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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저께


[앵커]
Q. 성혜란 기자와 여랑야랑 시작합니다. [첫 번째 주제] 보겠습니다.나경원 의원과, 김병기 민주당 원내대표가 남매에요?

A. '동작' 남매라는데요.

두 의원, 서울 동작갑, 동작을 지역구가 붙어 있습니다.

당은 달라도 친할 수밖에 없겠죠.

오늘 아침, 농성 중인 나 의원을 김 원내대표가 찾아갔습니다.

[김병기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오늘)]
안 올 수도 없고.

[나경원 / 국민의힘 의원 (오늘)]
법사위원장 좀 달라니까. 같은 동작 갑·을이잖아요. 여기 앉아 있는 것도 되게 힘들어. 고생 엄청 시키고.

[김병기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오늘)]
죄송합니다.

Q. 김 원내대표, 바로 사과하네요?

A. 상대 당이라지만 면전에 대고 모진 말 하긴 어렵겠죠.

나 의원, 만난 김에 서운함도 쏟아냈습니다.

[나경원 / 국민의힘 의원 (오늘)]
누가 그렇게 앞장을 누구야,

[나경원 / 국민의힘 의원 (오늘)]
토요일, 일요일 에어컨도 안 틀어주면서.

[김병기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오늘)]
틀어드릴게요.

[나경원 / 국민의힘 의원 (오늘)]
(상임위원장) 다 가져가고 말이야.

[김병기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오늘)]
무조건 죄송합니다.

[유상범 / 국민의힘 의원 (오늘)]
여기서 죄송하고 멘트는 보니까 이라고 그래서,

[김병기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어제)]
과의 원칙 없는 협상과 타협은 하지 않겠습니다.

[김병기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오늘)]
대내용, 대외용으로….

어제는 사퇴 요구 받는 김민석 총리 후보자도 웃으며 다녀갔죠.

여야 모두 대외용 구호 따로, 대내용 셈법 따로 있는 건지, 지켜보는 국민들만 헷갈립니다.

구성: 성혜란 기자, 김지숙 작가
연출·편집: 정새나 PD, 박소윤 PD, 이지은 AD
그래픽: 이서우 디자이너


성혜란 기자 saint@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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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성혜란 기자와 여랑야랑 시작합니다. 첫 번째 주제 보겠습니다.
00:04오,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과 김병기 민주당 원내대표가 남매예요?
00:08네, 이른바 동작 남매라는데요. 이 두 의원, 서울 동작갑과 동작을, 지역구가 이렇게 붙어 있습니다.
00:16당은 달라도 친할 수밖에 없겠죠.
00:19오늘 아침 농성 중인 나경원 의원을 김병기 원내대표가 찾아갔습니다.
00:30여기 앉아있는 것도 되게 힘들어요.
00:33동작 남매라고 맨날 그랬더니 고생 엄청 시키고.
00:37죄송합니다.
00:40김 원내대표가 바로 사과를 하는데요.
00:43아무리 상대당이라고는 하지만 상대 면전에 대고 모진말하기는 어렵겠죠.
00:48나경원 의원 만난 김에 그동안의 서운함도 쏟아냈습니다.
00:54네가 이렇게 앞장으로 보고요. 바캉스?
00:57왜 에어컨도 안 틀어주면서.
00:59좀 틀어주면.
01:00아, 그러고 말이야.
01:01무조건 죄송합니다.
01:03여기서 죄송하고, 멘트만 보니까 민생 방해세력이라고 해서.
01:08민생 방해세력과의 원칙 없는 협상과 타협은 하지 않겠습니다.
01:15뭐 대내용, 대내용.
01:19어제는 사퇴 요구받는 김민석 총리 후보자도 농성장에 웃으며 다녀갔죠.
01:24여야 모두 대외용 구호는 따로, 또 대내용 셈법도 따로 있는 건지 지켜보는 국민들만 헷갈립니다.
01:31네.
01:33감사합니다.
01:34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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