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특검, 尹 주거지 압수수색…이시각 아크로비스타

[앵커]
김건희 특검팀이 오늘 오전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주거지인 아크로비스타를 찾아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현장에 나가있는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질문1] 송정현 기자, 아직도 압수수색 중입니까?

[기자]
네, 김건희 특검팀이 오늘 오전 8시쯤부터 서울 서초구 아크로비스타를 찾아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 자택과 지하 코바나컨텐츠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가 방금 막 끝났습니다.

김건희 특검팀이 김 여사 자택을 압수수색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오늘 압수수색에는 목걸이 등 금품 수수 의혹과 관련해 구체적인 내역을 파악하기 위한 차원으로 보입니다.

압수수색 영장에는 공직자윤리법 위반 혐의도 적시된 것으로 파악됐는데요.

그간 김 여사가 순방 당시 6천만 원 대 반클리프 목걸이, 1천만 원대 까르띠에 팔찌 등을 착용했지만 재산공개 목록에는 올라와 있지 않아 미신고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특검팀은 관련 자료 확보에도 주력할 전망입니다.

[질문2] 김 여사 모친과 오빠의 집까지 압수수색 중이죠?

특검팀은 김 여사 모친과 오빠의 주거지, 사무실도 동시에 압수수색 중입니다.

양평 공흥지구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한 자료 확보 차원입니다.

다음달 6일 김 여사 소환 조사를 앞두고 전방위 강제수사를 벌이고 있는데 김 여사 관련 수사가 양평 공흥지구 의혹으로 범위가 확대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서울 서초구 아크로비스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 이락균
영상편집: 정다은


송정현 기자 ssong@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