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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저께


편의점 직원 흉기 위협하며 담배와 현금 요구 (14일)
60대 여성, 담배·현금 2만 원 챙겨 편의점 떠나 
흉기 난동 20여 분 만에 주거지에서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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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그런데 서울의 한 편의점에서도 흉기 위협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00:06아니, 이번에는 손님이 그랬어요?
00:08손님이 그랬는데 그것도 대낮에 벌어진 일이에요.
00:10대낮에요?
00:11깜짝 놀랐습니다.
00:12서울 노원구의 한 편의점, 지난 중순으로 가보겠습니다.
00:16한 여성이 지금 왼손에 뭔가 흉기를 들고 편의점 안으로 들어갑니다.
00:21그리고 이 여성, 20대 여성이 갑자기 흉기를 내밀면서 편의점 직원을 위협하고요.
00:26깜짝 놀란 직원이 뒤로 물러나죠.
00:28이 여성이 얘기를 듣고 뭔가 달라고 요구해서 이 편의점 남성이 꺼내준 것은 바로 담배 9갑이에요.
00:36그런데 또 일부 담배가 떨어지니까 여기 흉기를 놓고 밑에서 줍기도 하고요.
00:40그다음에 또 돈을 달라 요구해서 현금을 받습니다.
00:44그래서 저렇게 비닐봉투에 담배 9갑과 그리고 현금을 가지고 떠난 겁니다.
00:51사실 평소처럼 어떻게 보면 직원 입장에서 손님을 응대하다가 저런 갑작스러운 상황을 맞이했을 텐데
00:56일단 편의점 직원 목소리 한번 들어보시죠.
01:01카레 카운터 들고 이돌리더라고요.
01:03그래서 놀라서 피했는데 너무 놀라서 아무 생각이지 못하면 되거든요.
01:08최대한 자극하지 말고 원하는 거 들어주면 조금 해야겠다.
01:12생각하고 담배랑 현금이랑 이런 것들을 달라고 하셔서 그대로 드렸더니
01:16절대 버려서는 안 되는 범죄겠죠.
01:19일단 용의자는 잡았습니까?
01:21그렇습니다.
01:21사건 발생 20분 만에 자신의 주거지에서 붙잡혔다고 하거든요.
01:25그런데 붙잡히는 과정도 상당한 저항이 있었던 걸로 보입니다.
01:29흉기를 쓰면서 출동한 경찰관들을 위협해서
01:32석단봉과 전기충격기까지 동원해서 결국에는 제압을 했다고 하거든요.
01:38지금 이 여성이 특수협박 그리고 특수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01:42구속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고 하는데
01:45이거는 단순 특수협박이 아니라 특수강도로 의율할 가능성도 저는 있다는 생각이 들고요.
01:51지금 특수공무집행 방해 같은 경우에는 법정형이 3년 이상이고
01:55특수강도 같은 경우에는 5년 이상의 징역형으로 규정이 되어 있습니다.
01:59정과 유무라든가 피해 금액이 또 적기 때문에
02:02조금 달라질 가능성은 있습니다만
02:05구속상태이기 때문에 재범의 가능성이 있다고 본 것 같거든요.
02:09그렇다고 하면 상황에 따라서는 실형선고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어 보입니다.
02:14그야말로 내 집도 또 집 앞 편의점도 흉기 위협에서
02:19사실상 마음을 놓을 수가 없는 요즘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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