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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충이라도 이 정도면”…러브버그 민원 폭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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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버그… 사람 물거나 직접적 피해는 없어
국내 수도권 중심 출몰 확산… 시민 불쾌감
7월 중순이면 개체 감소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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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
여름이 오니까요. 또 같이 찾아온 게 있습니다.
00:05
바로 러브버그라고 불리는 벌레. 붉은 등 우단 털파리라고 이제 학술명은 그런데요.
00:13
우리는 러브버그로 더 친숙하죠. 이 벌레들이 지금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00:19
불편함이 굉장히 확산되고 있는데요. 시민들의 목소리 먼저 들어볼까요?
00:30
헤쳐야 되고 입으로 들어가고 콩으로 들어가고. 안에도 들어가 버려가지고 증거로 하시는 분들도 있어서 저희가 그런 걸 계속 신경 써야 돼요.
00:38
잡고 나서 뒤돌아서면 또 있고 또 그냥 모기 약 뿌리고 죽으면 실제로 걷어내고.
00:44
어머 어머 널러 오니까 어떻게 할 수가 없어요.
00:51
특히 여성분들이 기겁을 합니다. 길 가다가 그리고 이게 또 날아다녀요.
00:56
얼굴에 붓기도 하고 몸에 붓기도 하고. 변호사님도 요즘 경험해 보셨죠? 이 러브버그.
01:01
네. 저 여기 채널A 오면서도 본 것 같습니다.
01:04
그리고 어제 온라인상에서 굉장히 화제가 된 사진이 있었는데요.
01:08
눈을 의심케 하는 장면이었습니다.
01:10
지금 보시는 바와 같이 인천의 계양구에 있는 계양산에 지금 러브버그가 저렇게 층층이 한데 모아져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01:19
거의 재앙 수준의 곤충 사진이다 이렇게 주목되고 있는데 마치 검은색 아스팔트 도로를 보는 것처럼 이렇게 산 기슭이나 산 대단에
01:29
이 러브버그 사체들이 바닥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수북히 지금 쌓여 있는 모습을 보고 있는데요.
01:36
만약에 벌레를 싫어하는 사람이 산으로 올라갔다 이 장면을 보면 정말 놀라서 도망갈 수준으로 많은 벌레 사체들이 지금 모여 있는 상황인데요.
01:44
일단 이 러브버그 같은 경우에는 사람에게 직접적으로 해를 주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01:51
하지만 이렇게 여름철에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생활환경에 너무 영향을 주는 상황이 발생하다 보니까 돌발곤충 그리고 생활불쾌 곤충으로 분류된다고 하는데요.
02:03
원래는 중국 동남부나 오키나에서 서식을 했다고 하는데 22년 우리나라의 수도권 등지에서 발견돼 오다가
02:13
특히 올해 굉장히 많이 목격되고 있고요.
02:16
서울 지역에서도 진짜 많이 목격되고 있습니다.
02:22
러브버그가 과연 언제부터 이렇게 수도권을 중심으로 대량 발견이 되고 있는 걸까요?
02:28
제가 전문가에게 전화해서 물어봤더니요.
02:31
요즘은 태풍이 우리나라로 잘 통과하지 않았었죠.
02:35
최근에 왔던 태풍들은 다 중국을 관통했었습니다.
02:39
이것과 연관이 있다고 합니다.
02:41
들어보시죠.
02:43
중국 남서부 쪽에 보면 굉장히 물난리가 많이 났습니다.
02:48
축사나 이런 데도 많이 잠겨버렸을 거 아닙니까?
02:50
얘네들의 소식처가 없어진 거죠.
02:53
기류를 타서 우리나라로 많이 넘어오는 그런 현상들을 볼 수 있죠.
02:57
농촌 지역에도 조금씩은 날라가겠지만 그런 곳에서는 원래 곤충들을 많이 보는 지역이잖아요.
03:06
도시 사람들은 그런 곤충을 접해본 적이 별로 없죠.
03:09
그러니까 얘네들이 좀 개체수가 많고 무리지어서 있고 그러면 되게 혐오스럽고 불쾌하죠.
03:17
그러니까 중국에서 날라오면서 제일 먼저 도착하는 곳이 서울과 수도권 지역이어서 그런 것도 있고
03:24
또 농촌에도 지금 많이 있긴 한데 수풀에 숨어있는 것과는 달리 도시에서는 아스팔트 위에 그대로 노출되기 때문에 또 더 많아 보이는 걸 수도 있다.
03:36
이렇게 전문가는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03:38
하지만 불쾌감을 주는 건 어쩔 수 없죠.
03:43
정말 저도 약간 좀 소름 돋을 정도로 징그럽습니다.
03:47
그런데 여름철 골칫거리로 부상하긴 했지만 이게 또 사람한테는 전혀 해를 주지 않고 오히려 유익한 익충으로 분류된다는 겁니다.
03:57
자연의 어떤 폐유기물들을 분해해주는 총소자 약회를 하니까 어떻게 보면 익충이라고 봐야죠.
04:07
사람이나 가축에 질병을 전파하거나 그러지는 않거든요.
04:10
다른 선진국들은 나름 많이 이해를 하는 것 같아요.
04:13
그다음에 질병을 전파하지 않는다는 것을 적극적으로 홍보도 하고.
04:17
그러니까 우리한테 해는 주지 않고 오히려 동물배설물이나 쓰레기를 처리해주는 익충이기도 하고.
04:28
생태계상의 한 개체를 제한하거나 없애면 또 다른 파장을 낳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같이 잘 살아봐야 된다.
04:37
상생해야 된다. 이렇게 얘기를 합니다. 전문가가.
04:40
이해를 해보자면 러브버그 한 대 짝짓기 하는 것처럼 모여다니면서 이런 곤충의 이름도 지어지게 됐는데
04:48
이게 살펴보면 성충 시기가 짧다고 합니다.
04:51
숙화는 한 3일에서 5일 안커나 일주일 정도이기 때문에 이 기간에 집중적으로 짝짓기를 위해서
04:56
특히 짝짓기 성공률을 높이려면 한 대 이렇게 밀집해서 몰려다녀다 보니
05:02
사람들 눈에는 너무 곤충들이 몰려있다 이렇게 볼 수밖에 없는 것인데요.
05:07
이 러브버그가 밝은 색 옷을 좋아한다고 합니다.
05:09
그래서 하얀 옷, 노란 옷 주변으로 많이 간다고 하니까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고요.
05:15
살충새를 쓰지 않고도 물만 뿌려도 이렇게 조금 회피할 수 있다고 하니까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05:21
알겠습니다.
05:22
선진국들도 해충이 아니어도 이런 혐오 벌레들에 대해서 관심이 매우 높다는 전문가의 이야기.
05:30
그래서 저는 그럼 방역을 합니까? 물어봤는데 전문가는 그렇게 얘기합니다.
05:34
오히려 이 벌레는 익충입니다라고 알리는 캠페인을 더 많이 해서 사람들의 인식을 바꾸는 데 더 노력한다는 이야기를 추가로 저한테 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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