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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6. 18.


이봉원, 해외 촬영 프로그램서 "아내 생각 나"
이봉원 "박미선, 같이 촬영 가자고 했는데 아쉬워"
박미선, 건강 이유로 지난 1월부터 '활동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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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무심한 남편 이미지 탓에 길을 가다가 시민들에게 등짝을 맞기도 했다던 이분, 바로 이봉원 씨 얘기입니다.
00:15문자 같은 거는 자주 하냐?
00:17아니 뭐 자주 해. 그냥 일 있으면 하는 거지.
00:20일 있으면 하지. 아니, 이 소식이 이 소식 몰라?
00:23아니, 이랬던 이봉원 씨가 최근 활동을 중단한 아내 박미선 씨를 떠올리면서 울컥했다는 사연이 있습니다.
00:34바로 만나보겠습니다. 임재희 변호사, 아내의 생각에 갑자기 울컥했다는데 무슨 일이 있었던 거예요?
00:39왜 우리가 맛있는 거 먹을 때나 아니면 아름다운 풍경 바라볼 때 사랑하는 사람이랑 같이 왔으면 참 좋았겠다.
00:46이런 마음 들잖아요. 이봉원 씨가 방 속에서 이런 애틋한 마음을 고백한 겁니다.
00:52아름다운 노을을 바라보면서 지금 아내와 함께 왔으면, 아이 엄마와 함께 왔으면 얼마나 좋아했을까? 이런 말을 남긴 겁니다.
01:03아내가 생각이 많이 난다고 하면서 같이 방송하는 걸 참 좋아했는데
01:07지금은 박미선 씨가 잠시 활동을 좀 쉬고 있으니까 함께 못해서 너무 아쉽다.
01:14참 여기 왔으면 좋아했을 것 같다. 이런 애틋한 마음을 남긴 거죠.
01:19그러니까 지금 박미선 씨가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중단한 지 한 5달째 됐다고 합니다.
01:27걱정하신 분들이 많으실 텐데 괜찮으신지 한 번 더 걱정을 하게 돼요.
01:31그러니까 재충전을 위해서 쉬고 계신데 건강 상태는 그래도 좀 괜찮으신 걸로 알려졌고요.
01:36지금 이봉원 씨가 어제도 한 예능 프로에 등장을 했거든요.
01:39거기서 방송인 이상민 씨가 물어봐요. 아니 박미선 씨 소식을 이봉원 씨가 아니라 다른 분한테 듣는다.
01:46하니까 이봉원 씨가 이렇게 말을 한 거예요. 나도 남을 통해서 듣거나 기사로 접한다.
01:51그래요?
01:51직접 들어야 하나. 보통의 대화일까라는 생각이 들긴 하는데
01:56이분들이 이제 이봉원 씨 같은 경우는 지방의 짬뽕집을 계속 개업하면서
02:00따로 살고 계시기도 하잖아요.
02:03최근에 이봉원 씨의 유튜브에서도 한 손님분이
02:07아우 박미선 씨 잘 계시냐라고 물어보니까 이봉원 씨가
02:10네 저도 기사로 접합니다라고 대답하는 모습이 공개가 되기도 했습니다.
02:15물론 남을 통해 듣거나 기사로 접한다.
02:17이게 속내는 그렇지 않으시겠지만요.
02:20그런데 이봉원 씨 이런 일로 사실 아내를 좀 서운하게 하기도 했었습니다.
02:24사실 예능이라는 점을 감안을 해도요.
02:46결혼기념일 그냥 넘어갔다는 것은 아내 입장에서 좀 서운할 것 같아요.
02:50서운할 수 있죠. 1년에 한 번이잖아요.
02:52그리고 결혼기념일은 어떤 의미를 꼭 부여한다기보다는
02:56부부가 함께 모여서 맛있는 것도 먹고
02:58우리 결혼생활을 돌아보고 이렇게 함께하는 그 추억이 중요한 것 같은데
03:03조금은 서운할만 하셨던 것 같아요.
03:0693년 11월 기억 안 나느냐.
03:08우리 20주년도 그냥 지나쳤다.
03:10이렇게 좀 섭섭함을 표현하기도 했지만
03:12사실 또 이봉원 씨가 또 안 보이는 곳에서 잘 챙기는 걸로도 유명합니다.
03:17당시에 박민헌 씨가 자신의 SNS에 결혼 23주년 때 올렸던 글이 있었는데
03:23오래된 친구 결혼기념일에 짜장면 먹었다.
03:27미운정, 고운정, 편한 친구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었거든요.
03:32이게 부부 모습 아닐까 싶어요.
03:34아주 거창한 음식 아니더라도
03:35맛있는 짜장면 한 그릇 앞에 놓고
03:38같이 이야기를 나눌 수 있으면 그것도 참 좋은 행복이 아닐까 싶네요.
03:42아니 그러니까 저게 당시에 그랬다는 건데
03:4510년 뒤에는 또 놀라운 반전이 있었다고요?
03:47그렇습니다.
03:4810년 전은 짜장면이었잖아요.
03:5110년의 세월이 흐른 다음에 짜장면이 어떻게 변했는지 아세요?
03:54어떻게 해요?
03:55다이아몬드 목걸이로 변했습니다.
03:57그래요?
03:58그러니까 결혼 30주년에 이봉원 씨가
04:00다이아몬드 목걸이를 선물을 했다는데
04:03무려 1캐럿이라고 해요.
04:06아마 본인도 그묻했는지
04:07여기저기에 아내가 다이아몬드를 선물했어라고 이야기를 하고 다닌다고 합니다.
04:13그런데 박미선 씨의 반응이 중요하잖아요.
04:16그렇죠.
04:16이런 걸 비싼 걸 사와 이렇게 핀잔을 줄 수도 있는데
04:19박미선 씨도 진짜 좋아했던 것 같습니다.
04:22왜냐하면 지인 이성민 씨가
04:25아유 미선이가 그 다이아몬드 목걸이 너무너무 자랑하더라
04:28라고 이야기를 하는 것을 보면
04:30박미선 씨 짜장면보다 다이아몬드가 더 인상 깊었지 않았나 싶습니다.
04:35그야말로 무심한 듯 툭툭 챙기는 반전 매력을 갖고 계신 것 같습니다.
04:39이봉원 씨는요.
04:40박미선 씨를 처음 봤을 때부터 느낌이 왔다 이렇게 설명을 하는데요.
04:45사랑을 쟁취한 방법도 사실 남달랐습니다.
04:49그 당시에는 대그맨 중에도 여자 중에는 제일 이뻤잖아 사실을.
04:53SBS 온다고 하니까 내가 유심히 봤지.
04:55코너를 내가 이런 걸 잡힐다 부부 코너.
04:57누구나 할게인데 박미선이랑 내가 할게.
04:59겉으로만 봐서는 진짜 속내를 모르는 게 부부사이인 것 같아요.
05:13그런데 노을을 보면서 방송을 같이 못하고 있는 아내를 떠올리면서 울컥하는 모습도
05:19사실 애정이 없으면 어려운 거잖아요.
05:21당연하죠.
05:22전 지금 이전에 영상 보면서 제 마음도 지금 심쿵했던 부분이 뭐냐면
05:27이봉원 씨가 이렇게 얘기해요.
05:28사실 박미선 씨가 제일 예뻤잖아 이렇게 무심한 듯 던지지만
05:33저는 벌써 마음이 좀 몽큥몽큥해지는 그걸 느꼈거든요.
05:37애정이 바탕이 되어 있으니까 이렇게 오랜 시간 함께할 수 있는 거겠죠.
05:42이봉원, 박미선 부부를 주변에서 많은 분들이 지켜볼 거 아니에요.
05:45특히 같이 골프 운동 나가신 분들이 그런 얘기 참 많이 한다고 해요.
05:49박미선 씨가 처음에 골프를 이봉원 씨한테 배웠다고 합니다.
05:53좀 엄하게 왜 이렇게 못하냐 이렇게 배우기도 했지만
05:56그 둘 사이가 존중과 배려가 일단 바탕이 되어 있는 부부 관계라
06:01참 오랜 여운을 남게 하는 그런 부부의 모습이었다.
06:05이런 이야기도 전해지고 있거든요.
06:07이런 애정이 드러나 있는 무심한 듯하지만
06:10섬세하게 챙기는 이런 마음들을 보면
06:12참 오래오래 행복한 부부의 모습이 아닌가 싶습니다.
06:16워낙 오래 또 방송을 해오셨던 분이다 보니까
06:18박미선 씨가 활동을 중단하고 계신 이 상황에 대해서
06:22동료분들도 좀 그리워하시는 것 같아요.
06:24네, 그렇습니다. 말씀하셨듯이 박미선 씨가 공백, 그러니까 예능 프로에서 공백 기간이 없었어요.
06:31어느 프로그램이든 성실하게 늘 방송에 나왔기 때문에
06:34지금 이 빈자리가 좀 크게 느껴지나 봅니다.
06:38특히나 조혜련 씨, 아주 가까운 후배잖아요.
06:42조혜련 씨가 지금 김신영 씨의 라디오에 나와서
06:45언니가 했던 개그가 너무너무 좋았다라면서
06:48라디오 프로에서 눈물을 흘리는 장면이 있었고요.
06:51또 김신영 씨 역시 박미선 씨의 컴백, 살아있는 토크가 너무 그립다라고 하면서
06:57다시 오시길 바란다라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07:00박미선 씨의 소식이 전해질 때마다 누리꾼들이
07:03걱정과 응원의 메시지가 계속 이어졌는데
07:06이번에 이봉호 씨가 이렇게 방송에서 언급을 함으로써
07:09더욱더 박미선 씨를 그리워하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07:14박미선 씨가 얼른 복귀하셔서 또 두 분이 함께하는 모습
07:17볼 수 있게 되기를 바라보겠습니다.
07:19그런데 조혜련 씨를 또 울컥하게 만든 사람이
07:23박미선 씨 뿐만은 아니라고 합니다.
07:2776살에 코미디 대부, 아니, 누굽니까?
07:30전유성 씨입니다.
07:31전유성 씨요?
07:32네, 조혜련 씨가 선배, 코미디언 선배들의 근황을 계속 전하고 있는데요.
07:37어제 이런 사진을 올렸어요.
07:39전유성 씨랑 같이 찍은 사진인데요.
07:41바로 조금은 수척해진 전유성 씨의 근황을 전한 겁니다.
07:45행사가 하나 있었대요.
07:47남산도서관에 코미디언들이 주도가 돼서
07:50책을 기증하는 행사가 있었는데
07:53바로 전유성 씨.
07:54그런데 조혜련 씨는 전유성 오빠라고 부르네요.
07:56전유성 오빠가 아이디어를 내고
07:59또 이용열 씨가 같이 주도하면서 행사가 있었는데
08:02함께 만났다면서
08:03그런데 좀 수척해진 모습에 마음 아파하면서
08:06건강하세요, 오빠.
08:07이렇게 글을 올린 겁니다.
08:09사실 전유성 선생님 하면 특유의 무심한 표정으로
08:11아직도 저는 기억이 나는 게 전유성 웃겨라 이런 프로그램도 있었고
08:15상당히 인기를 끌었었는데
08:17세월이 참 무상한 것 같기도 해요.
08:19네, 그렇습니다.
08:20전유성 씨의 별명이 있습니다.
08:22코미디언을 웃기는 코미디언.
08:24그러니까 코미디언들이 가장 웃기는 선배가 누구냐 하면
08:27무조건 전유성 씨를 꼽을 정도로
08:29코미디언들계에서 또 개그맨들계에서
08:32완전히 살아있는 전설처럼 이렇게 여겨지는 분인데
08:36문제는 수척해진 모습 때문입니다.
08:38무엇 때문인가라고 이렇게 좀 보면
08:41지금 수척해진, 그러니까 유튜브 채널
08:44꼰데이 아시죠?
08:45꼰데이에 나와서 급성폐렴과 부정맥
08:48그다음에 코로나 이 세 가지 병명으로
08:51지금 입원을 했었다라고 이야기를 하고요.
08:55또 김영철 오리지널이라는 유튜브에 나가서는
08:59코로나 후유증 때문에 먹을 수가 없다.
09:02먹기만 하면 신맛이 나서 음식물을 삼킬 수가 없다라는 고백도 했습니다.
09:08아마도 이런 이유들 때문에 이렇게 수척해지신 게 아닌가 싶습니다.
09:12대중에게는 어떻게 보면 좀 무덤덤한 역발상 개그로
09:15또 후배들에게는 코미디 장르의 개척자로
09:18아버지 같은 존재였던 전유성 씨는요.
09:20그의 인생 경험을 후배들에게 털어놓으면서
09:24일종의 길라잡이가 되곤 했었습니다.
09:26사실 뭐 털어놓기 쉽지 않은 경험일 텐데도
09:56후배를 위해서라면 공감해주고 조언해주는 선배로서의 모습이에요.
10:00그렇죠.
10:01임미숙 씨도 공화 환자기를 한참 앓으면서
10:03굉장히 심적으로 힘들 때 전유성 씨에게
10:06이런 고통을 같이 토론했다고 합니다.
10:09그때 전유성 씨가
10:10너 지금 헛게 보이냐 이렇게 역으로 되게 물었다고 해요.
10:14임미숙 씨가 아직 헛거는 보이지 않는다고 하니까
10:17에이 그럼 괜찮네 이렇게 넘겼다고 하는데
10:20후에 생각해 보니 별거 아니다.
10:23너도 괜찮아질 수 있다 이런 희망을 얻을 수 있었던 조언이라고 해요.
10:27그리고 김신영 씨도 한참 마음이 힘들 때
10:31전유성 선배를 찾아갔다고 합니다.
10:33저는 이제 한 물 간 것 같아요 이렇게 얘기하자
10:37전유성 씨가 오히려 축하한다 이렇게 얘기를 한 거예요.
10:40아니 한 물 갔다는데 뭘 축하하신다는 겁니까 하니까
10:43한 물 가고 두 물 가고 세 물 가면 너는 보물이 될 거다
10:48이런 정말 주옥 같은 조언을 주셨다고 하는데
10:50결국 그 말이 맞았습니다.
10:53김신영 씨 지금 보물처럼 활동 이어가고 있잖아요.
10:56참으로 따뜻한 선배의 모습이 아닌가 싶습니다.
10:59고민이 대부 전유성 씨 모쪼록 오래오래 우리 곁에서 함께해 주시길 바라보겠습니다.
11:04네.
11:06그럼 며칠 것입니다.
11:07그럼 며칠 것 같습니다.
11:10그럼 며칠 때 putting your gas
11:23그럼 이제 simples
11:26재질이 Puis
11:28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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