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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가운 입고 영양제 소개…알고 보니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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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수가 약사·의사인 척 연기하는 배우
최근 약사인 척 제품 홍보하는 광고 늘어
업체 측 "(배우가) 본인을 약사라고 한 건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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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
시청자 여러분, 이 소식 집중해서 보셔야 될 것 같습니다.
00:03
요즘 SNS를 보다 보면 약사나 의사들이 하얀 가운을 입고 나와서 영양제나 건강기능식품을 소개하는 광고가 참 많은데요.
00:11
그런데 알고 보니 이 광고 속 사람들 상당수가 배우였습니다.
00:18
약국 가시면 7만 원대에 판매 중인데요. 온라인 몰에서는 2만 원대에 구매가 가능합니다.
00:24
보통 공부할 때는 의사 가운을 입고 촬영할 예정입니다.
00:27
조금 폐이가 높은 편인 것 같아요. 그냥 역할이잖아요.
00:32
사실 저도 SNS를 하다가 이런 영상을 되게 많이 봤는데요. 변호사님.
00:36
이렇게 당연히 약사나 의사일 것이다 라고 생각을 하잖아요. 가운을 입고 있으면.
00:41
그런데 배우였다. 이렇게 배우가 약사나 의사 가운을 입고 광고에 등장해도 괜찮은 건가요?
00:47
당연히 안 됩니다. 이 해당 영상들 보면 SNS를 굉장히 쉽게 찾아볼 수 있는 그런 유형의 광고입니다.
00:54
그렇죠. 마치 본인이 약사나 의사인 것처럼 의료인인 것처럼 보일 수 있게 지금 하얀 가운을 입고 있는데
01:02
배경도 약국이고요. 그렇죠. 특이점이 있어요. 이 가운을 보면 이름표 같은 게 달려있지는 않습니다.
01:08
흰색 가운인데 이런 흰색 가운은 사실 인터넷에서 누구나 구입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01:13
이 광고의 문제점은요. 소비자로 하여금 마치 약국을 배경으로 하는 현직 약사가 추천하는 제품인 것처럼
01:22
의료인이 추천하는 제품인 것처럼 속이고 있다는 건데 저도 사실 감쪽 같은 것 같아요.
01:28
오히려 이 네티즌들이 너무 자연스럽게 광고를 해서 의아했다고 하는데 자연스러운 이유가 있었어요.
01:36
실제 전문가가 아니라 재연 배우였던 겁니다.
01:39
이 재연 배우를 이제 구하는 그런 구직 사이트를 보면 약사나 의사 역할이다.
01:46
자연스럽게 설명 가능한 인원을 찾는다.
01:49
이런 광고 모집글까지 확인되는데 엄연히 현행법에 허용되지 않는 행위입니다.
01:55
약사법과 이제 의약법에 따르면 이렇게 의료인인 것처럼 약사인 것처럼 사칭하는 행위에 대해서 금지하는 규정을 두고 있습니다.
02:04
뿐만 아니라 이 광고 자체가요. 허위 과장 광고에 해당할 수밖에 없습니다.
02:10
고의적으로 이렇게 소비자들을 현혹시킬 수 있는 소비자를 오인하게 하도록 가운을 입는다거나 청진기를 걸고 있는다거나 하는 것은 속인 행위거든요.
02:20
거기다가 고의성이 다분합니다.
02:22
이럴 때는 표시 광고에 관한 법률 위반에 해당할 수 있고 징역형까지도 규정이 되어 있는데.
02:28
규정형까지요. 그렇죠. 하지만 사실상 처벌이 되는 사례는 좀 미비하다.
02:33
이런 평가가 줄을 잇고 있습니다.
02:36
그런데 이제 특히 더 큰 문제는 상당수가 허위 과장 광고라는 건데
02:40
대부분 의약품이라든지 또 미용 관련 건강과 좀 직결된 문제가 있다 보니까
02:46
그래서 더 큰 우려가 나오는 것 같아요.
02:48
그렇죠. 굉장히 위험한 부분이죠.
02:50
결국 내가 직접 몸에 먹고 바르는 제품들이잖아요.
02:54
어떤 국민들의 건강에 위해를 끼칠 수 있는데 처벌이 쉽지 않은 데 있습니다.
02:59
앞서 살펴봤던 것처럼 재현배우는 이게 어떤 상황인지 정말 모르고 연기한 것이다 라고 주장한다면
03:06
딱히 처벌이 어려울 수 있고요.
03:09
그렇다면 이런 광고를 만든 측에 대해 어떤 책임을 물어야 되는 것인데
03:14
실질적으로 적발이 된다고 해도 과징금 정도에 그치고 있습니다.
03:18
그런데 SNS를 통해서 이렇게 알고리즘을 타고 한 번 광고가 제대로 들어가게 되면
03:24
이익이 워낙 크다 보니까 과징금을 한 번 내고요.
03:28
다시 한 번 사명을 바꾼다거나 제품명을 바꿔서 또 광고하는 사례가 줄을 잇고 있거든요.
03:33
이게 어제 오늘의 문제는 아닙니다.
03:35
몇 년 전부터 기승을 부리고 있었던 수법인데 과징금 정도로 처벌에 그치다 보니까
03:42
근절이 되지 못하고 반복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03:45
제품을 만든 업체 자체도 과징금 정도에 그치다 보니까 계속 반복한다라는 말씀이신 거죠?
03:51
그렇습니다.
03:52
사실상 처벌이 된다고 해도 몰랐다고 한다거나 아니면 이것은 어떤 광고의 목적이었지
03:59
의료인으로 정말 사칭한 것은 아니다 이렇게 발뺌하기 일수고요.
04:03
한 가지 더 주목할 만한 지점은 실제로 의료인이 이런 건강기능식품이라든가 화장품을 광고하려면
04:09
굉장히 엄격한 규정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04:12
이것이 질병의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표현을 할 수 없고요.
04:17
내가 직접 의사가 먹어보고 추천한다 이런 표현을 하는 것도 제한되어 있거든요.
04:22
이런 점을 좀 감안하셔서 소비자들이 현명한 판단을 할 필요도 있어 보입니다.
04:27
약사나 의사가 아닌데도 가운을 입고 허위 광고를 펼치는 사기 행위에 대해서
04:32
우리가 각별하게 주의를 해야 될 것으로 보이고요.
04:35
그래서 의료 상담은 의사나 약사와 직접 하는 것이 좋아 보입니다.
04:39
고맙습니다.
추천
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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