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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6.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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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생방송 특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 시작합니다.
00:2713일 새벽 이스라엘의 선제 공격으로 시작된 이스라엘과 이란 간의 충돌이 격화하고 있습니다.
00:34전쟁 위기감이 고조되는 현장을 오늘 첫 소식으로 만나보시죠.
00:39지난 13일 새벽 이란의 수도 테이란에 폭격이 가해졌습니다.
00:44곳곳에서 폭발음과 전투기 소리가 들립니다.
00:57한밤중 기습 공격에 고층 건물은 화염에 휩싸이고 사람들은 놀라 거리로 쏟아져 나옵니다.
01:06이스라엘 전투기 200여 대가 330기 이상의 미사일을 이란 전역 주요 군사시설에 쏟아 모은 것.
01:12이란을 직접 겨눈 이스라엘의 사상 최대 규모 공격입니다.
01:17심지어 민간인 주거지역도 공격을 받아 다수의 민간인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01:22이스라엘 전투기가 향한 곳은 이란의 주요 군사시설이 위치한 도시들.
01:30공군기지가 위치한 타브리즈.
01:32핵 농축시설이 위치한 나탄즈 등이 폭격 대상이었습니다.
01:35이스라엘 전투기가 향한 곳은 이란의 주요 군사시설이 위치한 도시들.
01:41공군기지가 위치한 타브리즈.
01:44핵 농축시설이 위치한 나탄즈 등이 폭격 대상이었습니다.
01:48후세인 살람이 이란 혁명수비대 총사령관.
01:51박예리 군 참모총장 등 최고위급 인사가 한꺼번에 목숨을 잃었고
01:56핵 과학자들도 최소 6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2:02이란은 이스라엘이 악랄한 본성을 드러냈다며
02:04즉각 혹독한 응징을 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02:07보복이 시작됐습니다.
02:27이란이 현지 시각 13일 밤 9시경 이스라엘을 향해 다량의 미사일을 발사한 것.
02:32중동지역 위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국제사회가 숨죽이며 지켜보고 있습니다.
02:38네, 지금 이란 현지와 저희가 어렵게 연결이 닿았습니다.
02:43저널리스트로 활동 중인 코메일 소 헤일리 씨 연결되어 있는데 불러보겠습니다.
02:48함께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02:49지금 이란은 어떤 상황인가요?
02:52공간을 지켜보고 싶습니다.
03:22네, 정말 충격받고 겁에 질린 분위기이겠습니다.
03:32민간인 피해도 있다고 들었거든요.
03:34People must be terrified.
03:36And we heard that there are civilian casualties as well.
03:38Can you tell us more about that?
03:41Oh, yes.
03:42Nearly 400 people were killed or injured in this Israeli unprovoked invasion.
03:48That includes not just military, but also children and civilians.
03:53The Iranian government sent a message.
03:56It would defend the country and take revenge on those responsible.
04:00Also launching ballistic missiles.
04:03Again, the world is failing to halt this.
04:06Israel want to drag Iran into the war.
04:10But let's remember, Iran didn't reply to last attack of Israel.
04:15And most of Iranian people like me would just want to live and raise our children in peace.
04:24So for now, we can just hope this doesn't turn to a full scale war.
04:29네, 코멜 씨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04:33저의 역시 전면전, 확전으로 이어지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04:38이렇게 이란 현지에 있는 저널리스트로부터 직접 상황을 들어봤고요.
04:42보니까 이스라엘군의 작전명이 라이징 라이언이네요.
04:46우리말로 하면 일어서는 사자 정도로 다가오는데.
04:49장지영 박사님, 이게 맞습니까? 어떤 뜻인가요?
04:52그러니까 외신들이 히브리어를 영어로 약간 오역을 한 것 같은데요.
04:56실제로는 사자처럼 용맹한 민족입니다.
04:59민족이요?
05:00그렇죠.
05:02구약 성경에 보면 유대인을 사자의 후예라고 많이 묘사를 하거든요.
05:07거기서 따온 것 같고요.
05:09그리고 이번 공습 전에 네타냐후 총리가 예루살렘의 통곡의 벽을 찾아서
05:13이 구절이 담긴 매물을 벽 속에 놓고 오기도 했습니다.
05:17네, 그렇군요. 정대진 교수님, 이스라엘 공습으로 이란은 굉장한 충격을 받은 것 같습니다.
05:23네, 이스라엘이 보면 이번에 아주 오랫동안 치밀하게 작전을 준비한 것 같습니다.
05:28지도를 보시면 수도 테헤란뿐만 아니라 탄도미사일 저장소가 있는 케르만샤,
05:34핵 관련 시설이 있는 타브리즈 등이 아주 집중 공격을 받는데
05:39특히 나탄지는 이란 최대 핵 시설이 있는 곳입니다.
05:43이스라엘이 없애고 싶어하는 1순위인데요.
05:46이번 공습 여파로 실제로 방사능 오염이 핵 시설 내부에서 좀 있었다고 알려지고 있습니다.
05:52네, 아주 치밀하게 오랫동안 준비해왔다이군요.
05:56이란이 충격을 받을 수밖에 없는 것이
05:59이스라엘 전투기 200여기가 이란 용공을 유의 들어와서 주요 시설들을 폭격을 했고요.
06:06그리고 더 나아가서 이스라엘의 무사드 요원들이 이란 내부로 침투를 해서
06:11그 주요 시설 근처에 드론 기지를 구축을 하고
06:15정밀 유도 스타일의 무기 시스템까지 설치를 했다라는 것이거든요.
06:22이란 땅 안에 설치했다는 거죠.
06:24그렇죠. 그러니까 이게 원격 조종으로 이렇게 발사되는 시스템인데
06:27어쨌든 이런 작전을 통해서 이렇게 공격을 받았다라는 것이
06:33이란의 방공망도 뚫렸고 내부 정보망까지 뚫렸다는 겁니다.
06:37그러니까요. 헤즈볼라 삐삐 폭발 이후 또다시 놀라게 되는
06:41정말 이스라엘의 정보력이고요.
06:44김재천 교수님, 이란은 이번 이스라엘 공격에 미국도 공범이다라고 보는 것 같습니다.
06:49왜냐하면 결국 미국이 공습을 승인한 것이니까요.
06:53그 책임을 좀 묻겠다는 것 같습니다.
06:55미국은 이미 11일부터 이라큰의 미국 대사관 일부 인력과
07:00그리고 미군 가족들을 철수시켰고요.
07:03그리고 바레인과 쿠웨이트에서도 출국 권고를 내렸습니다.
07:07단지 미국은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격하는 거
07:10이거는 지금 우리와 아무 상관이 없다. 관여하지 않겠다.
07:12이렇게 분명하게 선을 그은 상황이고요.
07:14원래는 트럼프가 지금 이란과 핵협상을 하고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07:18따라서 외교적인 해법을 조금 선호했던 것 같기는 해요.
07:22그런데 이제 협상이 잘 안 풀리고 있었지 않았습니까?
07:24그러니까 이러던 참에 이제 트럼프, 이스라엘 네타나우 총리가
07:28공격을 계속하겠다 그러니까 그렇다면 공격을 감행해서
07:32조금 공포감을 갖다가 조장하는 것.
07:34이것도 나쁜 생각은 아니다.
07:36이렇게 조금 판단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07:39이란을 압박하기 위한 것이었다.
07:40네, 공포감을 갖다가 주는 것이죠.
07:43그렇군요. 어찌됐건 지금 보복 공격이 이어지고 있거든요.
07:46오건영 팀장님, 그래서 지금 국제사회가 정말 우려하는 것은
07:49전면전 가능성 아니겠습니까?
07:51네, 물론입니다.
07:52이게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그리고 가자 전쟁에 이어서
07:55이것까지 전면전이 되면 전 세계는요.
07:57세 개의 전쟁을 동시에 수행해야 되는지 그런 부담을 안고 갑니다.
08:00특히 이란이 조금 부담스러운 거는 세계 5.2 산유국이거든요.
08:04두 번째는 그 앞에 호르무즈 해협이 있는데
08:06전 세계 해상운송원유의 3분의 1이 매일 그곳을 지나갑니다.
08:10정말 중요한 거예요.
08:11그렇죠. 당장 13일이었죠.
08:12이스라엘이 이란을 선제타격했을 때 보시면
08:15서부 텍사스 상 원유 WTI라고 하죠.
08:18그게 배럴당 77달러까지 치솟았습니다.
08:21이 정도 상승폭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했던
08:24지난 22년도 3월 이후에 가장 큰 폭의 상승이라고 볼 수가 있죠.
08:29만약에 이게 전면전으로 치닫게 되고
08:31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고 유조선까지 공격을 하면
08:34유가가 배럴당 100달러 이상을 넘을 수도 있다.
08:37이런 전망들도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08:39100달러라니 듣기만 해도 숨이 막히잖아요.
08:42정말 전쟁이 날까요? 그러면 안 되는데요.
08:45지금 이란으로서는 탄도미사일을 150여기를 발사를 하면서
08:49보복 공격을 시작했는데
08:51더 확장시키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08:54어렵다.
08:54지금 보시다시피 어쨌든 이란의 방공망이 재기능을 못하고
08:59연공도 뚫렸고요.
09:01그리고 말씀드린 것처럼 이란 내부에
09:04이스라엘 모세대 요원이 어디까지 침투해 있는지를 알 수가 없어요.
09:08그리고 기본적으로 전면전을 하려면
09:10제공권 장악이 필수인데
09:12이란은 장기 제재로 인해서 공군력이 굉장히 취약합니다.
09:17그렇기 때문에 이란이 레바논의 헤즈볼라나
09:20가자지구의 하마스 같은 대리 세력을 키워왔었던 거거든요.
09:24그런데 지금 그 대리 세력들이 괴멸 상태잖아요.
09:28그래서 작년처럼 이스라엘이 미사일을 쏠 때
09:31헤즈볼라나 하마스가 같이 연대를 선언하면서 쏴줘야 되는데
09:36그 카드가 지금 없습니다.
09:37그러니까 한마디로 전쟁을 할 형편이 못 된다라는 얘기이시죠.
09:42그렇다면 이란 입장에서는 미국과의 핵 협상을 활용하는 것이
09:46출구 전략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요? 어떻습니까?
09:49그렇죠. 그런데 이란 체제의 정통성이
09:53바로 반미, 반이스라엘이라는 이데올로기에 철저히 기대고 있습니다.
09:59지금 당장 협상이 나간다면 굴복한다는 이미지를 보여줄 수 있거든요.
10:04그래서 사실 내일로 예정되어 있었던 미국과의 핵 협상장에
10:08나가지 않겠다고 선언을 한 거고요.
10:11하지만 또다시 장기 제재로 인해서 이란의 나라 경제가 정말 안 좋습니다.
10:16경제 파탄으로 민심 위반도 굉장히 심각하고요.
10:20그래서 결국에는 시간차를 좀 두고 조건부 협상에는 나가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10:26어떻게 진행될까요? 정말 걱정됩니다.
10:29일각에서는 이번 중동 사태를 두고 트럼프 외교 정책의 위기다라는 표현도 나오던데요.
10:35사실 지금 미국의 내부 사정도 만만치 않습니다.
10:38LA 시위로 혼란스러운 현장을 이윤정 PD 특파원이 직접 취재했습니다.
10:43도로 한복판에서 경찰차가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10:48고속도로를 점거한 시위대를 경찰이 최루탄으로 진압합니다.
10:53불법 이민자 단속의 반발에 시작된 로스앤젤레스 시위.
10:56전쟁터를 방불케 하는 충돌이 주말 내내 이어졌습니다.
10:59주말이 지나고 시위대들이 다시 불법 이민자들이 갇혀있는 구금시설 앞에 모여들었습니다.
11:07지난 8일부터 주방위군도 시설 경비에 투입됐습니다.
11:19항의가 거칠어지자 최루탄이 발사됩니다.
11:24지금 시위대와 군 경찰이 꽤 가까운 거리에서 대취 중입니다.
11:29근 거리에서 고무탄이 발포되기도 했는데요.
11:32현장의 긴장은 계속 높아지고 있습니다.
11:35초강경 단속의 타겟이 된 히스패니께 LA 인구 절반을 차지하는 만큼 강하게 들고 일어났습니다.
11:49트럼프 대통령의 명령으로 주방위군과 해병대까지 배치되자 시위대는 충격과 분노를 표하고 있습니다.
11:59이때 군인들이 시위에 참가한 한 남성을 끌어냅니다.
12:15대기하고 있던 LA 경찰들, 시위대를 밀어붙이기 시작했습니다.
12:26갑작스러운 상황.
12:28취재진도 뒷걸음질 치며 물러나지만
12:30고무탄 파편이 얼굴까지 날아듭니다.
12:35양측에서 경찰들이 시위대를 가운데로 몰면서 마치 거리의 시위대가 고립된 형국입니다
12:54시위대들은 우리를 보내달라고 외치며 절대 경찰에게 저항하거나 맞서지 말라고 외치고 있습니다
13:05더 강경해진 시위 진압, 포위된 이들은 현장에서 연행됐습니다
13:15시위를 반란으로 간주하고 주 방위군을 추가 소집한 트럼프 대통령
13:20경찰과 군인이 함께 시민과 대치하는 상황이 오히려 소요를 더 자극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됩니다
13:27LA 시위를 침략이라 칭한 트럼프 대통령
13:38한편 한인타운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13:5137년째 미용실을 운영하는 안병희 씨
13:55한인사회가 최대 피해자가 되었던 92년 LA폭동 당시
14:00그는 가게를 지키기 위해 총을 들고 옥상에 올라야 했습니다
14:04트럼프 주니어가 최근 소셜미디어에 올린 당시 사진에 그날의 악몽이 떠오릅니다
14:11마치 한인들이 시위자를 공격하는 것으로 비춰질까 두렵기도 합니다
14:23시위대가 타겟이 우리 한인타운 또는 한인 비즈니스
14:37한인 커뮤니티가 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서요
14:40우리가 정치적인 도구로 이용당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14:43야간 통행금지가 시작된 첫날이지만 시위대가 거리를 다시 메웁니다
14:49격렬한 충돌은 잠시 잦아들었지만 불씨는 꺼지지 않았습니다
14:53그리고 LA에서 시작된 시위는 미국 전역으로 들불처럼 번지고 있습니다
14:58미국 LA에서 이윤정 PD 특파원이었습니다
15:10딱 봐도 위험한 상황들이 많아 보였습니다
15:14그리고 우리 교민들도 이야기했지만 저도 이 상황을 보면서
15:17과거 LA 폭동 사태가 반복되는 건 아닐까 싶어서 너무 염려되더라고요
15:22그렇죠 1992년도에 우리 다 기억하지만 인종차별 사건 때문에
15:26분노한 흑인들이 시위를 일으켰는데 그게 방화와 유혈 사태로 번졌죠
15:34맞습니다
15:34그때 그 분노의 화살이 한인 사회로 꽂히게 됐고요
15:38그리고 또 그때 한인들은 스스로 지키기 위해서 총을 들었던 것인데
15:42그 당시 피해 때문에 트라우마가 아직도 남아있는 상황입니다
15:47우리 분명히 다들 아직도 기억을 하고 있는 상황인데
15:49그런데 문제는 지금 트럼프 주니어가 그때 사진을 다시 소환을 한 겁니다
15:54루프탑 코리안을 다시 위대하게 하는 멘트와 함께
15:57당시 사진을 SNS에 계시를 한 건데요
16:00본인은 주방위군 투입의 정당성을 말하려고 아마 인용을 했던 것 같은데요
16:05그런데 우리로서는 다시 한인 사회가 폭도였다고 오해받을 수도 있고요
16:10또 다른 타겟이 될까 봐 지금 걱정스러운 상황입니다
16:13맞습니다 부적절한 게시였다는 지적에 많은 분들 동의하실 것 같습니다
16:16그리고 무엇보다도 지금 논란이 되는 것은
16:19단연 트럼프 행정부의 주방위군 투입 아니겠어요?
16:22그렇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주방위군을 동원을 했는데요
16:26그 근거로 반란이나 반란의 위험이 있을 경우
16:29연방국민을 동원할 수 있다 이런 법조항을 인용을 했는데요
16:34그런데 이 조항이 일반적으로 해당 주지사의 명령 체계를 통해서
16:38이행하도록 되어 있다는 것이에요
16:40주지사
16:41그렇죠 그래서 케빈 유썸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16:44이거 내 동의 없이 이루어졌다 이러면서 항의한 것이고요
16:47게다가 이게 설례가 될 경우에는 앞으로 유사한 집회나 소열 사태가 벌어질 때
16:53대통령의 군 투입이 바로 이루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논란의 여지가 큽니다
16:57그리고 또 하나의 문제는 지금 사법부의 판단이 엇갈리게 나오고 있다는 것이에요
17:02이건 뭔가요?
17:03지난 12일 언방지방법원에서는 입원권을 권력 남용으로 본 게 맞아요
17:08그래서 캘리포니아 주지사에게 지금 주방위군 통제권을 넘겨져라 이런 판결이 나왔는데
17:14그런데 항소 법원이 이 판결의 효력을 정지시켰습니다
17:18그러니까 최종 판결이 나올 때까지는 트럼프 대통령의 권한이 인정돼 있는 상황이라고 보는 게 맞을 것 같아요
17:26그렇군요 알겠습니다
17:27이민 단속 반대 시위 또 군 투입뿐 아니라 최근 미국에서는 이건 역시 뜨거운 감자입니다
17:34오늘 워싱턴에서는 대규모 육군 열병식이 거행될 예정인데요
17:38이와 관련한 소식 박진범 pd가 전합니다
17:41수도 워싱턴 dc에는 육군 창설 250주년 열병식 준비가 한창입니다
17:49그런데 축제 분위기보다 긴장감이 더욱 느껴집니다
17:53LA에서 시작된 시위가 토요일 열병식까지 번질 것을 우려해 경계와 단속을 훨씬 강화했습니다
18:01토요일 열병식을 위하여 텍사스 주를 비롯한 수천 킬로미터 떨어진 곳에서
18:15대형 무기 수송 작전이 벌어졌습니다
18:18오랫동안 전쟁이 없었던 미국 본토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광경이고
18:23수도로 대형 지상 무기들이 모이는 것도 흔하지 않습니다
18:27강력하게 열병식을 추진하고 있는 트럼프
18:45걸퍼전 승리 이후 34년 만에 미국에서 열병식이 열리는 14일은
18:50자신의 79번째 생일이기도 합니다
18:53사실 트럼프 대통령의 열병식 추진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19:11지난 2017년 마크롱 대통령의 초청으로 프랑스를 방문했던 트럼프 대통령
19:19그는 혁명기념일 열병식을 참관하고 매우 깊은 인상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9:27트럼프 대통령은 이듬해인 2018년 프랑스와 비슷한 열병식을 추진했습니다
19:48하지만 반대 여론이 높았고 100억간이 추산한 것보다 예산이 3배 이상 들어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자
19:56취소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19:58트럼프는 열병식이 무산된 책임을 전적으로 워싱턴 DC 시장에게 돌렸습니다
20:04시장도 곧바로 실제 비용만 청구했을 뿐이라고 맞받아 쳤습니다
20:11대통령으로 돌아와 올해 다시 추진하는 트럼프의 열병식
20:16시장의 태도는 7년 전과 변화가 없습니다
20:19미 육부는 도로에 철판을 깔고 도로 접촉면에 고무 패드를 붙여서 도로 파손을 줄인다고 하지만
20:39예산 낭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는 커지고 있습니다
20:43제대왕 군인들도 열병식에 반대하고 나섰습니다
21:03자신들이 참전한 전쟁의 승리를 축하하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낸 것입니다
21:13이것은 트럼프가 추진하고 있는 보험 관련 인원과 예산의 삭감이 원인입니다
21:20트럼프의 생일에 펼쳐지는 대규모 군사 프레이드
21:38자신의 자존심을 걸고 펼치는 그대한 이벤트의 성공 여부는
21:43향후 트럼프 행정부의 국정 추진력을 가늠하는 잣대가 될 것입니다
21:48네 이제 몇 시간 뒤면 이 대규모 열병식이 시작되겠네요
21:54트럼프 대통령에게는 최근 풀어야 할 관계도 있었습니다
21:57바로 일론 머스크인데요
21:59둘의 사연을 서지원 PD가 살펴봤습니다
22:01트럼프 대통령과 독일 총리가 회담을 가졌습니다
22:06하지만 정작 언론의 관심은 다른 데 있었습니다
22:09세계 최고 권력자 트럼프와 세계 최고 부자 일론 머스크의 브로맨스
22:25최근 이들 관계에 문제가 생겼습니다
22:28머스크는 트럼프가 선거 지원에 감사한 줄도 모르고 배음망덕하다며 비판한 데 이어
22:33트럼프를 탄핵해야 한다는 SNS에 그렇다는 답변을 달았습니다
22:37트럼프는 머스크에게 미쳤다고 남겼습니다
22:40두 사람의 설전을 본 사람들은 유치한 싸움 같다는 반응도 있었고
22:46연인들의 이별에 빗댄 이들도 있었습니다
22:52작년 대선 해성처럼 나타난 트럼프의 지지자
23:12비습 사건 이후 트럼프를 적극 지원하기 시작한 머스크
23:17머스크는 트럼프의 최측근으로 급부상합니다
23:29머스크는 정부 효율부 이른바 도지 수장에 임명됐습니다
23:38이후 기자회견장에 자신의 아들을 데려오는가 하면
23:43국가 정상을 만나는 자리에 가족을 배석하기도 했습니다
23:47대통령 못지않은 막강한 권력을 휘두르는 상황을 풍자하는 잡지도 나왔습니다
23:53하지만 과도한 공무원 감축과 행정분에 벌어진 갈등 등
23:57머스크의 반발하는 여론도 확산됐습니다
24:01지난 5월 머스크는 CEO로 돌아가기로 하며 트럼프와 작별 인사를 나눴습니다
24:06하지만 불과 나흘 뒤 머스크는 행정부가 추진한 감세법이 역겹다고 비판했습니다
24:14트럼프가 통관을 위해 공들였던 감세법
24:18세금을 줄이는 게 골짜지만 오히려 정부 지출을 늘린다는 비판도 받았던 법입니다
24:28머스크는 법을 당장 폐기하라고 주장했습니다
24:31하지만 트럼프는
24:33머스크는 곧장 자신은 법안을 본 적도 없고
24:49석유가스와 달리 전기차 보조금만을 삭감했다 비판했습니다
24:54이번 갈등 배경에 나사 국장 관련 인사 문제도 거론됐습니다
25:00머스크가 추천한 것으로 알려진 아이장먼은 국장으로 지명이 됐었는데
25:05트럼프가 갑자기 철회를 한 겁니다
25:07당사자도 의구심을 드러냅니다
25:09이에 대해 트럼프는 이렇게 말합니다
25:18두 인물의 갈등은 우주방위 산업까지 뒤흔들어 놓았습니다
25:37트럼프가 머스크 기업 대상의 보조금과 계약을 끊겠다고 엄포를 하자
25:41머스크는 나사와 계약된 로켓 사업을 철수하겠다 응수했습니다
25:46미 정부는 스페이스엑스와 함께 우주선, 통신위성, 미사일 발사 로켓 등의 사업을 진행 중이며
25:53골든돔 사업 역시 스타링크 없이 불가합니다
25:56트럼프는 물러설 기미가 없습니다
26:15트럼프는 물러설 기미가 없습니다
26:18정부가 스페이스엑스를 대체할 기업을 물색 중이라는 기사까지 나왔습니다
26:37개인 차원을 넘어 극단으로 치닫는 두 사람의 갈등
26:41결국 6월 11일 머스크는 후회한다는 글을 SNS에 게시했습니다
26:46정말 전 세계가 다 알라고 떠들썩하게 싸우더니 그래도 일주일 만에 화해를 했네요
27:03네, 아마 지난 5일이었죠
27:06테슬라 주주분들한테는 굉장히 힘든 하루였을 겁니다
27:09트럼프하고 머스크가 설전을 하면서 테슬라 주가가 요동을 쳤거든요
27:13맞아요
27:14그래프를 한번 보시죠
27:15트럼프가 일론에게 실망했다 이 발언을 하니까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27:20그러자 머스크가 내가 아니었다면 트럼프는 떨어졌을 것이다
27:23이렇게 게시글을 올렸고 또 한 번 주가가 급락을 했죠
27:26마지막으로 트럼프가 일론은 완전히 미쳐버렸다 이런 발언에
27:30마지막으로 또 한 차례 크게 빠지기 시작을 합니다
27:32결국 이날 테슬라 주가가 장중의 18%까지 하락을 했고요
27:37시가총액으로 보면 테슬라 역사상 최초로 한 1520억 달러 정도 이렇게 증발을 한 겁니다
27:42그러니까 막말이 오갈 때마다 주가가 계속해서 폭락한 거예요
27:45네, 그렇습니다
27:46특히 엡스타인을 언급했던 게 좀 너무 많이 나간 것 같습니다
27:49그러니까 제프리 엡스타인은 그 엉망장자의 악명 높은 성범죄자 있죠
27:54본인 소유 섬에 미성년자들을 불러가지고 성매매를 알선을 하고
27:58그리고 또 이와 관련된 엡스타인 파일에 거기 왔던 정재계 인사들의 연락처
28:03전용기 탑승 리스트 등을 다 적어놨습니다
28:05이게 알려져가지고 충격이 있었던 적이 있었는데
28:08그중 한 명이 영국의 앤드류 왕자가 있었습니다
28:11맞습니다
28:12이 사건으로 영국 왕실에서 앤드류 왕자는 전화 호칭도 받을 수 없게 되고요
28:16군 직함도 박탈을 당했습니다
28:18이런 사건에 트럼프를 언급했다?
28:21이거는 사실 여부를 떠나서 어쨌든 머스크가 트럼프에게
28:26치명타를 입히려고 했던 건 분명했던 걸로 보입니다
28:28네네, 그러네요
28:29그렇게까지 했는데
28:31결국은 머스크가 이 싸움에서 일단 먼저 꼬리를 내렸어요
28:34비즈니스상으로 손해를 보는 게 많으니까 아마 그렇게 움직였겠죠
28:37당장 스페이스X만 해도요
28:3924년도 회계연도 기준으로 보시면
28:42연방정부하고 체결한 계약 건수만 344건
28:45금액으로는 38억 달러에 달합니다
28:47와, 대단합니다
28:48적지 않죠
28:49무엇보다 이 머스크가 하고 있는 사업은요
28:51대부분 다 미래 사업입니다
28:52그렇죠
28:53자율주행이라든지 우주사업 같은 것들은
28:55정부가 얼마나 규제를 완화해 주느냐
28:57그리고 얼마나 빨리 사업 승인을 해 주느냐
28:59이게 굉장히 중요하거든요
29:00이게 굉장히 중요하거든요
29:01그렇겠네요
29:02당장 오는 22일에 텍사스주에서 로보택시를 게시할 예정인데요
29:06이게 연방정부 차원의 지원이 없으면
29:08이게 이 사업이 미 전역으로 확산되기엔 좀 어려운 점이 많습니다
29:12그래서 무양 빠지지만 일단 꼬리를 내렸다
29:14트럼프도 결코 좋을 건 없거든요
29:16왜냐하면 머스크는 여전히 트럼프에게 중요한 돈줄입니다
29:19사실 머스크가 트럼프 정치활동위원회에게
29:22추가로 기부라 하기로 한 돈이 약 1억 달러가 있는데요
29:26아직 다 받아내지 못하고 있는 그런 상황이고요
29:28지금 공화당 내부에서도 내년 열릴 중간선거에 대해서 굉장히 걱정이 많아요
29:34무엇보다 트럼프는 지금 대규모 감쇄 법안을 추진하고 있는데요
29:38이제 이게 하원에서 그냥 한 표 차이로 겨우 지금 통과가 됐고요
29:42지금 상원에서는 치열한 지금 논의가 벌어지고 있는 상황인데요
29:45그런데 이제 일론 머스크가 이 법안을 두고
29:48이 법안이야말로 미국의 재정 적자 상황을 악화시킨다
29:52이러면서 정말 맹비난을 쏟아 부었습니다
29:55만약에 지금 둘이 트럼프와 머스크가 화해를 하지 않았다면
29:59이 법안이 통과되는 데에서도 조금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도
30:03아 그래요
30:05둘의 싸움이 법안 통과 여부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
30:09그런 정도였군요
30:11앞으로 얼마나 함께 사이좋게 지낼지 우리는 지켜봐야겠습니다
30:13다음 소식입니다
30:15요즘 한국에 여행 오는 일본 관광객들의 필수 기념품이
30:19쌀이라고 합니다
30:21일본의 쌀값이 1년 사이 2배나 폭등했기 때문인데요
30:24그런데 이 쌀값을 잡겠다고 나선 인물이 있습니다
30:27과연 누굴까요? 김민정 PD가 전합니다
30:31일본 도쿄에 위치한 한 대형마트
30:35쌀을 사려는 사람들이 마트 밖까지 긴 줄을 섭니다
30:39내부는 이미 꽉 찬 상태
30:41이들이 기다리는 건 정부 비축미
30:44작년부터 이어진 쌀값 등을 완화하기 위해 최근 풀린 물량입니다
30:48주목해야 할 건 가격
30:50시중 쌀값의 절반 수준입니다
30:521가구 1포대로 수량을 제한했지만
30:5530분 만에 완판됐습니다
30:58제작진도 비축미를 다뤄 나서봅니다
31:09또 다른 마트도 사정은 마찬가지
31:19방값 비축미의 중심엔 3주 전 취임한 농림수산상
31:35고이즈미 신지로가 있습니다
31:37고이즈미 주니치로 전 총리의 아들로
31:40전직 환경상을 역임한 고이즈미 신지로
31:43작년 자민당 총재선거에서 3위를 하며
31:54차기 총리로 거론된 인물입니다
31:56이번엔 일본 쌀값 문제를 해결할 구원투수로 기용됩니다
32:07일본 쌀값은 고공행진 중입니다
32:235kg당 2천엔대였던 쌀값이 1년 새 2배가량 오른 것
32:27쌀장관을 자청한 고이즈미는 파격 행보를 보입니다
32:32그중 가장 주목받는 건 반값 비축미의 비결
32:39바로 비축미 유통 방식의 변화입니다
32:43기존 비축미 방출은 입찰 방식을 적용해 왔습니다
32:56일본 농협이 비축미의 대부분을 낙찰 받고
32:59몇 단계의 유통 과정을 거쳤습니다
33:01하지만 이젠 정부가 소매업자 직접 계약을 맺고 유통하겠다는 겁니다
33:05가격은 고정되고 시장 공급은 빨라집니다
33:08고이즈미의 시도는 일본 농협을 겨누고 있습니다
33:12비축미의 대부분을 낙찰받지만
33:14시중에 풀지 않고 있는 정황이 포착된 겁니다
33:17비축미 방출을 시작한 3월부터 두 달간 풀린 양은 31만 톤
33:23그중 95%를 농협이 매수했으나 시중에 풀린 건 6%입니다
33:27일본 국민들 사이에선 농협이 쌀값 폭등을 유도한 게 아니냐는
33:32의혹까지 불거졌습니다
33:35이런 상황 속 농협을 지지하던 농림수산상은 말실수까지 경질당합니다
33:41하지만 일본 농협의 생각은 시민들과 다른 듯합니다
33:56현재 쌀값이 비싼 것이 아니라며 적정가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는 광고를 게재한 겁니다
34:02정치권 또한 농협을 겨냥한 고이즈미 정책에 반발합니다
34:06시민들의 생각은 어떨까
34:31민심은 고이즈미의 편이었습니다
34:43심 첫 주에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그에 대한 긍정평가가 우세했습니다
34:47하지만 반값 비축미 정책만으로는 두 배 오른 쌀값을 잡긴 어렵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34:53이에 쌀값 안정화를 위한 강력한 카드까지 꺼내듭니다
35:04긴급 수입은 물론 쌀 증상까지 고려하고 있는 상황
35:08그의 광폭 행보가 1년째 논란이 되는 쌀 문제의 해결책이 될지 주목됩니다
35:14네 신임 농림 수산상의 쌀값 안정화에 성공할 수 있을지요
35:21다음 소식입니다
35:22방글라데시의 다울라디아는 세계 최대 홍등가로 불리는 도시입니다
35:27윤재환 독립PD가 그곳의 현실을 취재했습니다
35:30방글라데시는 국민 91%가 이슬람교를 믿는 국가입니다
35:39이슬람교는 술과 성매매를 엄격히 금지하고 있습니다
35:46하지만 이 나라엔 세계 최대 규모의 법적으로 허용된 성매매 집결지가 존재합니다
35:55이곳은 여성 1300명이 매춘업에 종사하고 있는 방글라 최대 규모의 사창카 돌로디아입니다
36:02이곳은 외국인들의 출입을 제한하고 있어서 안으로 들어가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36:08취재진은 홍등가 내부로 들어가려 시도했지만
36:12입구를 지키고 있던 경찰과 곧바로 출동한 지역 관리자들에게 제지당했습니다
36:19지역 시민단체의 협조로 우리는 어렵게 집결진 내부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36:33좁은 골목마다 떼곡하게 들어선 성매매 업소
36:39여성들은 이 안에서 성매매를 통해 생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36:45다울라디아는 영국 시민지 시절 만들어진 후 100년 가까이 유지되고 있으며 생계를 잃은 여성들의 마지막 선택지가 되기도 합니다
37:08일부 골목에선 나이를 속이고 일하는 어린 여성들도 눈에 띕니다
37:28방글라데시 법에 따르면 만 18세부터 성매매가 허용됩니다
37:30방글라데시 법에 따르면 만 18세부터 성매매가 허용됩니다
37:43그런데 이곳엔 10대 초반의 청소년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37:49방글라데시 법에 따르면 만 18세부터 성매매가 허용됩니다
37:55그런데 이곳엔 10대 초반의 청소년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37:59가족은 나리아가 다카이 공장에서 일하고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38:03가족은 나리아가 다카이 공장에서 일하고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38:09하지만 실제로는 지역 관리자들에게 착취를 당하고 있으며 언제 이곳을 벗어날지 모릅니다
38:24가족은 나리아가 다카이 공장에서 일하고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38:29하지만 실제로는 지역 관리자들에게 착취를 당하고 있으며 언제 이곳을 벗어날지 모릅니다
38:37다울라디아는 2개의 강이 만나는 교통의 요지입니다
38:57많은 화물트럭이 오가기 때문에 운전사들은 다울라디아의 주요 고객층을 형성합니다
39:05이곳에선 대마초와 야바라 불리는 갑산마야까지 유통되고 있습니다
39:15이곳에선 대마초와 야바라 불리는 갑산마야까지 유통되고 있습니다
39:22성매매뿐 아니라 마약까지 뒤얽힌 범죄와 중독의 온상이 되고 있습니다
39:28이곳에선 대마초와 야바라 불리는 갑산마야까지 유통되고 있습니다
39:34성매매뿐 아니라 마약까지 뒤얽힌 범죄와 중독의 온상이 되고 있습니다
39:40다울라디아의 또 다른 문제는 성매매가 세대를 넘어 대물림이 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39:52어머니에게서 딸로 그리고 손녀까지 이어집니다
39:58다울라디아에서 태어나 12살부터 성매매를 시작한 쉐몰
40:06쉐몰의 삶은 다울라디아 안에 갇혀 있습니다
40:10그녀는 손님으로 만난 남자에게서 아이를 낳았고
40:28지금은 15살이 된 딸을 홀로 키우고 있습니다
40:32쉐몰의 딸은 현재 시민단체가 운영하는 기숙사에서 지내고 있지만
41:00지원이 끊기면 다시 다울라디아로 돌아와야 합니다.
41:30일부 단체에서 다울라디아 아이들을 위한 교육시설을 운영하고 있지만
41:36모든 아이가 혜택을 받는 것은 아닙니다.
41:39가족과 떨어져 생활하고 있지만 아이들은 이곳에서 공부를 하며
41:56엄마와 같은 길을 가지 않기를 바라며 새로운 삶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42:01이곳 생활이 즐겁게 만들었습니다.
42:31하지만 언제 다울라디아로 돌아갈지 모르는 그들의 미래는 불안하기만 합니다.
42:40마음이 먹먹해집니다.
42:42오늘 저희가 준비한 소식 여기까지입니다.
42:44함께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43:01함께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43:02함께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43:07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