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 6.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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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00무시했어 안했어?
00:00:02안된다고 했지?
00:00:04엄마가 까먹은 거잖아
00:00:06나 열어 준다잖아
00:00:08너 싸우냐고
00:00:10니 사람은 아는 건
00:00:12엄마가 처음부터 무시해가지고
00:00:14이 XXX 거잖아
00:00:16얘는 사실 제가 예상이 잘 안돼요
00:00:18얘는 사실 제가 예상이 잘 안돼요
00:00:20어?
00:00:22너 싸우냐고
00:00:24니 사람은 아는 건 엄마가 처음부터 무시해가지고
00:00:26이 XXX 거잖아
00:00:28사실 제가 예상이 잘 안돼요
00:00:30할머니가 안 하기도 했잖아
00:00:32놔봐
00:00:34놔봐
00:00:36놔봐
00:00:38이혼을 했는데 이혼하고 서한이를 처음부터 안 데리고 왔어요
00:00:46안 데리고 오고
00:00:48그게 기간이 얼마나 됐었나요?
00:00:50그게 제가 다시 데려올 때까지였으니까
00:00:52거의 1년 반
00:00:541년 반 동안 어머니는 애들을 안 보셨어요?
00:00:56많이 안 보셨어요?
00:00:58거의 손에 꽂게 본 것 같아요
00:01:00다섯 번도 안 본 것 같아요
00:01:02사실 아이들에 대한 고려는 없었다고 봅니다
00:01:05엄마만 생각한 거예요 엄마만
00:01:07네
00:01:08정말 나쁘게 말하면 아이들의 볼모인 거예요
00:01:12공연에 대한 고려는 없었습니다
00:01:14자세히 좀
00:01:15마신다
00:01:17잘 안 보셨어요
00:01:18내가 잠시만요
00:01:20다닐까
00:01:22마신다
00:01:23아니
00:01:24바로
00:01:37정말
00:01:38네 언니
00:01:40저거 되게 용기 낸 거야
00:01:42저거 진짜긴 하다 눈빛이
00:01:48네 언니
00:01:56와 미안해
00:01:58땡긴 거
00:02:08학교를 왜 안 가는 거야
00:02:18아니
00:02:19아 이거 귀이었는데
00:02:21뾰족하게 들어가셨어야 했는데
00:02:22학교 2가 넘었어
00:02:23그래
00:02:24진짜 용기 낸 건데
00:02:27학교에 불만이 있는 것도 아니고
00:02:29친구들하고 사이가 안 좋은 것도 아니고
00:02:32기분에 따라서 이렇게 좌지우지하면 안 된다고 했잖아
00:02:39흥분하면 말을 못 하는 게 아니라
00:02:41흥분했을 때 엄마가 말로 얘기를 해주면
00:02:44너가 그때라도 멈칫하고
00:02:48그러니까 그게 안 된다고 나는
00:02:56그냥 따지고 보면 잘못한 거 인정하고 사과를 하는데
00:03:00뭐 어떻게 해도 어떻게 하냐
00:03:02뭐 어떻게 해도 어떻게 하냐
00:03:04싫어하면 그냥 그 말 하지 말라니까
00:03:08똑같은 대화가 계속 되네요
00:03:10도돌이 표로
00:03:11네
00:03:12아우 어떡해
00:03:13또 불안하다
00:03:14어 어떡해
00:03:15눈빛이 또 바뀌고 있어
00:03:17그런 그런 얘기를 안 하게
00:03:19네가 알아서 스스로 해야지
00:03:21네가 안 하니까 엄마가 자꾸
00:03:23계속 똑같은 얘기를
00:03:24무한반복하는 거잖아
00:03:26왜 무작정 나만
00:03:28나만 잘못한 건데
00:03:34너 봐봐
00:03:35못 믿는 표정이지
00:03:36맞잖아
00:03:39어이가 없어서 쳐다보는 거야
00:03:40그게 참았다고 하는 거라니까
00:03:42아이고 엄마 웬일이야
00:03:45저 당시에는 제가
00:03:46별로 화해하고 싶지 않았던 거 같아요
00:03:49그래서 일부러 더 막 이렇게
00:03:51했던 거 같기는 해요
00:03:53어?
00:03:54내가 얘기했잖아
00:03:55네가 안 믿잖아
00:03:56안 믿는 게 아니라고
00:03:58믿음이 없다는 거랑
00:03:59어처구니고 없는 건 다른 거라고
00:04:01말 바꾸지 말라고
00:04:03말 바꾸지 말라고
00:04:04어쨌든 똑같은 거야
00:04:05너 말
00:04:06똑같은 뜻이라
00:04:07바꾸지 말라고 말
00:04:09똑같은 뜻이라
00:04:10또 아아
00:04:12이게 건드려지는 거야.
00:04:15어떡해.
00:04:21억울한 거야, 지금.
00:04:24똑같은 뜻이라.
00:04:25바꾸지 말라고, 말.
00:04:26어?
00:04:27말 바꾸지 말라고.
00:04:28뭘 말을 바꿔.
00:04:29말 바꾸지 말라고.
00:04:30그 말이 그 말이랑 똑같다고.
00:04:33비슷하다랑 똑같다는 줄 알아.
00:04:35다 비슷한 말이잖아.
00:04:37말 바꾸지 말라, 저거 깨지면 내 할 거 아니고.
00:04:40말 바꾸지 말라고 했잖아.
00:04:42그 말 하랬지 해봐.
00:04:43놔.
00:04:44말 바꾸지 말라고 했지, 내가.
00:04:47어떡해.
00:04:48어떡해, 우리 애기.
00:04:49어떡해.
00:04:50아, 진짜.
00:04:51아, 미치겠네.
00:04:52아까 사과했던 아이가.
00:04:54아니, 사과했던 나를 안 믿잖아, 죽어 그냥.
00:04:57놔.
00:04:59놔.
00:05:00내려.
00:05:01노라고.
00:05:02내리라.
00:05:04내리라.
00:05:05내려봐.
00:05:06노라고 했지, 내가.
00:05:07내려봐.
00:05:08그만해.
00:05:09나 진짜, 그 말이잖아.
00:05:10이게olut kuin 이 chancellor..
00:05:11넌 이제lar아.
00:05:12이ica..
00:05:14어?
00:05:16말 안 믿잖아, 어?
00:05:19안 믿는 거랑 어이가 없는 거.
00:05:20다른 거랑 내 본능이겠지.
00:05:22그니까 똑같다는거에도 말 shit 바꾸지 말라고.
00:05:24어머니.
00:05:25어?
00:05:26ㄱ 네.
00:05:27어?
00:05:28안 믿는 거랑 어이가 없는 건 다른 거랑 내 본능이겠지?
00:05:30그니까 똑같은 거라도 말zn� apologize,
00:05:31바꾸지 말라고.
00:05:32어?
00:05:33그러니까 얘기 안 한다고
00:05:35그러니까 대화 안 한다고 그러라
00:06:03아 정말 정말 속상하네요
00:06:15어 박사님 속상하네요 진짜
00:06:18그쪽이가 또다시 폭력을
00:06:20근데 뭐 앞서 거듭 말씀드리지만
00:06:24아이가 엄마를 폭행하는 거에 대해서
00:06:27절대로 정당성을 부여하는 게 아닙니다
00:06:29근데 너무 자극을 하는 건 별로 바람직하진 않아요
00:06:33근데 결정적으로 자극이 되는 게 뭐냐면요
00:06:36이렇게 말씀하시더라고요
00:06:38나 이제 너랑 대화 안 한다고요
00:06:42그건 뭐로 받아들여지죠?
00:06:44거절
00:06:44거절은 얘는 유기
00:06:47버려지는 것 같은 거예요
00:06:49그리고 얘가 이전 영상에서도 뭐라고 얘기하냐면
00:06:52왜 무시하냐고요 무시하지 말라고요
00:06:55그랬더니 엄마가
00:06:56이런 기분이면 계속 무시할 거야
00:06:59됐어 안했어
00:07:00아까 무시했다고 앞으로 계속 무시할 거라고 이렇게 계속 기분이러면
00:07:02이렇게 계속 기분이러면
00:07:03아주 대놓고 난 무시할 거야
00:07:04그러니까 애가 막 광분을 하더라고요
00:07:06그런 거거든요
00:07:08버려지는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거예요
00:07:10엄마는 버린 거 아니에요 그러나
00:07:11버려지는 것 같은 느낌
00:07:13이때 애가 거의 광분이에요 광분
00:07:17이걸 아셔야 될 것 같아요
00:07:19그래야 그 표현을 안 쓰실 것 같아요
00:07:21맞아요
00:07:22근데 저는 제가 그렇게 쓰는 표현이
00:07:24아이한테 유기로 받아들여질 거라고 생각을 못 했어요
00:07:27얘는 계속 어떤 단어에 굉장히 몰두하냐면
00:07:31말을 바꾸지 마
00:07:33안 믿어주는 거잖아
00:07:35그러니까 이건 무슨 얘기냐 하면
00:07:37엄마의 사랑에 대한 믿음과 신뢰가 난 흔들려
00:07:40그래서 엄마도 못 믿겠지만 세상도 못 믿겠고
00:07:43결국 나도 내가 못 믿겠어 나를
00:07:44이런 거거든요
00:07:45그러니까 믿음
00:07:46믿냐 안 믿냐 이런 거에 굉장히 아이가 굉장히 몰두하고 있어요
00:07:51그건 곧 상처가 깊다는 얘기예요
00:07:54그걸 알고 계셔야 될 것 같아요
00:07:56거기다가 그때 표현의 방식이 엄마가 따져요
00:08:01그래서 마치 용의자를 앉혀놓고 형사님들이 취조를 하잖아요
00:08:10이런 거 같은 그런 느낌이에요
00:08:12그러니까 아이는 어렵게 엄마한테 미안하다는
00:08:15감정을 꺼내서 표현을 했는데
00:08:17이거에 대한 걸 다뤄주지 않고
00:08:19이거는 마무리가 안 된 상태에서
00:08:21엄마가 야 때는 이때다
00:08:23그나마도 얘가 좀 좋게 나오니까
00:08:25내가 평소에 못했던 말을 해야 되겠다
00:08:26이렇게 해서 따지듯이
00:08:28취조하듯이 해요
00:08:30그러니까 얘가 확 건드려지는 것 같아요
00:08:33네
00:08:35오 박사님이 어머니 대화법에 대해서 더 많이 진지하게 읽기를 해주셨는데
00:08:41그걸 느끼게 되신 영상이 또 있으시다고요
00:08:44네
00:08:45같이 보시는 게 도움이 될 것 같아서요
00:08:47네 좀 준비를 해봤습니다
00:08:48네
00:08:49오늘 내 아리 아빠라
00:08:55너는 네 행동을 잘 생각해
00:08:58너 이딴 식으로 자꾸 그렇게 할 거야 진짜
00:09:00진짜
00:09:01혼자 계속 그렇게 삐딱선 타고
00:09:03아 말씀 드렸다고 엄마
00:09:05나 말씀 드렸다니까 엄마
00:09:07나한테 그래 엄마가 모르면서
00:09:09응
00:09:10너는 이런 식으로 하는 태도 고치지 않으면
00:09:12너는 아무것도 너는 안 돼
00:09:14아이고 아이고
00:09:16어머니가 좀
00:09:18아이고
00:09:20태도 고치지 않으면
00:09:21너는 아무것도 너는 안 돼
00:09:23아유 항상 그런 식으로 말하냐고 나한테
00:09:26너가 하는 태도를 생각을 해야지
00:09:30아 내가 무슨 태도가 그렇게 잘못됐는데 엄마
00:09:33지금 이 태도가 좋은 태도야?
00:09:35아이고
00:09:36응
00:09:37나와
00:09:38오빠
00:09:39아
00:09:40아
00:09:41아
00:09:42계속 아파하는데 참았다고 엄마
00:09:44아
00:09:46나 지금 너무 힘들다고 나 오늘
00:09:48동아리에서 계속 까이고
00:09:50샌한테 놀랐다고
00:09:51눈 뜯어서
00:09:52브레인
00:09:53아
00:09:54제발
00:09:55나 지금 멘탈 너무 아프다고
00:09:59너는 문제점이 뭔지 알아?
00:10:00네 얘기 하나도 안 하다가 갑자기 엄마가 무슨 얘기를 하면 갑자기 네가 힘들대
00:10:03그 엄마가 네가 힘든지 뭐 하는지 어떻게 알아?
00:10:06오
00:10:07엄마
00:10:09왜 아팠다는 거 얘기
00:10:10그러니까 수영을 좀 안 해?
00:10:11네 아팠다는 거를 어루만져 주시지 않고
00:10:13어디가 아파 좀 이렇게 한 번만 해 주면 하고 그게 참 눈녹듯 사라지네
00:10:18넌 네가 사람들한테 하는 태도를
00:10:19나도 나한테 관심 없잖아
00:10:20뭘 관심이 없어
00:10:21나도 관심 있는 척 하지 마
00:10:22어?
00:10:24나한테 신경 쓰지 마 예전처럼 그냥
00:10:26어?
00:10:27뭘 신경 쓰지 마
00:10:29너는
00:10:30어?
00:10:31엄마가 진짜 신경 안 쓰고 있으면 이렇게 하겠어?
00:10:33나 엄마 맘대로 생각해 그니까
00:10:35난 모르겠으니까 이제
00:10:39그럼 네가 다 알아서 해
00:10:40내가 알아서 할게
00:10:41내가 알아서 할게
00:10:42네가 돈 벌고 네가 알아서 네가 다 대고 다녀
00:10:44그러려고 지금 이렇게 불안해하고 공부하는 거잖아
00:10:49그 첫째도 그런 불안함이 있네
00:10:54아
00:10:55아
00:10:56진짜
00:10:57음
00:10:58그 금쪽이가 더 큰 문제고
00:10:59첫째 아이는 비교적 안정되게 지내고 있다고 생각을 하시는 것 같은데
00:11:03제가 볼 땐 그렇지 않아요
00:11:04네
00:11:05네
00:11:06네 표현하는 그 형태가 좀 다를 뿐이지
00:11:08큰 아이도 굉장히 깊은 상처가 있네요
00:11:11네
00:11:12네
00:11:13근데 얘는 이제 그 엄마의 개입이 최소화 되도록 살아가는 것 같아요
00:11:18그러니까
00:11:19네
00:11:20그러니까 엄마한테 잔소리 안 듣게 지가 미리 알아서 해버리고
00:11:23엄마가 뭐라 뭐라 안 하게끔 하는데
00:11:25그건 이제 엄마의 개입이 싫어서 그러는 것 같거든요
00:11:27그러니까 아까
00:11:28그러려고 지금 이렇게 불안해하고 공부하는 거잖아
00:11:31엄마의 도움 없이 살려고 내가 이렇게 불안해하면서도 공부하잖아 이렇게 얘기를 하는데요
00:11:38이런 장면에서도 엄마가 꼭 아셔야 되는 엄마의 특징이 그대로 드러나고 있어요
00:11:42네 네
00:11:43첫째는 어머니는 말의 양은 많은데요
00:11:48대화는 안 되시는 것 같아요
00:11:51왜냐하면 결국 본인이 하고 싶은 말만 계속 하고 계시는 것 같아요
00:11:56안 들어줘
00:11:57그러니까 대화라는 거는 주고 받는 거거든요
00:11:59그러니까 예를 들어 아이가 아프다고 하면 아파? 좀 어떤데
00:12:04이거는 얘가 아파요라고 한 말을 수용하는 거잖아요 수용
00:12:10엄마가 그게 안 돼요 수용 이제는 안 되시더라고요
00:12:15또 하나는요
00:12:17괘씸한 마음이 들거나 섭섭한 마음이 들면 상대를 팍 찌르는 경향이 있어요
00:12:21그럼 이제 어떻게 하냐 하면 그 문제만 갖고 얘기하는 게 아니라
00:12:25너는 이런 식으로 하면 태도 고치지 않으면 너는 아무것도 너는 안 돼
00:12:30너 계속 그런 식으로 하면 앞으로 너 아무것도 못해
00:12:34그러니까
00:12:35그러니까 애가 제발 나에 대해서 그렇게 말하지 말라고 이렇게 얘기하죠
00:12:39왜냐하면 그거는 내가 뭐 설사 잘못한 게 있어도
00:12:42나에 대한 인격모독은 하지 마세요 이런 얘기거든요
00:12:45그리고 부모가 자꾸 그런 말을 하면 자기는 그런 사람처럼 생각이 되거든요
00:12:51이 대화는 너무 좋지 않은 대화예요
00:12:53멈추셔야 될 것 같아요
00:12:54네
00:13:02게임하고 있어
00:13:03게임 타임
00:13:04게임 타임
00:13:05게임 타임
00:13:06게임 타임
00:13:07게임 타임
00:13:08게임 타임
00:13:09어? 늦은 시간이 누구지?
00:13:11아빠가 왔는데?
00:13:12아빠가 왔는데?
00:13:17아들
00:13:18왜?
00:13:19아빠가 왔어
00:13:20아버님 집에도 오세요?
00:13:22아빠가 오세요?
00:13:23오랜만에 오신 거예요?
00:13:24네
00:13:25어...
00:13:26그랬구나
00:13:27응
00:13:29나 안 만날 건데?
00:13:31어...
00:13:32하윤아
00:13:33이거 저기 한번 봐봐
00:13:35싫어
00:13:36뭘 자꾸 봐
00:13:37게임하고 있다고
00:13:39이거 진짜 맛있는 거 사갔어 하나
00:13:41아니 괜찮아
00:13:42이거 어떻게 비싸던데?
00:13:43하나에 2천 원 얼마씩 하던데?
00:13:45같이 가던데?
00:13:49왜..왜 온 거야?
00:13:51어?
00:13:52왜 온 거야?
00:13:53아빠 오랜만에
00:13:54왔는데도 또
00:13:55이러니까
00:13:56반가움 이런 게 없다
00:13:58서먹서먹하네요
00:14:01너 신발 샀니?
00:14:02아니
00:14:03신발 안 사도 돼?
00:14:05아빠가 같이 가서 신발 사주고
00:14:06아니 아니
00:14:07친구랑 게임하잖아
00:14:12아이고
00:14:15냉랭하다
00:14:19그 다음에 계속 일 나가?
00:14:20뭐라고 하는 거야?
00:14:21재학교 가면 나가는 거고
00:14:23안 나가면 못 나가는 거고
00:14:25응
00:14:26상담을 갔다 온 거야?
00:14:27아 얘기를 하려면 들어오든가
00:14:29애 다 듣는 데서 좀 하지 말고 좀
00:14:34밖에서 애가 다 듣고 있는데
00:14:35그런 거 뭐야
00:14:36이렇게 저렇게
00:14:37울어 그냥
00:14:38전화하면
00:14:39손안이 전화도 잘 안 받고
00:14:40문자도 잘 안 받고
00:14:41그러니까
00:14:42그때 그런 그런 일이 있었는데
00:14:45제가 전화 받고 싶겠어?
00:14:46얘기하고 싶겠어?
00:14:49왜 또 무슨 일이 있었어?
00:14:51아빠랑 뭔가 트러블이 있었나 봐요
00:14:53그때 그런 그런 일이 있었는데
00:14:54제가 전화 받고 싶겠어?
00:14:56아빠 그때 너무 속이 상했고
00:15:00후회 많이 했다
00:15:01그냥 그렇게만 얘기를 했고
00:15:02원래는
00:15:03미안하다고 얘기를 하고
00:15:04어떤 부분을
00:15:05그걸 했어야 되는데
00:15:06그걸 내가
00:15:07못 한 거 같아
00:15:09그때 내가
00:15:11어이없는 것도
00:15:12서환이는
00:15:14이렇게
00:15:15저기
00:15:16안 간다고 그러고
00:15:17당신은
00:15:18데리고 가라고 그러고
00:15:19그럼
00:15:20남으로 어떻게 하라고
00:15:21헉
00:15:23터서도
00:15:24아이고
00:15:25아하
00:15:27끝난 안 데리고 간다고
00:15:29그러는데
00:15:30그럼 당신은
00:15:31서환이 아예 그냥
00:15:32포기할 생각하고
00:15:33데리고 가라고만 하고
00:15:34오죽하면
00:15:36네가 자꾸 데리고 가라고 하니까
00:15:38나도 그것도 생각했어
00:15:41가면서
00:15:42진짜
00:15:43서환이랑
00:15:44저기
00:15:45애들 엄마랑 진짜
00:15:46너무 안 맞나
00:15:47어떻게 해야 되나
00:15:49너무 어떻게
00:15:50궁합이 안 맞는 건가
00:15:51뭐가 안 맞는 건가
00:15:52도저히
00:15:54계속 그렇게 고민만 되는 거야
00:15:55집에 가면서
00:15:57어머
00:15:58아
00:15:59와
00:16:00와
00:16:01아
00:16:02아
00:16:03이거는 최근의 일이에요?
00:16:04아니면
00:16:05얼마 안 됐
00:16:06네 이번에
00:16:07이번에
00:16:08커서도 또 그런 일이 있었는데
00:16:10아
00:16:13그리고 내가 거의 손을 안 대는데
00:16:16거의 손을 안 대는 게 아니라
00:16:17서환이는 항상
00:16:19아빠가 무슨 말만 하면 화내고
00:16:20무슨 말만 하면 소리 지르고
00:16:21무슨 말만 하면 때린다고
00:16:22그렇게 얘기하는데
00:16:26말도 안 돼 집에 있으면
00:16:27저기
00:16:29자기한테 욕했을 때
00:16:30한 번 손 대고
00:16:31그 이후로
00:16:331년 돼서
00:16:34손 한 번 댄 거야
00:16:36어머
00:16:39아이고
00:16:40체벌하셨나?
00:16:41그러셨나보다
00:16:43근데 최근에도
00:16:44아빠한테
00:16:46그때
00:16:47그
00:16:48경찰서 갔을 때요
00:16:49아
00:16:50그때는 저도
00:16:51너무 힘들고 하니까
00:16:52아빠한테
00:16:53막 보내면서
00:16:55데리고 가라고
00:16:56도저히
00:16:58그래서 아빠가 왔었어요
00:16:59네
00:17:00와서
00:17:01데리고 가겠다고 했는데
00:17:02안 간다니까?
00:17:03이제 아이가
00:17:04난 죽어도 안 갈 거라고
00:17:05자기 방에 이렇게 있어서
00:17:06데려가 봐
00:17:07데려가 봐
00:17:08이렇게 하고 있으니까
00:17:09아빠가
00:17:10방에 들어가서
00:17:11얘기를 해보겠다고
00:17:12문을 닫고 들어갔는데
00:17:13근데 이제 아빠가
00:17:15너 이렇게 해서
00:17:16사람 못 될 바에는
00:17:17그냥
00:17:18너 오늘 내가 죽이고
00:17:19내가 오늘 경찰서가
00:17:20이러면서
00:17:21아빠가 엄청 그랬거든요
00:17:22그래서
00:17:23한참 있다가
00:17:24아이가 나왔는데
00:17:25티셔츠
00:17:26하얀티
00:17:27면티 입고 있는 게
00:17:28여기가 다 찢었고
00:17:29어머
00:17:30네
00:17:31그리고 한참 울다가
00:17:32아빠랑도
00:17:33육탄자처럼
00:17:34싸운 거예요?
00:17:35네
00:17:36그래서 둘이 알아서 할게
00:17:37둘이 무슨 일이 생겨도
00:17:38둘이 알아서 할 테니까
00:17:39그냥 가 이제
00:17:40그때 저보고
00:17:41이제 두 번 다시
00:17:42자기 부르지 말라고
00:17:43이런 일로
00:17:44어
00:17:45뭐해?
00:17:47응
00:17:48선아 한 판 끝난 거야?
00:17:50응
00:17:51아빠가 선이랑
00:17:52할 얘기가 있대
00:17:53싫어
00:17:54난 할 얘기 없다
00:17:55어머
00:17:56듣기만 해
00:17:57싫어
00:17:58듣기도 싫어?
00:17:59응
00:18:00어머나
00:18:01나이요
00:18:02응
00:18:03아빠랑 얘기 좀 해
00:18:04여기 방에서
00:18:05싫어
00:18:06엄마가
00:18:07이리 와
00:18:08이리 와
00:18:09이리 와
00:18:10이리 와
00:18:11아 왜
00:18:12아이고
00:18:13아이고
00:18:14아이고
00:18:15아이고 다리야
00:18:16아이고 다리야
00:18:17아이고 다리야
00:18:18아이고 다리야
00:18:19형
00:18:21아빠 그때
00:18:22이후로 그러구나
00:18:23응
00:18:24상처지
00:18:25엄청 상처 받았겠다
00:18:27아버님은 좀 사과하시려고 하는 거 같은데
00:18:30아빠도 속상했어 많이
00:18:34아빠가
00:18:35그때
00:18:36이성을 잃어가지고
00:18:37서한이
00:18:39세게 때리고
00:18:40세게 때리고 했던 거는
00:18:42아빠가 진짜 잘못했어
00:18:45근데
00:18:46아빠도
00:18:47서한이 잘못했는데
00:18:48서한이도 조금 아빠를
00:18:50이해를 해줬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어
00:18:53고민 많이 했어
00:18:55서한이
00:18:56서한이의 반응을 되게 놀랬어
00:18:57서한이 이렇게 많이 컸구나
00:18:59응
00:19:00최근에 서한이랑 얘기한 거 보니까
00:19:02서한이가
00:19:03딱
00:19:04눈을 똑바로 들고
00:19:05아빠
00:19:06눈 딱 보면서
00:19:07딱 하는 거 보고
00:19:08아빠 깜짝 놀랐어
00:19:09그때
00:19:10아빠가 어떻게
00:19:11이제는 돼야 되고
00:19:12이런 게
00:19:13되게 고민이 돼
00:19:14솔직해
00:19:15솔직해
00:19:16네
00:19:17그러나
00:19:18대화가 되네
00:19:20사과를
00:19:21아빠가 미안하다 하니까
00:19:23아빠가 진짜 잘못했어
00:19:25그 용돈
00:19:27그 용돈
00:19:28응
00:19:29그 2만 5천 원이 부족하니?
00:19:31그때 좀 많이 써가지고 그럴 거야
00:19:33아 그래?
00:19:34근데 그때
00:19:35그래서 아빠가 그때
00:19:36깜짝아
00:19:37그때 궁금했던 거야
00:19:38깜짝아
00:19:39손짓만 해도
00:19:41아이고
00:19:43또 할머니가 5만 원 줬고
00:19:44또 그때 아빠가 세게 될 때
00:19:4510만 원 줬고
00:19:46아 이거
00:19:47할머니가 5만 원 안 줬는데
00:19:485만 원 주셨잖아 그때
00:19:51난 받은 게 없는데
00:19:52요걸레 가가지고
00:19:53뭐 저기
00:19:54너 생일이라고 해가지고
00:19:55니가 왕만
00:19:565만 원 했는데
00:19:58니가 저기
00:19:59너무 많다고
00:20:00아니 왜 또 때리고 난려
00:20:01아니야 아니야
00:20:02몰랐어?
00:20:03아 참나 진짜
00:20:04미안 미안 미안
00:20:05아
00:20:06얘 그냥 툭 친 건데
00:20:08자그마한 스킨십인데
00:20:09아빠가 손 됐다고 생각하나보다
00:20:10근데 아빠가 깜짝 놀라잖아요
00:20:12아빠가 움직이니까
00:20:13응
00:20:14아이고
00:20:15어머 분위기 좋았었는데
00:20:16그거조차도 안 되나 보다
00:20:18아이고
00:20:20아 그냥 꺼져
00:20:22때린 게 아니었어
00:20:23꺼져 그냥 짜증나
00:20:25왜 그렇게 때린 게 아니었어
00:20:27왜 그렇게 때린 게 아니었어
00:20:28꺼져
00:20:30아 그게 건드려지면 그냥
00:20:32아이고
00:20:33왜 자꾸 얘기하는
00:20:35아니야
00:20:36그게 때린 게 아닌데
00:20:37왜 갑자기
00:20:38건드라고 나 잘 거야
00:20:39너무 속상한 장면이었어요
00:20:44아버지도
00:20:45과거에 했던 그런 것들을 좀 많이 해보고 싶으신 마음이 크실텐데
00:20:49안 되고
00:20:50나는 근데
00:20:52근데
00:20:55나는 근데
00:20:56애라면 엄마를 엄망할 것 같아
00:20:58엄마가 아빠한테 전화를 데려가려고 했으니까
00:21:00엄마
00:21:01그러니까 말은 안 해도
00:21:02나는 그런 마음이 계속 아이한테 있을 것 같아
00:21:03응
00:21:04그래서 갈 데가 없잖아
00:21:05그렇지 지금
00:21:06그렇지 지금
00:21:07어디
00:21:08어디 하나 기댈 데가 없는 거야
00:21:09두 번째 얘기죠
00:21:10결국 또
00:21:11또
00:21:12데려가고
00:21:13나는 못 키워 이렇게 돼버린다.
00:21:15이게 마음이 지금 어떨까요?
00:21:17우리가 너무 마음이 아프다.
00:21:19이 세상에 믿을 사람 하나 없고
00:21:21힘들 때
00:21:23의지할 사람 하나 없다고
00:21:25생각이 될 것 같고요.
00:21:27굉장히 정서적으로
00:21:29고립된
00:21:31느낌일 것 같아요.
00:21:33그래서 이 아이는
00:21:35이 세상에서
00:21:37가장 가까운 부모
00:21:39이 엄마 아빠와
00:21:41같이 안 있을 때는
00:21:43불안하고
00:21:45같이 있을 때는
00:21:47같이 있어서
00:21:49더욱이 고통스러운 상태다.
00:21:51너무 가슴 아픈 상태라고
00:21:53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00:21:55거기다가
00:21:57아빠에 대한
00:21:59아빠가 나를 사랑하는 것에 대한
00:22:01믿음과 신뢰도 그리 경고할 것 같지는 않아요.
00:22:03그런 상태에서
00:22:05그냥 딱 떼서
00:22:07얘 입장에서만 본다면 또 공격을 받은 거기 때문에
00:22:09굉장히
00:22:11두려운 것 같아요.
00:22:13그러니까 아빠가 조금만 움직여도
00:22:15이렇게 한다든가
00:22:17그냥 이렇게 야 이렇게 했는데
00:22:19때렸다 그러고
00:22:21이 아이는 그런 상태라고 보셔야 돼요.
00:22:23그래서 부모의 의도가 아무리 그런 의도가
00:22:25아니어도
00:22:27좀 금쪽이를 대할 때는
00:22:29조심하셔야 된다고 봅니다.
00:22:31반갑습니다.
00:22:35앉으세요.
00:22:37힘을 아파하셔야 되기 때문에
00:22:39그래서 좀 뵙자고 했어요.
00:22:41일상에서 찍은
00:22:43영상들 같이 보면서
00:22:45성환이 엄마가
00:22:47많은 부분을 좀
00:22:49받아들이시고 이해를 좀 하셨다고 저는 봅니다.
00:22:51네.
00:22:53항상 제가 하는 뭐 이런 거나 이런 거는
00:22:55저는 그렇게 많이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진 않아요.
00:23:01저도 어떻게 한편으로는 그런 생각이 들거든요.
00:23:03어쩔 때는 좀 매도
00:23:05필요하기도 하고
00:23:07어쩔 때는 좀 매도
00:23:09필요하기도 하고
00:23:11어릴 때 내가 맞은 이후로 정신을 차려서 잘 됐다
00:23:14뭐 이런 분들도 있어요.
00:23:15근데
00:23:17때려도 되는 건 아닌 거거든요.
00:23:21그러니까 이게
00:23:23한 번이라도 안 하셔야 될 것 같은 게
00:23:27얘는 그거에 굉장히
00:23:29과학에 영향을 많이 받는 아이예요.
00:23:33엄마는 공부시키려고 그랬다고는 하지만
00:23:35많이 맞았더라고요. 한글 배우면서
00:23:37근데 이제 거기에
00:23:39아빠마저도 한 번이라도
00:23:41그런 물리적 힘에 의한 두려움을 경험시키는 거는
00:23:43아이한테 정말 도움이 안 된다고 봅니다.
00:23:45그래서 마음은
00:23:47아빠를 좋아하기도 하지만
00:23:53맞은 사건 이후로는
00:23:55미운 마음이 있고
00:23:56맞아요.
00:23:57그렇게 보셔야 돼요.
00:23:58좀 어떻게 보면
00:24:00진정성 있는 소통이 이뤄지고 난 다음에
00:24:02미안하다라든가
00:24:04이런 아빠의 진심 또 사랑을 전달하고
00:24:07그리고 나야 그 다음에
00:24:09다른 것들도 다 전달이 잘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00:24:12조금 더 서한이하고 시간도 많이 보내시고
00:24:15네.
00:24:16네.
00:24:17그렇게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00:24:19네.
00:24:20자.
00:24:21우리 금쪽의 속마음
00:24:23들어볼 시간이에요.
00:24:25지금 굉장히
00:24:26불안하고 외롭고
00:24:28억울하고
00:24:29분노도 있고
00:24:30그런데
00:24:31금쪽의 속마음은 진짜 어떤지
00:24:33함께 보시죠.
00:24:35아빠내로 보낼 거야.
00:24:48아빠내로 보낼 거야.
00:24:50아빠내로 보낼 거야.
00:25:03네.
00:25:04네.
00:25:05네.
00:25:06네.
00:25:07네.
00:25:08그냥 보이상태예요.
00:25:09그냥.
00:25:10그냥 모르겠고 그냥.
00:25:11멍 때리거나.
00:25:13그냥 가만히 있어요.
00:25:15그때는.
00:25:16버리면.
00:25:18버리면.
00:25:19아이고.
00:25:20세상에.
00:25:21그만큼 힘든 거야.
00:25:22응.
00:25:23잘 모르겠어요.
00:25:24그만큼 힘든 거야.
00:25:25응.
00:25:44잘 모르겠어요.
00:25:46저는 그
00:25:53엄마한테
00:25:55사랑받은
00:25:56느낌을
00:25:57받아본 건지
00:25:59잘 모르겠어.
00:26:04아.
00:26:05아.
00:26:06아.
00:26:07아.
00:26:08아.
00:26:09아.
00:26:10아.
00:26:11아.
00:26:12아.
00:26:13아.
00:26:14아.
00:26:15기억할까요?
00:26:20보고 싶긴 했죠.
00:26:21би.
00:26:22아.
00:26:23아.
00:26:24맞아.
00:26:25축구 경기를 했었어요.
00:26:27아까 유치원 때.
00:26:28제가 혼자 수위수였거든요.
00:26:29그냥.
00:26:30아.
00:26:31소리를 워낙 잘했어요.
00:26:32그래가지고 그냥.
00:26:33그런 걸
00:26:34보여주고 싶었는데
00:26:37없었던 거죠.
00:26:39아이고 어떡해
00:26:59그때 당시는 그냥 엄마 안 왔네 하고 했는데
00:27:14올 테니까
00:27:15근데 지금 커서 생각해 보니까
00:27:18많이 뭔가 안타깝고
00:27:23속상했던 것 같아
00:27:29세상에
00:27:34그냥 그저는 엄마한테 소중해야 되잖아요
00:27:57더 강하게 일어나고 약품하라고 보면 약품을 해야겠다는 지구가
00:28:09뭐야
00:28:10뭐
00:28:12뒤에서 알고 있으신지
00:28:14뒤에서 했던
00:28:15저기 뭐야
00:28:16그
00:28:17자료들 있잖아요
00:28:18검사하고 했던 자료들
00:28:20어머
00:28:30너무 안타깝다
00:28:32아
00:28:39아
00:28:40참
00:28:41바로 지켜지지 않아도
00:28:48조금씩 노력해서
00:28:50좋아질 거예요
00:28:52가족관계를 위해서
00:28:54가족관계를 위해서
00:28:59아
00:29:00아
00:29:02아
00:29:04아
00:29:05아
00:29:06아
00:29:07아
00:29:08아
00:29:09아
00:29:10아
00:29:11아
00:29:12아
00:29:13아
00:29:17안utes
00:29:27어떠세요? 보시니까
00:29:30사실 모르지는 않았거든요
00:29:38저런 마음이 있다는 걸 모르지는 않았는데
00:29:43사랑받고 있지 않다라는 느낌을
00:29:49받고 있다고 얘기하고 하는 거에서
00:29:52조금
00:29:53마음이 어떤 건지 알았고
00:30:02그래서 제가 다시 어릴 때 되었던 것처럼
00:30:05다시 이렇게 해줘야 되겠구나
00:30:07이런 생각을 다시 많이 했어요
00:30:09오 박사님 처방 부탁드립니다
00:30:13얘는 진심으로 잘못한 거에 대해서
00:30:17잘못했다고 말할 때 제일 잘 진심이 전달되는 아이예요
00:30:21그래서 엄마가 하실 첫 번째는
00:30:23일단 그때 엄마가 1년 반 집을 나가 있었던 상황을
00:30:30변명하지 마시고
00:30:32엄마 합리화하지 마시고
00:30:34그냥 담담하게 이야기를 하시고
00:30:38아이들의 마음과 생각을 아이들 입장에서 이해해 주셔야 될 것 같아요
00:30:42그리고 두 번째 엄마는 물론 서는 걸 연습하셔야 돼요
00:30:46돌격대하시면 안 됩니다
00:30:48후퇴하신다고 해서 지는 거 아닙니다
00:30:51아이는 싸울 대상이 아닙니다
00:30:53후퇴해서 진정한 다음에 말해도 괜찮습니다
00:30:57이거를 대화를 완전히 바꾸셔야 돼요
00:31:00그리고 두 분이 이혼은 하셨지만 부모입니다
00:31:05아이들 두 아이 더 성장하는 동안에는 양육의 파트너로 두 분이 같이 협동, 협조해서 아이들을 돕고 키우셔야 합니다
00:31:14네, 의논 당연히 하셔야죠
00:31:22맨날 서한이가 먼저 사과하게 한 상황도 너무 미안하고
00:31:26엄마랑 서한이랑 잘 지냈으면 좋겠어
00:31:31네, 여보세요? 어머니
00:31:33어릴 적 분노로 엄마한테 공격까지 했던 우리 금쪽이의 모습을 정말 많은 분들이 안타까워하셨거든요
00:31:522주가 흘렀습니다
00:31:54과연 어떤 모습이 됐을지 너무 기대가 됐는데 말이죠
00:31:58너무 궁금해
00:31:59솔직히 원체 그 금쪽이 엄마에 대한 원망이 완전 뼛속같이 서려 있었잖아요
00:32:04맞아요
00:32:05근데 그 2주라는 시간이 뭐 짧다 보면 짧고 길다 보면 긴 시간인데
00:32:10그렇죠
00:32:11어떻게 변했을지 좀 걱정
00:32:12아니, 근데 저는 희망적인 게 금쪽이가 바뀌려는 의지는 또 있었기 때문에
00:32:16조금이라도 바뀌지 않았을까 싶어요
00:32:18제발 그랬으면 좋겠다
00:32:19아니, 진짜 오늘 솔루션 영상 너무 기대되는데
00:32:21얼른 좀 볼 수 있게 좀 해 주세요
00:32:23네네, 정말 과연 금쪽이 가족이 그 어려움을 어떤 식으로 극복해 나갔을지
00:32:27그 과정을 함께 보시겠습니다
00:32:32서한아
00:32:33서한아
00:32:35엄마가 서한이 사랑하지 않는 것 같다고
00:32:39응
00:32:40막 말했었잖아
00:32:41응
00:32:42그치?
00:32:43요기 준비한 게 있어
00:32:44일단 한번 봅시다요
00:32:46음
00:32:48음
00:32:50음, 궁금해요 저희도
00:32:51어?
00:32:52뭐야?
00:32:53사진 찍을 때
00:32:54서한이 부위 안 돼서 맨날 이렇게 할 때
00:32:57아, 예뻐
00:32:59아, 이러면서 찍고
00:33:01이러면서 찍고
00:33:02저기 맨날 저 빠진 자리에 혓바닥 내놓고
00:33:05맞아
00:33:06와, 이뻐지네
00:33:08와, 이뻐지네
00:33:10아, 귀여워
00:33:12저렇게 진짜 애기였다
00:33:13맞아
00:33:16엄마랑 같이 찍었던 사진 지금 다 보여줬잖아
00:33:19응
00:33:20엄마가 없어서 좀 마음이 그랬다고 했잖아
00:33:23그리고 엄마가 그래서 서프라이즈로 만든 사진인데
00:33:28엄마가 어디 있는지도 봐봐
00:33:31꽃대 밑에 이게 잡고 있는 엄마 어디있게
00:33:33여기 밑에
00:33:34여기?
00:33:35모두 잘 찾는다
00:33:37어쩐다
00:33:38어머, 여기 계시잖아
00:33:39어머, 여기 계시잖아
00:33:40엄마 저기 했네
00:33:41어우, 소름 끼친다
00:33:42아니, 이거 어떻게 하는 거야
00:33:44어머
00:33:45어머, 쟤 요즘에 기술이
00:33:47그러니까
00:33:49세상에
00:33:50서한이, 학생 사진
00:33:53여기 있잖아, 만든 거 엄마 얼굴
00:33:54아, 그런 거야
00:33:57엄마가 선생님으로 변신을 했어
00:33:58아, 그럼
00:33:59엄마가 1학년 선생님으로 변신을 해가지고
00:34:02서한이 무슨 포즈인지는 모르겠지만
00:34:05서한이 옆에 있고 싶었다는 거
00:34:08그런 거 조금 이제 느껴졌으면 하는데
00:34:10좀 느껴져? 그런 게?
00:34:12이렇게 하니까 조금 느껴져?
00:34:15어휴, 대단한데?
00:34:17엄청 고맙네
00:34:20어머, 웬일이야
00:34:22와
00:34:25금쪽이와 엄마가 나란히 앉아서 저렇게 웃으면서 조곤조곤 대하는 모습 보니까
00:34:31너무 우리가 감사해지네요
00:34:33이야, 진짜 감사합니다
00:34:35아니 근데 금쪽이 어머니가 사진을 이렇게 만들어 보여주시니까
00:34:40금쪽이 표정이 확 바뀌더라고요.
00:34:42되게 좋아하더라 진짜.
00:34:45사실 저는 조마조마해서 이게 무슨 의미가 있어 이럴까 봐 저는 사실
00:34:49살짝 걱정을 했었는데 아이 반응이 또 의외로 너무 좋아해서 다행인데요.
00:34:56그게 아마 그 말 때문에 좋아했을 거예요.
00:34:58네가 엄마가 없어서 얼마나 외로웠겠니.
00:35:01사실 엄마가 같이 있었더라면 참 좋았을 텐데 그러지 못해서 너무 후회가 되고 미안하다.
00:35:07조금 느껴져?
00:35:08이게 전달이 돼서 아이는 좋았던 것 같아요.
00:35:12그래서 사실 우리가 살면서 여러 다양한 이유로 가까운 사람과의 관계에서
00:35:18마음에 조금 구멍도 생기고 더럽고 힘들 수가 있어요.
00:35:24그걸 이제 마음의 구멍이라고도 하고 결핍이라고도 하는데요.
00:35:27그 마음의 구멍은 채운다기보다는 저는 그냥 인정을 하는 것이 가장 첫 단계가 아닌가 싶습니다.
00:35:38그래서 급진적 수용이라는 표현이 있어요.
00:35:41급진적 수용이라는 건 뭐냐면요.
00:35:43자기의 삶을 있는 그대로 그냥 좀 가져가려는 의지 이런 거의 일환이라고도 볼 수 있는데요.
00:35:50그래서 어떻게 보면 엄마와 함께하지 못해서 굉장히 서운하고 마음으로는 허전하고 외로웠던 그 기억들.
00:36:02그건 역시 그 아이의 역사이고 인생이기 때문에 저는 그거를 그냥 부정할 필요는 없다고 보고요.
00:36:08없는 것처럼 하는 것도 과한 거고 애써 잊으려고 하는 것도 과한 거고
00:36:13너무 빨리 채우려고 한다기보다는 이 내면 안에 있는 내 마음에 힘이 생겨야지.
00:36:20그래야 잘 아픔을 좀 치유하면서 회복해 나가는 그런 과정이라고 보거든요.
00:36:28마음의 구멍은 채우는 것이 아니라 인정하는 것이다.
00:36:33명언이네요.
00:36:34이거 진짜 명언이다.
00:36:35마음의 구멍은 채우는 것이 인정하는 것이다.
00:36:40아니
00:36:41아니
00:36:45엄마가
00:36:48엄마가 항상 얘기하지만은
00:36:51바와
00:36:51운동을 다 할 줄은 안다고
00:36:53근데 안 하잖아.
00:36:55잘 안 해서 그러지
00:36:56바울
00:36:59바울이 어딨어?
00:37:00네
00:37:02어머
00:37:03시간을 캡
00:37:05오우
00:37:06너무 좋다.
00:37:08누가 잘 치는지 누가 더 잘 치는지 보여.
00:37:11둘 중에 누가 더 잘 치는 거야?
00:37:12여자가
00:37:13우와 편안한 것보다.
00:37:14남단을.
00:37:15그냥 왼손 이렇게 놓고 치잖아.
00:37:18그러니까 잘 치는 사람들은 그렇게 올라가는 거야?
00:37:20아니요. 그건 아니고
00:37:21갓을 보고 공이 이렇게 날아오잖아.
00:37:25갓을 보고 이렇게 쳐야 되니까.
00:37:27준비하면
00:37:28오오
00:37:29오 야 이게 무슨 꿈에 드리는
00:37:32아 너무 행복하다 이
00:37:34무자지가 아니지
00:37:35아 너무 좋다
00:37:37앉아보세요
00:37:38공항이고요?
00:37:40우리 서로 하면 안 될 거
00:37:43듣기 싫은 얘기 이런 얘기 많이 했었잖아
00:37:45그래서 그거 자꾸 말로만 하고
00:37:48생각만 하면 자꾸 잊어버릴 수가 있잖아
00:37:51그래서 이야기를 해서 정해진 것만 적을 건데
00:37:56서안이가 엄마한테 말하는 엄마가 어떻게 했으면 좋겠어
00:38:00엄마께서 말하지 말게
00:38:02그리고 또
00:38:03귀하지 말게
00:38:06또
00:38:07없어
00:38:08이제는 없어?
00:38:10응
00:38:11오
00:38:13엄마는 일단 서안이가 화난다고
00:38:16엄마 몸에 손을 대지 않았으면 좋겠어
00:38:18그렇지
00:38:19머리를 잡는다거나
00:38:21발로 찬다거나
00:38:22얼굴을 때린다거나
00:38:24다 왔어
00:38:25어 뭔가 불안하다
00:38:27괜찮지?
00:38:27아
00:38:28잘 지킬 수 있겠어요?
00:38:33네
00:38:33네
00:38:35엄마가 믿고 써요?
00:38:36네
00:38:37응
00:38:38오케이
00:38:39그리고
00:38:39응
00:38:40응
00:38:44엄마는 서안이가 와서 이거
00:38:46수업하는 거 했잖아
00:38:49수업하기 5분 전에는 입장해 있었으면 좋겠어
00:38:53아 이거는
00:38:54수업하기 5분 전에는 입장해 있었으면 좋겠어
00:38:59수업하기 5분 전에는 입장해 있었으면 좋겠어
00:39:03음
00:39:05그런데 그건 못 즐기겠어
00:39:07왜?
00:39:07어떤 게 못해?
00:39:08놀고 오고 싶어
00:39:09수업하기 5분 전에는 입장해
00:39:12수업하기 5분 전에는 입장해
00:39:14그럼 어쨌든 지금 그거 수업은 못 들어가겠다는 거야?
00:39:18수업하기 6분 전에는 입장해
00:39:19응
00:39:20다른 과목으로 바꿔도?
00:39:21다른 과목으로 바꿔도?
00:39:23아니 과목 바꾸는 거랑 말이 완전 다르다니까
00:39:27수업하기 6분 전에는 입장해
00:39:30다시 톤이 높아지고 있어
00:39:32불안하다
00:39:33불안하다
00:39:35어머
00:39:37제가 우선 넘어가서 좋겠네
00:39:38공부 얘기 좀 이따 해도 돼?
00:39:39네
00:39:40아 그리고 소감은 뭐 잘해 진대놓고 뭐 잘해 했지도 않는데 뭐 어쩌라는 거야
00:39:46그러니까 그거는 둘째치고
00:39:48아니 둘째가 아니지 그게
00:39:50그게 난 첫 번째야
00:39:52저 수업을
00:39:53그게 첫 번째야
00:39:53그러니까 알았어 그럼 그걸 얘기해줄게
00:39:56그 수업을 들어간다고 무조건 공부를 다 잘해지는 건 아니잖아
00:40:00잘해진다고 신청을 한 거잖아
00:40:03그거는
00:40:04아이씨 몰라
00:40:05무조건 잘해진다는 게 아니고서 하나
00:40:07몰라
00:40:09아 또
00:40:10바로
00:40:12어머 어머 어머 어머
00:40:13아우
00:40:14엄마 설득하려고 그러고
00:40:15아이씨 몰라
00:40:17무조건 잘해진다는 게 아니고서 하나
00:40:19몰라
00:40:21이러면 엄마가 얘기를 못 하잖아
00:40:23엄마 얘기를 지금 들으라고 하는 건데
00:40:25아우
00:40:26몰라 안 할 거야
00:40:29이렇게 말하면 엄마가 못 듣잖아
00:40:34그럼 인강은 패스 이렇게 하는 게 난데
00:40:36다른 거까지 지금
00:40:38모찌끌판이야
00:40:39너무 엄마가 이제
00:40:42하아
00:40:43왜?
00:40:44왜?
00:40:44어?
00:40:45왜?
00:40:46어?
00:40:47글쎄
00:40:47마이
00:40:48손을
00:40:49손을
00:40:50왜?
00:40:51왜?
00:40:52아니
00:40:54엉
00:40:55왜?
00:40:55이것은
00:40:56왜?
00:40:57여보세요 어머니?
00:40:58어머니
00:40:59안 해냅니다
00:41:00알았어
00:41:01그만해
00:41:01왜?
00:41:02왜?
00:41:03왜?
00:41:04왜?
00:41:05왜?
00:41:05고마님
00:41:06고마님
00:41:07너 손 그만해
00:41:08가 있어
00:41:09다 끊어
00:41:11끊어
00:41:11그만해
00:41:13저 작가님 저
00:41:18몸싸움하고 있는 거야?
00:41:20네
00:41:20아 어떡해
00:41:26더 분노했나 봐
00:41:30어떡해
00:41:32아직 반지 탑에 있습니다
00:41:41너 손 그만해 가있어
00:41:49아 끊어
00:41:50끊어
00:41:51아 그만해
00:41:52저 작가님 저
00:41:57인데요
00:41:58몸싸움하고 있는 거야?
00:41:59네
00:42:01아 어떡해
00:42:06그 쉽지 않으셨지
00:42:08더 분노했나 봐
00:42:10어떡해
00:42:12아직 반지 탑이 있습니다
00:42:17괜찮으세요?
00:42:27응
00:42:31언제 끊었어요?
00:42:34어머 머리카락 뽑힌 거 봐
00:42:41어머어머어머
00:42:42얼굴이 많이 다치셨네
00:42:44그러니까 여기 멈추셨어요
00:42:46관자놀이도 뭐
00:42:47눈 옆쪽도 아후
00:42:49아후 안 하기로 했는데 왜
00:42:52폭력은 이제 안 된다 그랬잖아
00:43:01절대 안 돼 폭력은
00:43:03지금 생각해보면 잘못된 거 알지?
00:43:06저 아무것도 안 되겠지요
00:43:10아무것도 안 한다고?
00:43:12바뀌는 것도 없는데
00:43:13부지에서 보여요
00:43:17바뀌어 볼 생각은 하나도 없는 거야?
00:43:19너는?
00:43:20아 다진마 했으니까
00:43:21나봐요 그럼
00:43:27에이
00:43:28아닌데 금쪽에도 의지가 있는데
00:43:30아휴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
00:43:32아휴 세상에
00:43:43무슨 일이 있었어?
00:43:45그냥 아까 나랑 얘기하다가
00:43:47화나가지고 나 또 때리기 시작해서
00:43:50하휴
00:43:54성하이 잠깐 불러줘 봐
00:43:57기다려
00:43:59이게 환난다고 될 일이 아닌 거 같아 이게
00:44:05아휴
00:44:07나가는 게 되려나?
00:44:11성하아
00:44:12잠깐만 나와볼래?
00:44:19괜찮아?
00:44:19앉아
00:44:20괜찮아?
00:44:21네
00:44:29서안이가 엄마한테
00:44:31다시는 그런 거
00:44:33폭력적인 행동을 하지 않겠다는
00:44:35약속을 좀 했으면 좋겠어
00:44:36근데 사과를 내가 안 하는 이유는
00:44:38어
00:44:39어
00:44:40왜 안 하는 걸까?
00:44:42장담을 못 하겠는데
00:44:44아휴
00:44:46아휴
00:44:47아휴
00:44:48아휴
00:44:49아휴
00:44:50아휴
00:44:51근데 그 말이 너무 무서워
00:44:52장담 못 하겠다는 게
00:44:53진짜 너무 무섭겠다
00:44:55장담을 못 하겠는데
00:44:57그러니까
00:44:58그거를
00:44:59조절이 잘 안 된다는 건 알겠어
00:45:01서안아
00:45:02그건 아빠가 충분히 이해를 하는데
00:45:04다시는 그런 일을
00:45:05그거는 우선은
00:45:07엄마한테 그렇게 얘기를 하고
00:45:09지키도록 해야 될 것 같아요
00:45:10아빠가 봤을 때는
00:45:12아니
00:45:13장담을 못 하는데
00:45:14아니
00:45:15그러니까 장담을 못 했는데
00:45:16그런 것 때문에
00:45:17사과를 못 하는데
00:45:18어
00:45:19폭력은
00:45:20절대 그건
00:45:21용서되는 일이 아니야
00:45:23부모님을
00:45:24엄마를
00:45:25그렇게 폭력을 써가지고
00:45:26한다는 거는
00:45:27정말 너무너무 이해가 안 되는
00:45:29그게
00:45:30부모님을
00:45:31엄마를
00:45:32그렇게 폭력을 써가지고
00:45:33한다는 거는
00:45:34이런 게
00:45:35많고
00:45:36엄마 폭이 너무 딱하고
00:45:37이제부터
00:45:38엄마랑
00:45:39일었을 때는
00:45:40이거는
00:45:41절대
00:45:42일어나서는 안 돼
00:45:44아
00:45:46아
00:45:47아니야
00:45:48정말 회복되는 듯 하다가
00:45:50다른 때만큼
00:45:52아니면
00:45:53조금 더 심한
00:45:54폭력이 일어났네요
00:45:56물론
00:45:57어휴
00:45:59폭력은
00:46:00어떤 이유가 있다 하더라도
00:46:02절대
00:46:03하면 안 되는 거죠
00:46:05금쪽이가 어린 시절에
00:46:06아픔이 있고 고통이 있었다 하더라도
00:46:08이 아이가 엄마를 때려도 되는 건 아니거든요
00:46:11그러니까요
00:46:12폭력은 절대 안 되는 거고
00:46:14그러나
00:46:15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거는
00:46:16금쪽이가
00:46:19여섯 살 때인가
00:46:20아마 그렇게 엄마가 집을 나가셨죠
00:46:22그럼 지금 이 아이가 14살이에요
00:46:25그러면 최소한의 기간으로 잡더라도
00:46:288년 동안 이 아이는 어쨌든
00:46:30그 아픔이 해결되지 못한 상태로
00:46:33상처로 남아 있다고요
00:46:34그치
00:46:35근데 이게
00:46:36뭐
00:46:37진심으로 엄마가
00:46:38사과를 했다 하더라도
00:46:402주 만에
00:46:41싹
00:46:42회복되기는
00:46:43어렵죠
00:46:44일단 감정은요
00:46:46어
00:46:47감정을
00:46:49자기가 잘 알아차려야 돼요
00:46:51감정을 알아차려야 돼요
00:46:52네
00:46:53정서적으로 건강한 사람이 되는 데는
00:46:54첫 번째 단계가요
00:46:55내 감정을 잘 알아차려야 돼요
00:46:57이게 자기 인식이거든요
00:46:59맞아요
00:47:00self-awareness라고 해요
00:47:02근데 어릴 때부터 굉장히 많이 가르쳐줘야 돼요
00:47:05지금 네가 느끼는 거는
00:47:07이거는 사실은
00:47:08불안이야
00:47:09두려워서 그러는 거야
00:47:11근데 이거를
00:47:12느껴서
00:47:14아 내 감정의 정체가 이렇구나
00:47:16라는 걸 알지 못하면
00:47:18모르는 상태에서 늘
00:47:19버럭버럭 짜증내고
00:47:20소리 지르고 화내고
00:47:21물건 던지는 거예요
00:47:23또 하나는
00:47:24트리거를 알아야 돼요
00:47:26내가 이럴 때 꼭 건드려지네
00:47:28그걸 알고 있어야 돼요
00:47:29왜냐하면 트리거 포인트가 있는데
00:47:31주로 나는
00:47:32화날 때 누구와 함께 있는지
00:47:35화날 때 뭐가 보이는지
00:47:37화날 때 무슨 냄새가 나는지
00:47:40이런 것까지 다
00:47:42아이가 인식할 수 있게 도와줘야 돼요
00:47:44또 하나는
00:47:45세 번째는요
00:47:46화가 났을 때
00:47:48나의 몸의 반응을 알아차리는 거예요
00:47:51맞아
00:47:52화가 났을 때
00:47:54그 다음에 이어지는
00:47:55몸이나 행동으로
00:47:57내가 화를 어떻게 표현하는지를
00:47:59알고 있어야 돼요
00:48:00확 꾸지 말라고 말
00:48:02화라는 거 자체는 나쁜 게 아니니까
00:48:04그렇지
00:48:05잘 조절하면서
00:48:06사회적으로
00:48:07받아들여질 수 있는
00:48:08그러한 수준으로
00:48:09표현할 수 있게끔
00:48:10어릴 때부터 가르쳐야 되는데
00:48:12우리 금쪽이가 그걸 잘 못 배웠어요
00:48:14이걸 본인이 알고 있어야 돼요
00:48:16내가 좀 이런 면이 있구나
00:48:18더워
00:48:20더워
00:48:21쪄죽겠어
00:48:22여기 여기
00:48:23여기서 할 건데
00:48:24아빠랑 나왔구나
00:48:25저기
00:48:26주말농장 체험을 하기 위해서
00:48:28서한이랑
00:48:29한번 와봤어
00:48:30아빠랑도 진짜 서먹서먹했는데
00:48:33환기 회복됐으면 좋겠다
00:48:36옥수수래
00:48:37이렇게 두 개 심을 거야
00:48:40이거 한 번씩 이렇게
00:48:41이렇게 다 노력을
00:48:43노력을 해가지고
00:48:44이렇게 다 심는 거야
00:48:46한번 되는 데까지 심어보려고
00:48:49아빠가 빼줄게
00:48:50응
00:48:53오케이
00:48:54얼마나 심는데 오늘
00:48:56어
00:48:57오케이
00:48:58잘했네
00:48:59잘했어
00:49:01저런 때는 진짜
00:49:02화 안 내잖아요
00:49:03그렇지
00:49:04이거 어떻게 해
00:49:05이러지 않고
00:49:06근데 이런 건 재밌나 봐
00:49:07이런 추억들이 없어서 그런지
00:49:09그런지
00:49:11뭐 이런 추억들이 없잖아
00:49:12그러니까 이런 게 좋은가 봐
00:49:14그러니까 아빠가
00:49:15서한이랑 똑같이 뭐
00:49:17사먹을 거 뭐 이렇게 주듯이
00:49:19똑같이 우리가
00:49:20심으면
00:49:21물
00:49:22물 줘야지
00:49:23그래야지 이제
00:49:24잘 자라잖아
00:49:25응
00:49:26그리고 나서
00:49:27얘 자라는지를 우리가 또
00:49:28계속 봐야 돼
00:49:29응
00:49:30그러니까 이제
00:49:31어떤 것도 다 똑같아
00:49:32아빠도
00:49:33지한이하고 서한이 잘 크는지 보고
00:49:35다 똑같아
00:49:37그러면 저기까지
00:49:38성장 갈 때까지
00:49:39잘 크는 거지
00:49:40그러기 위해서는
00:49:41그만큼 노력을 해야 돼
00:49:42또 아버님도 왜 이렇게 스윗해지셨어
00:49:45모종 키우면서
00:49:46너희를 이렇게 돌볼 거라는 말이
00:49:48아이한테는 뭔가
00:49:49꽉 채워지는
00:49:50그런 느낌일 거 같아
00:49:51네 맞아요
00:49:52그런 게 중요해
00:49:53이게 협동을 하면서
00:49:54공통의 목표를 갖고 있는 거기 때문에
00:49:56굉장히 도움이 많이 돼요
00:49:58네
00:49:59잠깐만
00:50:00이거 놓고
00:50:01잠깐만
00:50:02이거 놓고
00:50:03어
00:50:04어
00:50:05뭐야 뭐야 뭐야
00:50:06어 뭐야
00:50:07잠깐만
00:50:08손 좀 잡아
00:50:09손 좀 잡아
00:50:10손 좀 잡아
00:50:11꼭 들어가서
00:50:12응
00:50:13어머
00:50:14어머
00:50:15그래도 바람이 좀 그나마 불이니까 다행이다
00:50:17맨발로 하면 너무 그래
00:50:19이렇게 묻잔
00:50:22이제 하나 하나 남았어
00:50:23아빠랑 같이 파줘야 돼
00:50:27이야 그리고 끝까지 해내네
00:50:28됐다
00:50:29하이파이
00:50:30네
00:50:31잘했다 진짜
00:50:32뿌듯하지?
00:50:33응
00:50:34아빠도 뿌듯해
00:50:35수고했어
00:50:36네
00:50:37누군가에게는 너무 자연스러운 일상도
00:50:39누군가에게는 너무 힘든 첫 스타트 줄 수 있어
00:50:42아 진짜 수고했네
00:50:44야 진짜 잘했다
00:50:46수고했네
00:50:47수고했네
00:50:48수고했네
00:50:49수고했네
00:50:50땡큐 땡큐
00:50:51어머나
00:50:52그래 등목 해야 돼 등목
00:50:53원래 이렇게 부자지가 않은 등목을 해줘야 돼
00:50:55맞아 맞아
00:50:56많이 봤어 어릴 때 이런 거
00:50:57거기 너무 좋다
00:50:58그래
00:50:59오우
00:51:00오우
00:51:01오우
00:51:02오우
00:51:03오우
00:51:04오우
00:51:05오우
00:51:06오우
00:51:07오우
00:51:08오우
00:51:09오우
00:51:10오우
00:51:11오우
00:51:12오우
00:51:13부자지간
00:51:14행복한 부자지간
00:51:15네 그리고 아빠랑 엄마랑 비록 헤어졌지만
00:51:18이렇게 함께 만나 주시고 하니까 그 모습도 참 좋아 보이네요
00:51:21그럼요 이혼은 부부로서의 인연은 마무리를 짓는 거지만 사이에 자녀가 있다면 이혼을 하더라도 여전히 엄마이고 여전히 아빠인 거죠
00:51:33그러니까 아이가 성인이 되기 전까지는 서로 협동해서 아이를 키우는 게 맞습니다
00:51:39그리고 부모의 이혼으로부터 어쨌든 어느 면에서 상처가 있기도 하겠지만 그래도 부모가 잘 의논해서 같이 키워나간다면 그 이혼에 따른 상처를 최소로 줄여 나갈 수 있지 않겠습니까
00:51:52네 네
00:51:54이런 거 보면 진짜 부모의 역할이
00:51:56너무 중요하죠
00:51:57네 얼마나 중요한지
00:51:58네네
00:52:06너 양치 관리는 잘 해야 되는 거 알고 있지?
00:52:09응?
00:52:13어디서 난 소리예요?
00:52:15어머
00:52:16아 연습한
00:52:17근데 매일마다 안 하고 자는 거는 너 근데 문제는 문제다 그치?
00:52:22이게 매일매일 양치를 잘 못하는 거는 안 하고 자는 거는 문제는 문제다 그치?
00:52:27근데 왜 그런지 잘 생각해봐 네가
00:52:29왜 그런지 잘 생각해봐
00:52:32여기까지
00:52:34어머
00:52:37서완아
00:52:40어머 나 눈물 날 것 같아
00:52:46어떡해 눈물 나
00:52:48몰라
00:52:51좋아
00:52:56아 웃음이 아니라 눈물이 나오고 있어
00:52:57아 웃음이 아니라 눈물이 나오고 있어
00:53:05어머
00:53:06아 어떡해
00:53:07초성애
00:53:09연습만으로도 눈물이 나시라는데
00:53:11그러니까
00:53:18서완아 사랑해
00:53:24엄마가 항상 서완이 사랑하는 거 알지?
00:53:28나는 밖에서 했다
00:53:30나는 밖에서 했다
00:53:32나는 밖에서 했다
00:53:34눈빛부터가 달라지셨어
00:53:36오
00:53:37모르셔서 그랬던 거지 그동안
00:53:38그럼요
00:53:39이렇게 달라지시려고 노력해 주시는데
00:53:43마음을 만나볼까?
00:53:45네 속마음을
00:53:47바깥으로 끄집어낼게
00:53:49이거 한번 만나자
00:53:50엄마도 지켜보세요
00:53:51참을 만큼 참았잖아
00:53:57참을 만큼 참았잖아
00:54:01어릴 때 기억 속에서만 생각해
00:54:03너 버리고 갔어
00:54:04엄마는 너 버렸다고
00:54:06그리고 갔다 와서 하는 것이
00:54:09맨날 뭘 잘못했다고 때리고
00:54:12응?
00:54:14너 그거 다 당했잖아
00:54:15응
00:54:24좀 제발 좀 변화가 있었으면 좋겠어 진짜
00:54:26아휴
00:54:27깨달은 바가 있겠죠
00:54:36고쳐야 돼
00:54:38안 고쳐야 돼
00:54:40오 세상에
00:54:42뭔가 참아
00:54:43엄마한테 좀 듣고 싶은 얘기 있잖아 그치?
00:54:47어떤 얘기를 제일 듣고 싶었어
00:54:49진짜 다 필요 없고
00:54:51엄마가 이 얘기만 해주면 참 좋겠는데
00:54:53괜찮
00:54:55얘기해보자
00:54:57아휴
00:54:59어떡해
00:55:01아휴
00:55:0314살 때 애기야
00:55:05그럼요
00:55:07그러니까
00:55:08아직 일어났어
00:55:1014살 때 애기야
00:55:11그럼요
00:55:12그러니까
00:55:13아직 이럴 때가 아닌 거야
00:55:14아이카 같다
00:55:17진짜
00:55:19엄마가 이 얘기만 해주면
00:55:20너무너무 좋은데
00:55:22응?
00:55:23왜 그 얘기를 안 할까
00:55:29오늘 그런 식인 시간이니까
00:55:32어떤 얘기를 듣고 싶었어?
00:55:33맨날
00:55:34응
00:55:36나만 사과해야 돼
00:55:37나만 사과해야 돼
00:55:39어
00:55:40맞다
00:55:41엄마 미안해
00:55:42미안해
00:55:43나만 미안해
00:55:44그치?
00:55:45응
00:55:46응
00:55:47맞아
00:55:48아이고
00:55:49속상했나보다
00:55:50아이고
00:55:51아이고
00:55:52속상했나보다
00:55:53어휴
00:55:54아이고
00:55:55아이고
00:55:56속상했나보다
00:55:57아이고
00:55:58으이윽
00:56:09아니면
00:56:11kä trabalho
00:56:12아잉
00:56:14아잉
00:56:15엄마가 지금은 너무 미안하고
00:56:19맨날 서한이가 먼저 사과하기 한 상황도 너무 미안하고
00:56:24간따부터는 엄마가
00:56:27서한이가 얘기하는 거 잘 들어주고
00:56:31엄마랑 서한이랑
00:56:33잘 지냈으면 좋겠어
00:56:44나도
00:56:46맨날
00:56:48맨날
00:56:50화면되고
00:56:52많이 때리고
00:56:55그랬지만
00:56:57이번 프로그램 나와서
00:57:01많이 바뀌어보려고 노력했으니까
00:57:08잘 지냈으면 좋겠어
00:57:18어머
00:57:20어머
00:57:22어머
00:57:23다행이다
00:57:24다행이다
00:57:25일단 변화가 좀 시작이 된 것 같아서요
00:57:28일단은 좋습니다
00:57:29네
00:57:31근데 이 변화의 시작은
00:57:33엄마의 진정성 있는 사과로 인해 시작이 된 것 같아요
00:57:37맞아요
00:57:39이 금쪽이와 금쪽이 엄마 사이에 있었던
00:57:42아주 굉장히 고리 깊은 갈등으로 인한 아주 수위가 높은 문제 행동은 억울함이 차지하고 있는 비중이 되게 크기 때문에 그 억울함을 조금 한 겹 다는 아니고요 한 겹을 좀 녹인 것 같아요
00:57:57그래서 이제 그 마음이 금쪽이한테는 좀 전달이 된 것 같습니다
00:58:03그래서 울컥 눈물이 나요
00:58:05맞아요
00:58:06네
00:58:16안녕하세요
00:58:20안녕하세요
00:58:21들어갈게요
00:58:23네
00:58:24꼬마
00:58:25뭐야 나도 나와야 돼?
00:58:26응
00:58:27이제 나오세요
00:58:28나 안 나와도 되는 줄 알고 게임하고 있는데
00:58:29발가락 왜 그래?
00:58:31아 그래?
00:58:32나와?
00:58:33이거 하고
00:58:34어 그것만 하고 나와?
00:58:36뭐 바로 하고
00:58:37쭉 빠지시네
00:58:38쭉 빠지시네
00:58:39조금 물러서 주시네요
00:58:40네
00:58:41완전 달라지셨어
00:58:55나 온대
00:58:56인사
00:58:59선생님 때 인사해야죠
00:59:01낯선 사람이 집에 왔다 그치?
00:59:05서한이하고 엄마하고 어떻게 하면 우리가 소통을 대화를 좀 잘해 나갈 수 있을까 제가 도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00:59:13그러면 우리 엄마하고 서한이하고 그냥 평소 대화하는 것처럼 한번 대화해볼까요?
00:59:18서한이의 잘 씻는 데 기준은 뭘까요?
00:59:21나 아침에 씻고 가잖아
00:59:23아침에 잘 씻고 나가서?
00:59:24아침에 잘 씻고 나가서?
00:59:25응
00:59:29학교 갈 때는 잘 씻는 데서 하나
00:59:31자기 전에 양치는 안 하잖아
00:59:34괜찮아요
00:59:36네
00:59:37하루도 하고 싶지 않아?
00:59:39하루도 하고 싶지 않아?
00:59:41아
00:59:43또 아우 나는
00:59:44또 아
00:59:45아
00:59:46아슬아슬해
00:59:48에휴
00:59:53미러링
00:59:54서한이가 귀찮아서 안 하고 있는데 엄마도 한 번씩 귀찮을 때 있기는 한데
01:00:02그래서 서한이 아침에 시키지 않아도 서한이가 혼자 알아서
01:00:08잘 하는 거 엄마도 잘 알아
01:00:17어
01:00:18이야 좀 부드러워졌어 금쪽이가
01:00:22그리고 저녁에도 하면은 더 좋을 거 같은데
01:00:26한 번씩 하는데
01:00:27아 한 번씩 할 때가 있었어?
01:00:30언제 했었어?
01:00:31엄마가
01:00:32맨날 컴퓨터 할 때
01:00:33언제 했었어?
01:00:34엄마가
01:00:35맨날 컴퓨터 할 때
01:00:36아 컴퓨터 할 때는 저녁에 늦게 양치 할 때도 있었어?
01:00:39서한이 엄마가 양치 특히 관리 잘 해야 된다고
01:00:44아 몰라
01:00:45서한이가 기억만
01:00:46아 몰라
01:00:47아
01:00:52근데 여기서 어머니 되게 중요한 게 뭐냐면
01:00:54전체적으로 이게 좀 가장 큰 느낌인데요
01:00:58뭐냐면
01:00:59기본적으로
01:01:00너 문제가 너에게 있어
01:01:02너 고칠 게 좀 많이 있어
01:01:04이런 전체적인 뉘앙스 있죠
01:01:07나중에는 듣고 있는 게 너무나 힘이 드는 겁니다
01:01:12믿음
01:01:16서한이가 매일마다 씻을 때마다 양치 잘하고
01:01:21엄마가 이제까지 저녁에 그렇게 잘하는지 몰랐네
01:01:24엄마가 서한이한테 맨날 양치 안 한다고 뭐라고 한 거
01:01:32그거 미안해
01:01:34지금처럼 잘해줘
01:01:37고마워
01:01:38음
01:01:39음
01:01:40음
01:01:44아
01:01:45우와
01:01:46아슬아슬했는데
01:01:47내 평생의 말 습관이었잖아요
01:01:49네
01:01:50그걸 고치는 게 쉽지 않은데
01:01:51우리 어머니 진짜 노력을 많이 하시네요
01:01:55그래요
01:01:56열심히 배우는 거를 아마
01:01:57그쪽이도
01:01:58엄마의 노력이 약간
01:01:59혼자서 눈물 흘릴 것 같아요
01:02:01우리 엄마가 이렇게까지 노력하다니
01:02:04일단 어떤 분들은 이걸 보시면서
01:02:07이야
01:02:08무슨 부모가 저렇게 애 비위를 맞춰야 되나
01:02:12그러니까 그럴 수도 있어요
01:02:13부모가 할 말을 했는데
01:02:14애가 막 작은 거여도
01:02:16늘 저렇게 날카로워지고 발끈하면 어떻게 살 수가 있나
01:02:19뭐 이런 생각도 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01:02:22그럼요
01:02:23근데 미러링은 비위를 맞추는 건 아니에요
01:02:27애가
01:02:28엄마 내가 하려고 할 때도 있거든요
01:02:31그리고 그걸 그대로 받는 거예요
01:02:33아 네가 하려고 노력할 때가 있다는 얘기구나
01:02:36알겠어 그건 참 기특하고 고맙네
01:02:38이렇게 해주는 거예요
01:02:40그러한 긍정적인 부분을
01:02:42맞아요
01:02:43잘 바라봐 주는 시선이 필요한 거죠
01:02:45그래서 네가 양치를 잘 해야 된다면 누구보다 잘 알겠지
01:02:50그건 엄마가 다시 말할 필요는 없고
01:02:53근데 저녁에 또 안 하고 자는 날도 있어
01:02:56근데 양치는 중요한 거잖아
01:02:58또 양치를 너무 안 하는 건 문제는 문제야
01:03:01이 정도에서 끝내도 충분하거든요
01:03:03이렇게 말해주는 게 긍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봐 주는 거예요
01:03:11마라톤이다
01:03:12야 이걸 했단 말이야?
01:03:14엄마랑 같이 열심히 뛰고
01:03:17우리 비록 시키오지만 처음 뛰는 거니까
01:03:20꼭 완주해서
01:03:22같이 해서 꼭 완주 끝까지
01:03:24해서 합시다
01:03:25파이팅
01:03:26파이팅
01:03:27파이팅
01:03:36길구나
01:03:37파이팅
01:03:38파이팅
01:03:39파이팅
01:03:40파이팅
01:03:41파이팅
01:03:42파이팅
01:03:43파이팅
01:03:44파이팅
01:03:45파이팅
01:03:46파이팅
01:03:47파이팅
01:03:48파이팅
01:03:49파이팅
01:03:50파이팅
01:03:51파이팅
01:03:52파이팅
01:03:53파이팅
01:03:54파이팅
01:03:55파이팅
01:03:56파이팅
01:03:57파이팅
01:03:59파이팅
01:04:00파이팅
01:04:01파이팅
01:04:05오이가 빨리 갈 수 없으니까
01:04:06하나씩 하나씩
01:04:07할 수 있을 만큼
01:04:09엄마하고 속도도 맞춰주고
01:04:12혼자 센 가지 않아요
01:04:14우와 어느새 이 킬로 왔어
01:04:30먼지 정보 아니다
01:04:32모래에서 못 뛰겠네
01:04:35짜증나게 시작하지
01:04:37아니 뛰는데 머리를 왜 만져라
01:04:41저기까지만 가면 될 것 같아
01:04:43아 어디까지야
01:04:46여기만 하나둘 할 때 볼까? 뛰어서?
01:04:48아 싫어
01:04:49걷도 싫어?
01:04:50걷도 하라고
01:04:51하자
01:05:03이렇게 같이 하는 게 제일 중요해요
01:05:05저도 지금 이게 제일 중요하고 소중한 시간이서 하니라
01:05:09소중한 시간이서 하니라
01:05:11어
01:05:13하
01:05:15하
01:05:17하
01:05:19하
01:05:21하
01:05:22하
01:05:23하
01:05:24하
01:05:25하
01:05:26하
01:05:27하
01:05:28하
01:05:29하
01:05:30하
01:05:32하
01:05:33하
01:05:34하
01:05:35하
01:05:36하
01:05:37하
01:05:52하
01:05:53엄마 다리가 천근만근이였는데
01:05:55백근으로 줄었네
01:05:57다 이겨낼 수 있어
01:06:01사안이 힘든 거 옆에서
01:06:03다 도와줄 수 있어
01:06:05띠까요 사안이?
01:06:07살짝
01:06:08살짝 띄워볼까?
01:06:12어머
01:06:14어머 뭐야
01:06:16이야 감동이다
01:06:18야 이거 뭐야
01:06:20드라마야 진짜
01:06:22엄마 다리가
01:06:28사안이가 그래도
01:06:30끝까지 기운 내서 달려줘서
01:06:31엄마가 너무 고마워
01:06:33엄마도
01:06:34사안이가 이렇게 같이 뛰어드니까
01:06:36끝까지 할 수 있어
01:06:40아 힘들어
01:06:41마지막이니까
01:06:42뛰어서
01:06:44그래 합시다
01:06:49뜨겁다
01:06:52아 진짜 박수네요
01:06:56아 너무 좋아
01:06:57뭔가 해냈으니까
01:07:01하나 둘 셋
01:07:02짠
01:07:03짠
01:07:06어 잠이 너무 좋아
01:07:10안 아파?
01:07:11엄마
01:07:12엄마
01:07:13건강이 없는 거 같아
01:07:14성환이 건강
01:07:15고마워
01:07:17성환이도 안주해서 힘든데
01:07:19엄마 다리 주물러줘서 고마워
01:07:22앞으로는 힘든 일 있어도
01:07:25이거 덕분에
01:07:26혈이은일 거 같아
01:07:28성환이의 기분 잘 말해줘서 고마워
01:07:31세상에
01:07:33세상에
01:07:34한 별 드라마를 봤어
01:07:35와
01:07:36감동이에요
01:07:37감동
01:07:38우석해요
01:07:39세상에
01:07:40우리
01:07:41진짜
01:07:42어머니가 진짜에 우선 노력을 해주시는 게
01:07:44옛날같이 막 말하고 싶으실 텐데
01:07:47그걸 그렇게 꼭 참고 가만히 계셔주시니까
01:07:50맞아요
01:07:51그것도 힘든
01:07:52그는 착한 아이잖아요
01:07:53기분이
01:07:54맞아요
01:07:55끝까지 해내고
01:07:56아 감동이었네요
01:07:57진짜
01:07:58끝까지 뛰어봤다라는 그 성취감
01:08:01네
01:08:02이 모자는 그거를
01:08:03해냈잖아요
01:08:04네
01:08:05해냈습니다
01:08:06너무 좋은 기억일 것 같습니다
01:08:07네
01:08:13성환이 학교 잘 갔다 와
01:08:16가서 친구들하고도 재밌게 놀고
01:08:19성환이가 요즘에 너무 노력을 잘해줘서
01:08:21고마워
01:08:23응
01:08:24응
01:08:25그리고
01:08:26엄마는 항상
01:08:27서환이를 사랑해
01:08:28응
01:08:29뭘 하든 어떻게 하든 항상
01:08:30엄마가 응원하면서
01:08:32응
01:08:33믿어줄게
01:08:34응
01:08:35응
01:08:36응
01:08:37응
01:08:38응
01:08:39응
01:08:40응
01:08:41응
01:08:42응
01:08:43응
01:08:44응
01:08:45응
01:08:46응
01:08:47응
01:08:48응
01:08:49응
01:08:50술 할 때 안 가요
01:08:51야
01:08:52Ми제 바생 때가 대단하네요
01:08:54근데 하기 싫어도 해야 되는 거야, 민준아
01:08:56민준아 더 만지면 안 돼
01:08:57민준
01:08:58민준
01:08:59아이고
01:09:00Cause
01:09:01ADHD 진단을 받고 약을 1년 먹었어요
01:09:04더 심해진걸 같은 느낌이 들더라고요
01:09:06이제
01:09:07왜 안나와지지
01:09:08어제
01:09:09선생님 불러줄게
01:09:10응
01:09:11눈빛 달라졌어
01:09:12선생님이 농룩 할 수 있잖아요. 저는 안 돼요.
01:09:15저 집으로 갈 거예요.
01:09:17선생님 나빠요.
01:09:19이거 굉장히 어려운 케이스예요.
01:09:21ADHD가 메인이 아닐 거라고 본다는 거예요.
01:09:25아니 왜 그럴까?
01:09:32얘는요.
01:09:34OO 아니면 OO 둘 중 하나예요.
01:09:39제발, 제발, 제발,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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