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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7. 4.


부산서 심야 집에 남겨진 어린 자매 참변
아파트 관리소장, 화재 경고음 듣고 119 신고
한국 市, 잇단 참사에 대책 마련 나서 스프링클러 미설치 아파트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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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자, 세 번째 강력사건 단서 만나보시죠.
00:02세 번째 사건 풀어보겠습니다.
00:04세 번째 사건의 단서는 이겁니다.
00:068일 만에 또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00:08함께 보시죠.
00:11부산 자매 화재 참별 또 그제 부산 기장군의 한 아파트에서 밤 10시 24분
00:18아이들을 재운 뒤 에어컨을 켜둔 채 부모가 외출을 했는데요.
00:22이 부모님은 야간 점포를 운영하는 부모님이었다고 합니다.
00:25약 20분 사이, 10시 58분.
00:27거실 에어컨 주변에서 발화가 난 걸로 추정됩니다.
00:316층에 화재가 발생했고 9살, 6살 자매는 구조했지만 사망을 했다고 합니다.
00:37이 주민들의 이야기 들어보시죠.
00:41불이 좀 많이 나더라고요.
00:43이렇게 살던 부민분이 소수고 물을 쓰려고 물을 쓰고 그러더라고요.
00:49너무 많이 좀 이랬어요.
00:50부부간이 같이 일어나시는 거예요.
00:52안타까운 일입니다.
01:02얼마 전에도 이런 사건.
01:04형편이 여의치 않았던 부모가 아이들을 재우고 두 아이를 재우고 일을 하러 나간 사이에
01:09화재가 발생해서 두 아이를 잃은 사건 전해드렸는데 부산에서 또 이런 사건이 발생한 겁니다.
01:14부산 기장소방서 관계자의 이야기도 들어보시죠.
01:16현재 많이 된 부분이 거실 베란다 쪽 에어컨 쪽하고 내부 쪽인데
01:25구조대상자 발견 위치는 중문 입구와 베란다 입구에서 각각 발견되었습니다.
01:31발견 당시 심정지 상태에 있으며 CPR하면서 병원으로 침소가 이송을 하였습니다.
01:389살, 6살 자매가 사망했고 지난번에는 10살, 7살 자매가 사망을 했는데 김여사님 이게 너무 안타깝습니다.
01:48슬프고 또 슬프고요.
01:51진짜 애통한 일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01:53저도 사실 아이들을 키우고 저희 아이들 제가 너무너무 예뻐하거든요.
01:57그런데 이런 사고를 볼 때마다 이게 우리 애였으면 어떡하지 이런 마음이 들고 너무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02:05부모님이 야간 점포를 운영해서 아마 이제 아이들을 재워두고 덥지 말라고 또 에어컨도 틀어놓은 것 같은데
02:14에어컨 주변에서 뭔가 정기적인 합선 뭐 이런 게 있었던 것 같아요.
02:18좀 더 자세히 봐야겠지만.
02:19네, 그런 것 같습니다.
02:20이게 참 너무 안타까운 일이 이게 원래는 아이들을 밤에 집에 혼자 둔다는 게 사실 법률적으로만 생각해 본다고 하면 이게 적절한가? 이런 이슈는 있습니다.
02:33법률적으로도 두 어린아이를 집에 밤에 혼자만 두는 건 적절치 않다.
02:37네, 이게 이제 어떤 이슈가 있냐면 지금 이 사안에서 뭐 제가 이런 말씀 드리려니까 저도 좀 마음이 무거운데
02:44이제 아동은 우리나라 법이 바라볼 때 되게 약한 존재여서 보호해야 되는 존재거든요.
02:52그럼요.
02:53그러면 이제 심하게 물리적인 학대, 가해 행위를 하는 것도 당연히 안 되지만 보호하지 않는 것도 학대에 해당할 수가 있어요.
03:02법률적으로.
03:02그렇습니다. 이게 아동을 유기하고 방임하는 것 자체는 아동복지법에서 금지하는 행위입니다.
03:08그런데 지금 이 사건 같은 경우에는 보면 생계 때문에 부모님들이 밖에 나가서 일하셨던 상황이고
03:15이런 상황에서 이제 만약에 이 사건이 발생했을 당시 부모님이 계셨다면 적절한 조치를 취해가지고
03:22그럼요.
03:23막았을 수도 있었을 거거든요.
03:25그런데 그런 게 되지가 않아서 진짜 좀 마음이 아프고 이게 부모님들한테 무슨 책임을 물어야 되는 건지
03:32뭐 어떤 건지는 이제 소방당국에서 화재 원인을 정확하게 좀 규명해 봐야 알겠습니다만
03:37하여튼 참 안타깝고 마음이 아픕니다.
03:40생계 때문에 일을 하러 나갔다가 두 아이를 잃은 부모님의 마음은 얼마나 황망하겠습니까.
03:50부모님들에게 안타까운 애도의 말씀을 전합니다.
03:52부모님들에게 안타까운 애도의 말씀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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