:48세계적으로 거래세는 없애되 금융투자소득세 이른바 주식양도세는 걷는 추세거든요.
10:54그러면 첫 번째 잘못된 깬 단추를 풀어서 새로 돼야 되는데 잘못된 단추 그대로 놓고 땜지식으로 한다는 겁니다.
11:06그래서 저는 이게 외국인 투자자들, 국내 증시가 코스피 3천, 4천, 5천을 가기 위해서는 우리 증시가 선진 증수로 편입돼야 돼요.
11:15그런데 그게 글로벌 스탠다드에 역행하고 있다는 겁니다.
11:18장기 투자할 요인이 없습니다.
11:20왜냐? 미국 주식은 1년 2인에 팔든가, 1년 2위에 팔든가 세제 혜택이 있어요.
11:26우리나라는 없습니다.
11:27그러니까 단타만 계속하게 되는 거고 횟수가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증권거래세가 더 늘어나는 구조이기 때문에
11:33알면서도 간과하고 있는 건지 그러다 보니까 거래세 삼은 삼은 누가 내느냐?
11:39개인 투자자들이 내고 있다는 겁니다.
11:42그래서 장윤 변호사님, 이게 보면 민주당에서도 검토해보겠다.
11:47워낙 지금 뜨겁게 이슈가 달아올랐기 때문에.
11:50그리고 이소영 민주당 의원도 이건 재검토해야 된다라는 입장인 거예요.
11:54진성준 지금 정책위 의장만 정책을 고수하고 있는 그런 상황인데 어떻게 될 걸로 보세요?
12:02일단 기본적으로 과거에도 유사하게 진성준 의장이 이야기했던 부분이 바로 당내 검토를 거쳐서 수정이 된 경우도 있었고요.
12:12지금도 당내에서 여러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12:14기본적으로 세제 개편안의 가장 핵심은 윤석열 정부 들어서 법인세 낮춰주고 여러 조치를 취했지만 낙수 효과는 없었습니다.
12:2287억 원이라는 정말 어마어마한 역대급 세수 펑크가 있었던 거죠.
12:27거기에 대해서 좀 책임 있는 국가 경영을 해야 된다라는 문제의식이 있습니다만
12:31이 주식 양도 거래세의 어떤 거래 대상자 조정과 관련해가지고 시장에서 굉장히 좀 반발이 나오고 있고
12:38시장이 좀 출렁인 측면이 있기 때문에 민주당 지도부를 통해서도 김병규의 원내대표나
12:43아니면 이런 주식 시장에 상당히 좀 일가견이 있는 그런 전문성을 보유하는 의원들이
12:47이건 당정에 다시 논의할 수 있고 재검토할 수 있는 부분이고 바로잡을 수 있는 그런 상황이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12:55재병규 소장님, 지금 국민의힘에서는 이런 얘기가 나와요.
13:00국장 탈출을, 우리나라 주식 시장 탈출은 진흥순이라는 냉소전 말이 나온다?
13:05안철수 의원은 지금 이재명 대통령이 곧 휴가를 떠나는데
13:09지금 환율 1,400원 올라가고 주식 시장 폭락하는데 전해인가요?
13:15윤석열 전 대통령도 마침 휴가 갈 때 주식 시장이 떨어져서 휴가 간다고 하니까 민주당에서 비판이 나왔는데
13:22그때 막 비판하면서 이 와중에 휴가를 가는 게 맞느냐.
13:25이렇게까지 비판을 하네요.
13:27야당이 저런 비판을 할 수 있긴 한데요.
13:29일단 정책 자체를 좀 봐야 될 것 같은데
13:31실은 그동안 주식이 많이 올랐던 측면이 새로운 정책에 대한 기대감 때문이었거든요.
13:38그래서 제가 보기에 더 중요한 문제는 어떤 조세 정상화 문제라고 얘기를 하긴 하지만
13:44실은 최근에 우리나라 기업들도 관세를 맞게 되니까
13:49실은 과거 법인세를 무조건 윤석열 정부당 똑같이 하는 걸 똑같이 보기는 어렵거든요.
13:53왜냐하면 기업 입장에서는 세금 부담이 별도의 세금이 생겼기 때문에
13:57그래서 법인세도 좀 다시 볼 여지가 있고
13:59그리고 실은 얼마 전에 우리나라가 금투세를 안 하기로 했는데 다시 거래소를 간다는 건
14:06앞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14:07그리고 금투세를 다시 부활할 거면 실은 차라리 금투세를 하는 게 낫던 거지
14:12금투세는 금투세를 폐지하고 거래소를 다시 부활한다고 하면
14:16오히려 세제의 합리성은 좀 떨어지기 때문에
14:18그런 걸 좀 종합적으로 봤을 때
14:20그리고 지금 여러 가지 경제 환경이라든지 이런 거 봤을 때는
14:22좀 뭔가 이렇게 종합적으로 정무적으로 판단하는 게 필요하지 않나
14:27그런 생각입니다.
14:28아무래도 투자 심리, 심리가 경제는 또 심리니까요.
14:32그런가 하면 진성준 정책위 의장이 과거에
14:35또 이런 발언 때문에 논란이 비췄던 적이 있습니다.
14:38지금은 주가 증시지만요. 부동산입니다.
14:425년 전입니다. 2020년 7월 한 토론회 나가서
14:45본인의 마이크가 꺼진 줄 알고
14:47국민의힘 패널과 이야기를 한 거죠.
14:50그러니까 국민의힘 쪽에서 집값 떨어지는 게
14:53국가 경제에 너무 부담된다고 했더니
14:56그렇게까지 안 떨어질 겁니다. 부동산 뭐 이게.
14:59아니 여당 국토위원께서 그렇게 얘기하시면 어떻게 아느냐 했더니
15:02부동산 뭐 어제 오일도 아니고
15:05이렇게 얘기를 한 거예요. 송용훈.
15:08변호사. 이때 굉장히 시끄러웠죠 이거.
15:11그렇죠.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연이어 실패하고
15:14임기 내내 결국 27번의 부동산 정책이 모두 실패했다는
15:18평가를 받았지 않습니까?
15:19그 한복판에서 있었던 진성준 의원의 당시
15:22대단히 부적절한 발언이었기 때문에
15:24여론의 십자포화를 받았었죠.
15:27그러면 그런 일을 한 번 겪었으면
15:29많은 이해관계 당사자들이 있는 정책에 대해서는
15:32더더욱 언행을 신중히 했어야 됩니다.
15:34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15:36본인은 주식 투자해본 적이 없다면서
15:37떨어지면 매수의 기회다.
15:39이런 이야기를 하고 있으면
15:40역시나 집권 여당의 책임 있는 당직을
15:43맡을 수 있을 만한 분은 아니다.
15:45라고 평가할 수밖에 없겠죠.
15:47만약에 민주당이 진성준 의원을 또다시
15:49정책위 의장에 연임을 시킨다든가
15:51혹은 다른 더 책임 있는 자리를 맡게 한다면
15:54그야말로 우리 개미 투자자들을 우렁하는 것이다.
15:57라고 하는 비판으로부터 자유롭게 어려울 겁니다.
15:59정청래 당대표 잠시 후에 이야기 나누겠지만
16:01정청래 대표의 생각은 뭔지 궁금합니다.
16:05당시에 진성준 의원은 이렇게 해명을 내놓았었습니다.
16:08과장되게 집값 하락 공포를 저장하지 말라는 취지로
16:16그렇게 해도 집값 안 떨어질 겁니다.
16:18이렇게 얘기를 했고
16:19맨 마지막에 그런 얘기가 나와서
16:23국가 경제를 우려할 정도로 집값이 떨어지지 않는다
16:26하는 취지로 말씀드렸던 것입니다.
16:28발언의 취지와 맥락을 전혀 거두절미하고
16:30그것만 잡아서 섰기 때문에 대단히 유감스럽죠.
16:33왜곡 보도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16:35취중 진정발이라고 진심을 이야기했다고 봅니다.
16:40인추 선생님 어쨌든 부동산이든 주식이든
16:44많은 국민들이 너무나 관심을 갖고 있는 사안이기 때문에
16:48특히 정책을 위반하는 사람들은
16:50굉장히 한마디 한마디에 신중해야 되지 않습니까?
16:53물론 방송 끝나고 해프닝이라고 합니다만
16:56이 발언 때문에 그때 주식시장이 왔다 갔다
16:58부동산 시장이 출렁인 것까지는 아니겠습니다만
17:03어쨌든 국민들은 굉장히 혼란스러워 했었습니다.
17:08맞습니다.
17:08그러니까 정책을 위반하시는 분들은
17:11마이크가 꺼지든 안 꺼지든
17:13늘상 본인의 어떤 성향이 드러나면서
17:15정책이 어떤 신뢰를 갖기 위해서는
17:18그 말에 대한 책임감을 느끼셔야 하고요.
17:22사실 지금 법인세도 잠깐 얘기해 주셨고
17:25그다음에 증권거래세 여기다 주식 대주지 양도수의 기준
17:28여기다 감세하겠다는 것도 있어요.
17:30배당소득을 분리과세하겠다.
17:32그런데 그것도 뚜껑을 열어보니 당초 기대했던 것보다
17:35굉장히 눈높이 기대치 이하예요.
17:39그러니까 이런 실망 매물이 나오다 보니
17:41현 정부가 지금 내세우고 있는 게 과연 증시 부양을 위한
17:44주가 5천을 가기 위한 정말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하기 위한 차원이냐
17:48이런 부분에 초점이 맞춰져 있거든요.
17:50팩트는 뭐냐.
17:52지난해 그리고 지지난해 2년 연속
17:55우리나라에서 세금 가장 많이 낸 삼성전자가 세금을 한 푼도 안 냈습니다.
17:59경기가 어려울 때는 세금을 좀 깎아주면서 경기를 부양하는 게 맞고요.
18:04경기가 좋을 때는 세금을 걷어들여서 부의 재분배를 하는 게 맞습니다.
18:09그런데 지금 우리는 타이밍이 너무 좋잖아요.
18:12지금 미국에 대한 투자도 굉장히 과도해서 지난 정부에서도
18:15지난 바이든 정부에서도 우리가 3년 연속 대미 투자 1위였어요.
18:19그런데 앞으로 지금 보면 반도체, 바이오, 자동차, 철강까지
18:24추가로 투자한다는 겁니다.
18:27여기에다가 지금까지 2차 전지 공장은 미국의 15개,
18:31자동차 공장이 2개, 철강 공장이 짓고 있고요.
18:34반도체 공장을 짓고 있습니다.
18:36그러다 보니까 국내 공동화가 일어나고 있어요.
18:39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리쇼어링이 가능하겠습니까?
18:42그러니까 증세라는 것에 대해서 공감하지만
18:45그러나 타이밍은 문제 있다고 봅니다.
18:46예, 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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