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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강선우, 장관에 갑질' 제보 받고도…與 의원들 침묵했다
조선 정영애 前 장관, 청문회 전날·당일 고발 문자 보냈지만 의원들 '읽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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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자, 이렇게 되면 갑질 의욕이 점점 쌓이고 있습니다.
00:074종 갑질인데요.
00:09첫 번째는 보좌관 갑질, 쓰레기 정리, 변기 수리, 개인적 업무 지시.
00:15두 번째는 병원 갑질 의욕, 코로나 검사 안 하고 들어가겠다는 거 막은 간호사에게.
00:21그런데 내가 국회의원이다, 이 병원 잘한다, 다 알리겠어, 라고 했다는 의혹, 간호사 눈물 터뜨렸다는 의혹.
00:32장관 갑질, 하라면 하라는 대로 하면 되지 말이 맞냐, 징벌적 예산 삭감.
00:39이번에는 교수 갑질 의혹, 바쁘다 받아가라.
00:42양태종 변호사님, 4개 중에 뭐가 제일 해서는 안 될 갑질이라고 보십니까?
00:51일단 갑질 자체는 다 문제가 있는 거죠.
00:54다 문제가 있는 거지만, 사실 4대 갑질이라고 돼 있지만,
00:59저게 사실이라면, 해선 안 되는 동의를 하지만,
01:02사실 장관 갑질이라고 보기에는, 그건 갑질로 보기에는,
01:07굉장히 부적적인 언행이 있었다면, 언행이긴 하지만,
01:10사실 아무리 국회의원이라고 해도 장관한테 막 그렇게 갑질할 수 있고,
01:15그런 관계는 또 아니거든요.
01:17그런 상황이기 때문에, 어쨌든 정부의 역할을,
01:20당시 같은 여당 국회의원이긴 해도 견제를 하고,
01:23그거에 대한 관리감독이나 견제를 할 수 있는 거는,
01:26국회의원으로서의 임무이기 때문에,
01:29그 부분에 대해서는 강선 후보자의,
01:32자신인지 아닌지는 입장이 안 나왔기 때문에,
01:34조금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을 하고요.
01:36그 외에 교수 갑질 부분은, 사실은 갑질이라기보다는 불성실한 강의를 한 거죠.
01:43저건 갑질이라기보다는 불성실?
01:45네, 그러니까 겸인 교수로서 불성실한 강의를 했고,
01:48그에 대해서는 수강세계에 대해서는,
01:50만약에 저게 사실이라면 정말 잘못을 한 거죠.
01:52그러니까 사실 수업을 듣다 보면,
01:55강의하시는 교수가 공직에 가거나,
01:58다른 데로 자리를 옮길 경우에,
02:02학기 중간에 수업을 못 채우고 가는 경우가 있는데,
02:05그런 경우에는 사실 보통은 가능하면 당면으로 사과를 하고,
02:09그게 아니라고 하더라도,
02:10사과문 같은 걸 보통 올려서 학생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02:13빨리 사임을 해서 대체 교수를 구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게 관행의 관례거든요.
02:18그런데 그런 부분에서 만약에 소홀한 게 있었으면,
02:20그거는 지금이라도 많이 사과를 하고,
02:22수강생들이나 이런 거에 대해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02:26더 낮은 자세에 사과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02:28제가 돌직구남이잖아요.
02:30신문 읽어주는 남자잖아요, 여러분.
02:32그래서 매일매일 8종의 조간신문들을 다 읽고 들어옵니다.
02:37그중에서 중요한 내용들,
02:39저희 채널A가 취재한 내용들과 함께 여러분들에게 소개를 해드리고 있는데,
02:4314년째 하고 있죠.
02:44오늘 조간신문의 비판의 결은 2개월입니다.
02:48첫 번째는 조금 전 제가 한겨레신문 1면을 소개해드렸던 것처럼,
02:52이재명 대통령을 향해서 귀맞고 있다는 비판의 한 결이 있고,
02:56또 하나의 결은 민주당의 동료 의원들을 향해서 비판의 목소리가 제기되는 결이 있습니다.
03:02동시에 두 가지 비판이 나오고 있는 거죠.
03:04정용혜 전 장관, 민주당 정부에서 임명했던 여가부 장관 선배,
03:09그 글이 여당 의원들에게 갔다라는 겁니다.
03:12그런데 이 정용혜 전 장관의 글을 여당 의원들이 무시했다라는 비판의 대목도 있습니다.
03:19자, 당시 갑질 의혹이 뭐였는지 저희가 다시 한번 요약을 해드리겠습니다.
03:25정용혜 전 장관의 폭로글부터 시작합니다.
03:28이 글이 여당 지도부와 동료 의원들에게 갔었다라는 거예요.
03:35강선우 지역구에 해바라기 센터 설치 요청했는데,
03:38의사가 확보가 안 된다라는 내용을 전달하자,
03:41여가부 직원에게 혹은 장관 보좌관에게 이렇게 했죠.
03:43하라면 하는 거지, 무슨 말이 맞나.
03:45화낸 후 여가부 기획조정실 예산을 삭감했다.
03:48당시 강 후보자 국회의원 사무실을 찾아가 사과하고 한 소리 들은 후 예산 삭감을 막았다.
03:56증언들도 나왔어요. 내가 봤어. 맞아, 맞아. 저게 맞아.
04:00정부 관계자, 문재인 정부잖아요. 문재인 정부 관계자.
04:04국감에서 장관 답변이 마음에 안 든다며,
04:06강선우가 운영 경비 삭감시키겠다, 장관이 직접 사과하러 오시라고 했다.
04:09당시 국회 관계자, 지역구 사업 추진 안 되니까 운영 경비로 숨통을 끌어놓으려던 것.
04:15조금 전 김지영 의원님은요.
04:16살다 살다 운영 경비 깎는 사람은 처음 봤다라고 비판했어요.
04:19심지어 여당이 어느 데도 이 같은 일을 저질렀다라고 증언을 했습니다.
04:24그리고 문서에 징벌적 삭감이 필요하다라고 강선우 의원 측이 적어놓은 것도 확인됐습니다.
04:32김정재 의원실이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04:34장관 정책 보좌관의 원활한 국회 관련 업무 수행 및 정책 조정을 위한 노력이 부족합니다.
04:39정확함으로 징벌적 삭감이 필요하다라는 겁니다.
04:44당시 국감에서 강선우 여가위원이 뭐라고 질의했는지 들어보시죠.
04:51장관님, 서울 서부권 지역에 오랫동안 해바라기 센터가 없었습니다. 알고 계시죠?
04:57네.
04:58그래서 제가 저희 지역구에 있는 대형 의료기관인 이대서울병원에 해바라기 센터 설치하기 위해서
05:03몇 차례 간담회 하면서 소통한 적이 있었습니다.
05:06그런데 이대서울병원이 혜택이 없다는 이유로 난색을 표하지는 않았습니다.
05:11우선 해바라기 센터 숫자가 감소하기보다는 변경은 있지만 유사한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고요.
05:20그다음에 지원은 없고...
05:22장관님, 숫자가 유지되고 있다고요?
05:2636개소, 40개소, 39개소 차이...
05:29한 개 차이로 유지가 되는 게 유지가 되고 있습니까?
05:33그러니까 숫자가...
05:34특정 권력에 해바라기 센터가 없는데 줄은 거 아닙니까?
05:41정영애 전 장관이 여당 의원들에게 문자를 보냈다는 겁니다.
05:46이걸 무시했다는 논란입니다.
05:48민주당은 을지로 위원회를 뒀습니다.
05:54100명이 소속돼 있습니다.
05:56정영애 전 장관이 강순원 여가부 예산 갑질 문자를 국회 여가위원 등 민주당 일부 의원들에게 보냈다는 거예요.
06:05그런데 읽고서 답변이 없었다.
06:07이걸 젊은 사람들은 익집이라고 합니다.
06:10무시했다는 거죠.
06:11그러자 지난 20일 지인들에게 공유한 글을 외부 공개하면서 공론화를 시켰습니다.
06:17자, 이 대목이 오늘 조간신문들이 비판하고 있는 한 대목입니다.
06:25국회 여가위원 출신의 전주요의님, 또 판사도 오랫동안 하셨잖아요.
06:30갑질 의혹이 제기됐을 때 피해자가 이런 일이 있었어요, 나 좀 도와주세요.
06:35이런 일이 있었어요라고 알리는 걸 무시하는 것, 혹은 침묵하는 것도 동조로 볼 수 있습니까?
06:43물론이죠.
06:46당연한 거고요.
06:49저 자리, 아까 2011년 11월 고후, 21년 11월 고후 당시에 제가 여가위원이었기 때문에
06:57아까 질의하던 그 자리에 있었어요?
07:00그래요?
07:00그래서 그게 어렴풋이 기억이 나요.
07:04강선우 의원이 여가위에만 열리면 해바라기 센터를 몇 차례 얘기를 했어요.
07:10저 예산, 2021년 11월 이외에도 국감 때도 물어봤달지, 이런 얘기를 했단 말이에요.
07:17그런데 제가 그렇다고 해서 예산 갑질을 할 거라고는 생각을 못했습니다.
07:23정영애 장관이 굉장히 점잖으신 분이거든요.
07:26그리고 민주당 출신 문재인 대통령 때 여가부 장관을 했던 분인데,
07:34이분이 지금 민주당 출신의 이재명 대통령의 여가부 장관을 임명하는 데 대해서 이렇게 문자를 돌렸다는 거는 본인이 봤을 때 기가 차는 일을 당한 거죠.
07:47청문회 전날과 당일에 정혜 전 장관이 여가부 위원들에게 문자를 보냈다.
07:51그래서 이분이 그렇게 나설 성격은 저는 아닌 분으로 알고 있는데,
07:55이렇게까지 전임 여가부 장관이 문자를 돌렸다는 건 결국은 전임 여가부 장관의 기준으로는 이분은 여가부에 오면 절대 안 된다.
08:07이런 생각이 있기 때문에 그런 거 아니겠습니까?
08:09그게 단순히 저는 예산 갑질, 장관 갑질 때문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08:15여가부라는 그런 고요의 업무가 있는 거죠.
08:18그런데 이 여가부에 대한 이런 고요한 업무를 할 만한 그러한 전문성이나 아니면 소명의식이 저는 부족하기 때문에 이런 문자를 돌린 거 아닌가 싶습니다.
08:29왜냐하면 제가 2년 동안 강선우 의원과 같이 여가위원을 전반기에 했는데요.
08:34아, 그랬군요.
08:35강선우 의원이 그렇게 저는 여성 인권에 관심이 있다는 인상을 솔직히 못 받았어요.
08:41그런데 여성 가족부잖아요.
08:43그러니까 본인이 가족관계에 한 그런 박사기도 땄고, 그렇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관심이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08:52다 여야 의원들이 질의하는 걸 듣거든요.
08:55그런데 강선우 의원이 그렇게 성인지감성이 높다랄지 아니면 여성에 대한 이러한 어떤 권리나 아니면 권리를 또 보호하기 위한 그런 데에 대한 강한 소명의식이 있다는 느낌을 솔직히 저는 못 받았습니다.
09:14그렇기 때문에 아마 정영애 여가부 장관도 의원이 질문하는 걸 들어보면 저 의원이 여가부의 업무에 관심이 있는 건지 아니면 그냥 하다 보니까 여가�위원으로 돼서 질문하는 건지 알 수가 있거든요.
09:32저는 강선우 의원이 그런 면에서 저 당시가 이제 뭐냐면 또 박원순, 고 박원순 시장의 어떤 그런 성추행으로 인한 그런 극단적 선택이 사실 문제됐던 때인데
09:47그 당시에 여가위원이었던 여당, 민주당 의원들이 아무도 그 사건에 대해서는 옹호만 하지 아무런 그런 피해 여성에 대한 그러한 성인지감성에 대한 이런 발언이 전혀 없었단 말이에요.
10:02저는 그 장면이 지금 연상이 되는 거예요.
10:05저렇게 입을 닫고 그때 그런 여성 인권에 유린되는 상황에 대해서 민주당 의원들이 여가위원들이 입을 닫았던 이 상황이 지금 강선우 후보자의 이런 갑질 의혹이랄지 장관 갑질이랄지 아니면 또 야가부에 대한 이러한 이해도 부족 이런 거에 대해서 지금 입 닫고 있는 거 아닙니까?
10:28그래서 저는 이러한 것이 이재명 정부에 전혀 저는 도움이 안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10:35이재명 대통령이 인사 기준으로 얘기한 게 국민에 대한 충직함이죠.
10:40국민에 대한 충직함입니다.
10:42그런데 강선우 후보자가 장관이 된다고 하면 결국은 권력자에 대한 충직함이 1호 기준이 아니겠습니까?
10:49저는 이런 면에서 지금 정권 초기에 굉장히 모순되는 행동을 하는 것이고 내로남불정이 이런 태도가
10:56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정권 심판원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강선우 후보자에 대한 임명 여부는 심사숙고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11:06동료 여가위원이었던 전주혜 의원님의 의견이었습니다.
11:10강선우 후보가 지난해 7월 최고위원 선거 당시에 이런 발언을 한 바 있었습니다.
11:15들어보시죠.
11:16저 강선우의 목소리가 갖는 힘은 사회적 약자와의 연대에서 나옵니다.
11:23민주당이 국민을 무당층을 감동시킬 것입니다.
11:28그 힘으로 검찰개혁, 언론개혁 뒷받침 할 것입니다.
11:34친명 박수부대도 좋고 친명 거수기도 좋습니다.
11:38언론에서 먹어야 하여 저 강선우가 다 먹을 것입니다.
11:42저는 선한 정치의 힘을 믿습니다.
11:46정치가 싫어서 고개를 돌린 국민들의 마음을 끌어와야 합니다.
11:51민주당만의 선한 정치의 힘으로 이겨야 합니다.
11:58사회적 약자를 대변하는 선한 정치를 하겠다.
12:01강선우 후보는 이렇게 발언한 바 있습니다.
12:04정익진 변호사님, 동료 의원들이 정영애 전 장관의 문자를 무시했다라는 것도 지금 논란이에요.
12:09어떻게 보십니까?
12:10글쎄요, 민주당은 진짜 하루빨리 선한 정치로 돌아와야지.
12:14그러다가 국민들 다 민심이 돌아가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들고요.
12:19저는 어떤 생각이 드느냐.
12:20정영애 장관이, 정영애 애 장관님이 고민했을 것 같아요.
12:25내가 강선우 의원 찾아가서 사과를 해야 되나.
12:29왜 고민을 했을까.
12:30정영애 장관이 한참 선배잖아요.
12:32제가 찾아보니까 정영애 장관님은 이제 나이가 70이신데 대한민국에서 여성학으로 박사를 받은 최초의 사람이에요.
12:41여성학 박사 1호란 말이에요.
12:43그런데 강선우 의원은 자기보다 대학교도 후배지만 23년 후배예요.
12:48까마득한 후배이고 그다음에 그러면 학회 모임 같은 데서도 보지 않았겠습니까?
12:53그때는 제가 봤을 때 강선우 후보자가 정영애 교수한테 굉장히 교수님, 교수님 하면서 선배님, 선배님 하면서 잘했을 거예요.
13:01그런데 이러이러한 가지고 그다음에 제가 이제 알아보니까 정영애 장관님이 강선우 의원의 저런 민원을 무시한 게 아니에요.
13:11어떻게 좀 해보려고 했는데 그러니까 거기에 이대병원도 있지 않았습니까?
13:16다 이대 동문들 출신이잖아요.
13:17그래서 이대병원장한테도 물어봤대요.
13:19어떻게 하면 좋겠는가.
13:20그런데 지금 우리나라에 피부과 의사, 무슨 과, 성형외과 의사 이런 의사들은 많이 있지만 산부인과 의사는 굉장히 부족해요, 지금.
13:29왜냐하면 애들이 태어나지 않는데 제가 의사라도 산부인과 가겠습니까?
13:33피부과 가겠습니까?
13:34그러니까 산부인과 의사가 귀하기 때문에 지금 저런 해바라기 센터 같은 거를 지금 현실적으로 만드는 게 어렵다.
13:42양해해달라.
13:43이 이야기를 강선우 의원한테 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산을 깎겠다는 거 아니었겠습니까?
13:49그러니까 만약에 깎여지는 돈이 한 2억 몇 천만 원은 되던데 그게 정형외 장관 개인적인 문제라고 했으면요.
13:56제가 정형외 장관이라고 하면 사과를 안 갔을 거예요.
13:58하지만 그 돈이 2억 얼마밖에 안 되는 돈이긴 하지만 조직을 위해서는 필요한 돈이잖아요.
14:05그러니까 어쩔 수 없이 내가 까마득한 후배한테 말도 안 된 이유를 가지고 혼나면서 고개를 갖다가 굽신굽신하면서라도 받아와야 될 돈이다.
14:14그게 내가 장관이니까 어쩔 수 없는 것이다.
14:17이렇게 했던 거 아닌가.
14:18저는 그런 생각을 갖다가 하고요.
14:20제가 제일 황당하게 생각하는 거는 아니 어떻게 자기가 갑질을 한 기관의 수장으로 가겠다라고 할 수 있는 것인지 저는 제 상식으로는요.
14:30그게 도저히 납득이 되지 않고요.
14:33제가 인사권자라고 하면 어떻게 그 기관의 갑질한 사람을 그 기관의 수장으로 보낼 생각을 아직까지도 하고 계실지 그 부분도 저는 상식적으로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14:43민주당 동료 의원들이 도를 넘는 감싸기를 하고 있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14:48문진석 원내수석 부대표의 발언입니다.
14:51들어보시죠.
14:54물론 일반적인 직장 내 갑질과 보좌진과 의원 관계에 있어서 갑질은 약간 성격이 좀 다르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15:03직장이라는 개념보다는 사실 직장이라는 개념도 있지만요.
15:06보좌진과 의원은 동지적 관점도 있거든요.
15:09식구 같은 개념이 있어요.
15:10그렇게 지금 보좌진 중에서도 열심히 그런 일을 하면서도 불만이 없이 또 이렇게 잘 해내는 보좌진도 있고 또 불만을 갖고 있는 보좌진도 있거든요.
15:20예를 들어서요.
15:21어떤 자발적인 마음을 가지고 하는 보좌진도 있거든요.
15:24나는 의원이 좋다.
15:26내가 여기 직장이라는 생각을 안 하고 우리 의원과 동지적 관계다.
15:29이렇게 생각하는 보좌진도 있다.
15:31이런 말씀을 드릴게요.
15:34그러자 여의도 옆 대나무숲회 이런 게시물이 올라왔습니다.
15:40문진석 의원님 가족분들은 꼭 강선호 의원실 같은 가족 같은 곳에 일하셨으면 좋겠습니다.
15:47그러자 여당의 이소영 의원이 이 문제를 지적했습니다.
15:53의원 보좌진 관계 직장과 본질적 동일 두 경우 모두 인사권자 거절하기 어렵다.
15:58불만 없이 자발적 수락 착각의 가능성이다.
16:00동의하지 않는다라고 지적했습니다.
16:02오늘 한겨레신문과 경영신문에 이런 사설이 쓰였습니다.
16:06한겨레신문 강선호 두고 오기 불통 비판 나오는 상황 엄중히 봐라.
16:12국민 눈높이보다 사적 인연 앞세워서야 국내 실망감마 깊어질 것.
16:17강선호 임명 제거하라.
16:18경영신문 민심감원 강선호 장관 임명 기어이 강행할 건가.
16:22인사 검증도 철추철미해야 한다.
16:24우격다짐으로 밀어붙인들 민심은 회초리가 되어 돌아올 것이다.
16:28한겨레신문 경영신문 이런 사설을 썼습니다.
16:32여론조사 결과도 있는데 함께 보시죠.
16:36과연 몇 퍼센트가 나왔을까.
16:39부적합하다라는 의견이 60.2%가 넘었습니다.
16:42김정은 어떻게 보십니까?
16:46이제 보좌관들이 저희가 오늘 숫자가 꽤 많으니까 한 1,600,700명은 좋게 될 겁니다.
16:53인턴까지 합하면 더 많을 수도 있고요.
16:55그런데 이제 이렇게까지 불거진 마당인데 행여나 낙마에서 돌아올까 봐 걱정이다.
17:02라는 자조 섞인 목소리가 일단 나와요.
17:05돌아오면 더 어떻게 될 것인가.
17:07그다음에 이제 여가부는 올까 봐 걱정이다.
17:11이런 말도 나오는 거 아닙니까.
17:12그러니까 이게 바로 민심이라고 저는 생각하는데.
17:18보니까 오늘 아침에 발표된 여론조사인가 봐요.
17:21그런데 국민주권정부잖아요.
17:25그리고 약자의 편 그리고 피해자 편에서 생각하고 행동하는 정부.
17:32이제 이런 게 강조됐었는데.
17:35이렇게까지 여론이 들끓고 있는데 이게 강행이 된다고 했을 때.
17:42그러면 이제 국민들은 금방 잊어버린다라고 생각하는 거는 착각일 것 같고요.
17:48어제도 말씀드렸습니다만 잊지 않고 두고두고 뭔가 상황이 생길 때마다 또 꺼내서 보게 되고 꺼내서 보게 되고 그런 날들이 와서는 안 되겠습니다마는 뭔가 상황이 여의치 않을 때는 계속 기억이 되거든요.
18:03인구의 회자되기 마련이고 그런 점에서 저는 왜 이럴까.
18:10특히 여당 지도부라고 민주당 지도부에서 왜 그럴까.
18:14이 부분이 정말 궁금합니다.
18:16그래서 현역 의원이 이제 낙마를 하게 되면 또 장관 꿈을 꾸고 있던 의원들이 그러면 우리도 뭔가 할 수 없는 거 아닌가.
18:28혹은 갑질의 가해자일 수 있는 다른 의원들도 이 낙마하고 나면 우리도 그럼 기회가 안 오는 거 아닐까.
18:37뭐 이런 식의 어긋난 동료회가 아닌가.
18:40그런 생각도 한편 들고요.
18:42그리고 현역 불폐라는 것이 이제 의원으로서 지역구민에게 선택을 받고 또 의정활동 경험을 통해서 어느 정도 소위 걸러진 인물들이기 때문에 부처의 장관으로 가서도 일은 잘한다.
18:58이런 얘기 아니겠습니까.
19:02그런데 그것이 꼭 금과 억조처럼 여겨질 필요는 저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19:07그런 점에서 저 오늘 아침에 여론조사도 그렇고요.
19:14어떻게 결론이 날지는 모르겠습니다마는 조금 더 민심의 귀를 기울이는 쪽으로 결론이 나기를 저는 기대하겠습니다.
19:21네.
19:23논란이 거센데도 대통령실에선 대통령실의 인사검증 시스템은 문제가 없다라고 밝혔습니다.
19:28인사검증 시스템에 문제가 없다면 어디가?
19:33라는 의문이 남습니다.
19:34감사합니다.
19:35감사합니다.
19:36감사합니다.
19:37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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