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14그게 좀 궁금하고 기왕 말싸움이 나왔으니 시시비비도 궁금한데 다시 한 번 좀 띄워주시겠어요.
01:23권영세 의원은 한동훈 전 대표가 대선에 오히려 방해됐다.
01:29라고 얘기하는데 사실 한동훈 전 대표가 막판에 유세 열심히 도와주긴 했거든요.
01:33그런데 한동훈 전 대표 발을 보면 한덕수 후보가 됐다면 내란당 됐을 것이라고 했는데 한덕수 후보가 됐을 때, 단일화가 됐을 때 대선에서 이겼을 것이다.
01:47라는 전망이 당시 당에서는 되게 많았거든요.
01:50그러니까 권영세 의원의 말이 맞습니까? 한동훈 전 대표 말이 맞습니까?
01:55둘 다 틀린 겁니까?
01:57왜 싸운 겁니까?
01:58저는 저 말에 각각의 시시비비를 가리는 것 자체가 지금은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02:05시시비비를 가릴 필요 없다.
02:06왜냐하면 저런 말씀이 나오게 된 이유가 아마 전당대회를 앞두고 있고 또 혁신위원장을 통해서 몇 대 사건에 대해서는 당에 좀 해로웠던 사건이다라고 발표를 하다 보니 그런 발언들이 나오게 된 것 같습니다.
02:20그런데 두 분이 다 어려운 시기에 국민의힘의 비대위원장을 맡으셨던 분입니다.
02:25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은 총선 때 저희 지역구에도 오셨습니다만 굉장히 노력해서 평소 정치에 관심이 없던 분들까지 유세장으로 이끌어내고 선풍적인 인기를 모으는데 큰 역할을 하신 분입니다.
02:40그리고 권영세 비대위원장도 아무도 맡으려고 하지 않던 그 계엄 전국의 어려운 비대위원장을 사실 독이 든 성배다라고 하면서도 맡아서 어느 한쪽으로 확 치우치지 않으면서 균형감을 가지고 당을 이끄는 데 상당히 기여를 한 두 분의 공이 있는 전 전 그리고 전 비대위원장이십니다.
03:02그러니까 권영세 의원이 다시 그러면 한독수 총리와 머리맡대 한동훈도 내란 세력이다라고 다시 응수를 지금 했거든요.
03:10그러니까 제가 계속 말씀드리고 싶은 거는 뭐냐면 지금은 쇄신도 해야 되고 또 지금 인사청문회 같은 전국에 이번 주 내내 지금 인사청문회가 있어서
03:21이 인사청문회를 통과하고 나면 그 사람들을 중심으로 해서 이 국가가 흘러간단 말이에요.
03:26그러면 어느 쪽에 더 본인의 정치력을 더 많이 발휘를 해야 되는지 국민들이 원하는 게 있습니다.
03:33그렇기 때문에 각각의 입장에서 지금 저쪽에서 나를 이렇게 공격을 하니 나의 방어적인 차원에서 말을 할 수밖에 없다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03:44그냥 좀 큰 뜻을 가지고 이런 데 참전하지 않는 게 더 큰 정치인이지 않은가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03:51그리고 지금은 오히려 큰 흐름을 가지고 쇄신을 하는 쪽은 쇄신을 하지만
03:57오히려 이렇게 지금 취임 한 달 만에 여러 가지 부적절한 사람을 임명하고 이럴 때는
04:03오히려 다 함께 잠시 우리 상호 간의 공방은 멈추고 이재명 정부가 올바르게 갈 수 있도록 함께 전진하자라고 하는 거를 국민들이 원하는 상황이거든요.
04:15그리고 구분해야 된 게 쇄신과 개파 싸움을 구분을 해야 되는데 그게 혼재가 되고 있는 게 현재 우리 당의 현실입니다.
04:23그래서 쇄신과 개파 싸움은 구분해야 되고 지금처럼 이렇게 나라에 큰 명운이 걸려있을 때는 잠시 우리 안에 다툼은 멈추고
04:35그리고 그 부분에 대해서는 각자 반성을 하고 그리고 함께 나아가야 되는 것을 더 많은 국민들이 원한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04:43김정은님, 이 와중에 싸우는 건 좀 아니지 않습니까?
04:47그런데 한동훈 전 대표 말이 맞아요.
04:49한동훈 전 대표 말이 맞다.
04:50그러니까 개엄 해제한 날 그거 해제 찬성한 거는 좀 경솔했다 이렇게 말했다는 거 아닙니까?
04:58권영세 전 비대위원장이 대통령이 뭔가 뜻이 있었을 텐데 이런 식으로 얘기를 했다는 거예요.
05:04그런데 한동훈 전 대표의 이야기처럼 그때 국민의힘의 18명의 의원이 들어가서 함께 해제, 개엄 해제 의결에 동참하지 않았더라면 막바로 내란 정당이 됐을 거예요.
05:14그러니까 거기에 대해서 여당 대표가 이거 잘못된 거고 그런 일성을 냈잖아요.
05:22개엄 직후에.
05:24그러니까 그거 보고 유인태 전 사무총장님 같은 경우에도 여당 대표가 이렇게 말하니까 괜찮겠구나 하고 다시 주무셨다는 거 아니에요.
05:31마음이 좀 놓여서.
05:32그러니까 그렇게까지 된 것인데.
05:34한동훈 전 대표의 역할이 분명히 있다.
05:36그렇죠.
05:36그런데다가 더 중요한 거는 지금 그때 체포해오라는 명단 중에 유일하게 당시 여권 인사 중에 한동훈 전 대표만 들어가 있었잖아요.
05:45지금 그 입장에 안 대본 권영세 전 비대위원장이 그렇게 쉽게 얘기할 수 있는 문제인가.
05:51그리고 지금 이런 공방 자체가 유니숙 혁신위원장의 8대 혁신안인가.
05:56거기에 대해서 지금 권영세 의원이 얘기를 하시면서 이렇게 또 계속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공방이잖아요.
06:03그런데 윤석열 전 대통령이 늘 당과 대통령실의 원팀 강조하고 계속 그러다가 이 모양이 꼴됐는데 여전히 통합과 원팀을 강조한다는 게 참 말이 안 되는 것 같고요.
06:20안철수 혁신위원장이 처음에 딱 됐을 때 나경원 의원이 한 얘기가 있어요.
06:24혁신의 과제는 통합이다.
06:25그다음에 윤석열 의원은 뺄셈 정치하지 말아라.
06:29이렇게 얘기했는데 지금 권영세 전 비대위원장 얘기가 같은 얘기거든요.
06:33나경원 의원하고.
06:34그런데 반성과 세신도 없이 어떻게 무작정 통합으로만 갑니까.
06:38서로 다른 얘기들을 그렇게 공방하면서 세신과 혁신 변화의 방향으로 가야 되는 건데.
06:44그렇기 때문에 윤인숙 혁신위원회도 그냥 의미 없이 끝날 거다.
06:49차라리 성원석 비대위에서 혁신안을 내면서 다음 지도부 공식적으로 출범할 때까지 뭔가를 하는 게 낫지.
06:59괜히 여러 사람 앞세워가지고 방패막이만 삼고 그나마 개혁적이고 능력 있는 인물들 다 소모품으로 쓰는 것 같아서 지켜보는 저희로서는 좀 안타깝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