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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까지는 혹시 이사를 올 수 있을까 잘 모르겠어요.”(이재명 대통령)
“올 수 있습니다!”(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
 
이재명 대통령은 25일 부산 부경대에서 열린 타운홀미팅 ‘부산의 마음을 듣다’ 간담회에서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과 관련해 전재수 장관과 이런 문답을 주고 받았다. 그러면서 “산하기관들, 또 관련 기업들, 특히 공기업들, 공기업 산하기관들, 출자·출연기업들도 최대한 신속하게 이전해 오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행사에 참석한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도 “해수부가 이전하면 부산에 당연히 도움이 되지만, 해수부만 이전한다고 해서 부산이 지금까지의 침체를 완전히 벗어난다고 보기는 어렵다”며 “관련 공공기관들이 반드시 함께 와야 한다”고 촉구했다.
 
다만 윤병철 해수부 노조위원장은 부산 이전에 따른 해수부 공무원들의 고충을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해수부 공무원들 입장에서는 아닌 밤중에 홍두깨, 날벼락을 맞은 것 같은 느낌이 들 것 같다”며 “전체를 위해 개인 혹은 특정한 사람들이 특별한 희생을 치르면 그에 상응하는 특별한 보상을 하는 것이 공정한 세상”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해수부 공무원들이 억울하지 않게 충분히 대책을 수립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행사에 참석한 박형준 부산시장에게도 “구체적으로 지원 방법을 의논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취임 이후 부산·경남(PK) 민심 얻기에 공을 들이고 있는 이 대통령은 이날 행사에서 PK 숙원 사업 실행 의지를 내보였다.
 
이 대통령은 가덕도 신공항 건설 사업에 대해 “여러 정부를 거쳐 기획돼 온 사안이다 보니 혼선이 있는 ...

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54370?cloc=dailymo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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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연말까지는 혹시 이사를 올 수 있을까 잘 모르겠어요.
00:04올 수 있어요.
00:08이제는 국가발전이나 사회발전에도 중력이 작용하는 것 같아요.
00:14규모가 커야 효율성이 높아지는 그런 측면에 있어서
00:19부울경 메가시티를 비롯한 지방정책들, 지방발전 전략을
00:25부울경을 중심으로 빠르게 시행해보자는 생각이 있습니다.
00:32또 한 가지는 해당 지역의 특성들을 고려해야 되는데
00:36제가 전에 호남 지역 광주 전남에 가서
00:41광주 전남이 가진 특성 중에 특장점들을 활용을 해야 되겠죠.
00:48그래서 거기는 재생에너지 사회로 우리가 전환할 때
00:52재생에너지원이 풍부하기 때문에
00:55재생에너지를 중심으로 한 발전 전략을 대대적으로 수립해보자고
01:00지금 얘기해서 정부 안에서 특히 대통령실 안에서
01:04그걸 집중적으로 기억하고 있는 중이기도 합니다.
01:08그러면 부울경은 어떻게 할까?
01:10역시 항만 물류 도치라고 하는 특성을 최대한 살려서
01:17발전 전략을 짜보자고 하게 됐습니다.
01:23거기도 마침 지금 기후변화로 북극항로가 활용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기 때문에
01:29대한민국이 그중에서도 특히 부산이
01:35아마도 북극항로 개척에 따른 수혜를 입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01:42일부에서는 이건 10년, 20년 후일인데
01:45지금 뭘 그러냐고 하지만
01:47사회적 변화라고 하는 것은
01:5010년, 20년, 50년, 100년 전에 미리 준비하지 않으면
01:53기회를 놓치게 되죠.
01:55사실은 빠른 게 아니라 늦었습니다.
01:59그래서 지금이라도 속도를 내서
02:01항만 물류 중심 도시로
02:05동부와 중심 도시로 발전하는 가능한 방안이 뭔지를
02:10한번 논의해 보려고 하고
02:12그중에서도 정부의 의지가 매우 중요하지 않겠습니까?
02:17역시 우리는 정치적으로 무슨 얘기를 하면
02:20선거 지나면 다 잊어버리고
02:22빈말하고 그런 게 습관이 돼가지고
02:25제가 뭔 얘기를 해도 안 믿더라고요.
02:29그런데 저는 좀 달라요.
02:32한다면 하죠.
02:34그래서 해수부를 포함한 관련 국가기관들
02:39부산 집중 이전도
02:43여기저기서 얘기가 많긴 합니다만
02:46그런 것도 가능한 범위에 대해서 신속하게
02:48지금 집행 중입니다.
02:50연말까지는 혹시 이사를 올 수 있을까 잘 모르겠어요.
02:54올 수 있어요.
03:02역시 행정에는 속도가 중요하죠.
03:05그래야 하는 것 같죠.
03:08그리고 산하기관들 또 관련 기업들
03:11특히 공기업 산하기관들
03:16또 출자 출연 기업들도 최대한 신속하게 이전해 오도록 하겠습니다.
03:23그리고 거기에 대해서 행정적인 조치뿐만이 아니고
03:27해사부본 문제나 농남권 투자은행 설립 문제도
03:32최대한 시간을 줄여서 신속하게 해볼 생각입니다.
03:39부산 시민 여러분들께서 매우 어려운 환경에서
03:43정말 고군분도 하고 계신데
03:46어쨌든 부울경 그중에서도 부산을 중심으로
03:50우리가 새로운 희망을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03:55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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