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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저께


길음역 인근 기원서 '흉기 난동'…3명 부상
주민 "평소 기원서 도박 있었다…말다툼도 발생"
경찰 "정확한 범행 동기 조사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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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네, 속보도 하나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00:02어제 저녁에 저도 깜짝 놀랐는데요.
00:05서울 기름력 인근에서 흉기난동 사건이 좀 발생했다면서요.
00:09네, 기름력에 있는 한 기원, 그러니까 바둑을 두는 곳이죠.
00:12바둑을 배우기도 하는 곳인데, 어제 저녁 7시 반쯤에 이 기원에서 70대 남성이 함께 있던 60대와 80대 남성 2명한테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00:22피해자들이 배와 손등을 크게 다쳐서 응급수술을 받았고 지금은 의식을 회복했다라고 하는데요.
00:27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기원 문을 열어주지 않으면서 상당히 장기간 대치를 벌였습니다.
00:34그러다가 경찰이 테이저건 두 발을 쌓고 여기에 맞고 나서 결국에 제압이 됐는데요.
00:40복부에는 자해로 추정되는 흉기 상처가 있는데, 지금 병원으로 옮겨진 이후에 의식이 없는 상태여서요.
00:47지금 당장의 조사는 불가능해 보이는 상황입니다.
00:51저희가 사건 당시 CCTV 영상까지 지금 화면으로 보여드리고 있습니다.
00:55보신 것처럼 사건이 발생한 곳 기원이었는데, 평소 해당 기원에서 수상한 모습들이 종종 목격됐다고 합니다.
01:03주민들의 이야기 직접 들어봤습니다.
01:05문을 안 열어줘서 경찰들이 올라가서 문을 주시고 들어왔어요.
01:12한 사람은 저기서 누워있고 계단에 많이 났어요.
01:15그래서 내가 수건도 갖다 줬어요.
01:17그냥 자기네들들이 거기서 놀다가, 놀다가 싸우는 것 같아.
01:22올라갈 때마다 어, 말 같은 게 나더라고요.
01:25지원에서.
01:25평소에 좀.
01:26네, 평소에도 이렇게.
01:27이게 고박하는 줄 알지.
01:29내가 많이 봤거든요.
01:30올라가면 내려가고.
01:31여기 살다 보니까.
01:33맨날 올라갈 거 아니에요.
01:34마트에서 뭐 사고, 소비도 사고, 계란지도 사고, 먹다가.
01:39보니까 싸움이 됐고.
01:43네, 평소에 도박이 있었던 게 아니냐.
01:45이런 주민의 주장도 나온 겁니다.
01:47경찰이 이 부분은 조사 중이라고 하는데요.
01:49채널A 취재를 해보니까,
01:51사건 발생 전에 피의자와 피해자가 좀 술을 마시고 있었다고 하거든요.
01:56어떤 일이 있었던 겁니까?
01:57경찰이 지금 내기바둑으로 인한 갈등의 무게를 두고 수사를 하고 있는데 피의자가 의식을 회복하는 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는 추가적인 확인이 필요해 보입니다.
02:07화투와 술병이 발견됐고 술을 마시고 있었던 것까지는 확인이 됐지만 화투를 치지는 않았다고 하니까 그렇다면 평소에 내기바둑을 하는 사이에서 뭔가 앙심을 품고 내기바둑을 미끼로 불러내서 이렇게 계획적인 범죄를 저지른 건지.
02:20아니면 같이 그날도 바둑을 두고 술을 마시다가 내기바둑과 관련한 어떤 다툼이 생겨서 우발적으로 살해한 건지에 따라서 형량이 달라질 수 있거든요.
02:30정확한 사실관계에는 조사가 필요해 보입니다.
02:33수사 상황 지켜보시죠.
02:35총기 사고에 흉기 난동까지 흉흉한 소식이 전해진 한 주였습니다.
02:40피의자들에 대한 엄벌 반드시 필요해 보입니다.
02:42피의자들에 대한 엄벌 반드시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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