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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7. 9.


'언더찐윤'…수면 아래서 국민의힘 움직이는 세력?
김용태 "의원직 연명만 생각하는 세력 청산해야"
"혁신하는 시늉만"…친한계, 당헌 개정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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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다음 달 전당대회를 앞두고 있는 국민의힘 이야기해보겠습니다.
00:05국민의힘은 지금 당내 개파 갈등이 아주 본격화되고 있죠.
00:30제가 언더 쪽에는 잘 안 가봐서 잘 모르겠는데요.
00:36어쨌든 자신들이 살려고 하는 그런 모습이 아닌가 이렇게 보고 있거든요.
00:41이분들이 정교한 조직으로 결합되어 있는 것은 아니라
00:45순전히 자신들의 그 가오를 덮기 위한 일종의 이공동체로 형성되어 있지 않는가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00:52방금 들으신 것처럼 최근 정치권의 아주 뜨거운 이슈가 되는 게 바로 저 단어입니다.
01:02언더 찐윤. 저게요. 우리 동아일보의 김승연 논설위원이 사설을 썼는데
01:10그게 신문에 실리고 난 다음부터 정치권에서 지금 전부 다 언더 찐윤 얘기를 하고 있어요.
01:15그러니까 이름을 드러내지 않는 20명에서 30명 정도의 의원들 대부분 대구, 경북, 부산, 경남 출신이고 지역구 행사에는 참석을 한다.
01:28그런데 누군지는 몰라요. 그런데 지금 계속 목소리를 내고 어떤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국민의힘 내부의 언더 찐윤.
01:37누군지 모른다는 게 일반 국민들은 잘 모르지만 정치권에서는 다 알고 있죠.
01:41영남 지역을 기반으로 하고 있고 상당히 다선 의원들이고 그리고 국민의힘의 실세로서 주류로서 상당히 오랜 기간 십수년 동안 권세를 누려왔고
01:51실제 2022년에는 아예 당 밖에 있었던 윤석열 전 대통령을 데려와서 대통령으로 만들고 그 기간 동안 권세를 누리고 지금 여전히 권세를 누리고 있는.
01:59그런데 이렇게 찐윤 찐윤 하면 사람들이 쌍권이라고 하는 권성동 전 원내대표와 권영세 전 비대위원장만 떠올리는데
02:06그 이외에도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있거든요. 그 사람들, 그 실세들이 문제라는 겁니다.
02:10겉으로 드러나지 않고 국민들에게는 뭔가 인식되지 않으면서도 사실상 계속해서 상당 오랜 기간 동안 영남 지역을 텃밭으로 해서 뭔가 권세를 누리고 있는 이 사람들.
02:19이 사람들 때문에 국민의힘이 안 바뀌고 있다는 건데 결국 저는 이 사람들을 수면 위로 끌어내고
02:24이 사람들과 뭔가 대결하는 그 모습들을 누군가는 보여줘야 된다고 생각하거든요.
02:28그런 것들이 이번 전당대회 때 나와야 되는 국민의힘의 과제가 아닌가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02:33알겠습니다.
02:35이런 가운데 국민의힘은 윤희숙 여의도연구원장을 새 혁신위원장에 선임했습니다.
02:42안철수 의원이 사퇴를 하면서 이제 혁신위원장으로 윤희숙 여의도연구원장.
02:52그러면서 현재 당내 갈등 상황에 대해서 혁신의 과정이 될 것이다 라고 말을 했습니다.
02:57들어보시죠.
02:58윤희숙 여의도연구원장을 혁신위원장으로 모시기로 하였습니다.
03:05처음부터 혁신위원장으로 유력한 후보 중에 한 분이었습니다.
03:10우리 당이 실패한 과거와 결별하고 수도권 미심 속으로 다가가는 정책 전문 정당으로 거듭나는 혁신의 조타수가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03:21혁신은 멈출 수도 없고 포기할 수도 없습니다.
03:24지금 우리 당이 겪는 모든 혼란과 갈등이 향후에 길게 보면 혁신의 과정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03:37윤희숙 혁신위원장.
03:40국민의힘을 개혁하고 쇄신으로 이끌 수 있을지.
03:44그리고 앞서 말씀드린 언더찐윤들은 어떻게 대처할지 지켜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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