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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앉아서 세계 속으로]“레서판다가 깨워줘요”…中 호텔 ‘동물학대’ 논란
채널A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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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6. 24.
중국 충칭, '레서판다 모닝콜 서비스' 호텔 논란
중국 충징 호텔서 '레서판다' 테마 상품 판매
中 호텔의 '레서판다 모닝콜'…논란 끝에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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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
저희 톨직구쇼에서는 걸어서 세계 속으로가 아니라 앉아서 세계 속으로 코너가
00:06
있죠. 첫 번째 여행지는 중국으로 가보겠습니다.
00:13
어슬렁어슬렁 무언가가 들어옵니다. 호텔인데 정체는 레서 판다입니다.
00:18
아니요, 중국 충칭의 한 호텔이 레서 판다를 객실까지 데려가서 모닝 콜
00:24
서비스를 선보이는 건데 레서 판다가 깨워주는 거예요.
00:28
그냥 저 친구가 먹이 먹으러 가는 것 같은데 모닝 콜 서비스예요.
00:33
그런데 문제의 호텔은 인근 동물원에서 레서 판다를 빌려와서 모닝 콜 서비스를 출범해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00:42
결국은 관계 당국의 제지를 받게 됐는데 현재 레서 판다가 멸종위기 중 1급으로 분류돼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00:53
중국의 충칭시가 동물학대 논란에 즉각 중단 명령을 내렸다고 합니다.
00:58
김광선 변호사님, 이게 논란의 정책이었군요.
01:02
제가 볼 때는 저건 아닌 것 같아요.
01:05
일단 반려동물이랄지 우리가 친구처럼 지내는 익숙한 반려동물을 가지고 어떻게 인간관계와 소통 이런 건 모르겠는데 저는 야생동물이잖아요.
01:16
우리가 판다는 일반적으로 대나무를 먹고 사는 걸로 알려져 있잖아요.
01:21
그런데 사실은 판다 자체도 사실은 저렇게 인간으로 어울리면서 어떻게 주는 음식 같은 것도 굉장히 인스턴트 같은 그런 것들이잖아요.
01:29
그러니까 더군다나 멸종위기 동물인데 저런 식으로 어떻게 보면 호텔에 익숙해지게 하는 것 자체도 문제가 있을 뿐 아니라
01:39
동물학대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데 우리가 일단 동물학대를 생각할 때는 뭔가 때린다고 할지 굉장히 가혹한 환경에서 자르게 한다고 할지
01:50
그것만 학대라고 생각하는데 저 동물 자체가 원래 있어야 할 곳에 있지 않고 인간의 어떤 재미를 위해서 이렇게 하는 것 자체도 제가 볼 때는 동물학대 학대 일종이라고 봐요.
02:02
물론 저 판다를 통해서 얼마나 돈을 벌지 모르겠지만 저거 자체의 생각은 제가 볼 때는 잘못됐다고 생각하고요.
02:09
판다는 동물원에 보내든지 야생활을 보내는 게 맞다 이렇게 봅니다.
02:14
이렇게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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