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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6. 8.


[앵커]
Q. 마지막 주제 보겠습니다. 새진보인재와 정치사기꾼? 용혜인 기본소득당 대표 모습이 보이네요?

용혜인 기본소득당 대표가 오늘 국회에서 눈물을 흘렸습니다.

과거 자신이 비례대표 후보로 추천했던 인물의 제명을 촉구한 겁니다.

[용혜인 / 기본소득당 대표 (오늘)]
"최혁진 후보자가 국민의 대표자가 되는 것을 무슨 수로라도 막아내고 난 뒤..."

[용혜인 / 당시 새진보연합 상임선대위원장 (지난해 2월)]
대한민국을 혁신하고 진보를 쇄신할 또 한 명의 새 진보 인재를 국민 여러분들께 소개해 드립니다.

"환영합니다"

Q. 똑같은 사람을 표현하는 말이 너무 다르네요. 무슨 일이 있는 건가요?

기억 나실지 모르겠는데, 지난 총선에서 민주당이 기본소득당 등 진보진영 내 정당과 함께 비례정당 꾸렸거든요?

Q. 네 기억 나는 거 같네요.

의원직 사퇴하고 이재명 정부 대통령실 간 의원 두 명이 있어서, 2명의 비례의원직 승계가 이뤄져야 합니다.

그 중 한 명이 기본소득당 쪽에서 추천한 최혁진 전 비서관입니다.

용 의원은 의원직을 승계할 경우 기본소득당으로 돌아오겠단 약속이 있었는데, 최 전 비서관이 신의를 저버렸다며 의원직을 승계시키면 안 된다는 주장입니다.

Q. 민주당이 의원직 승계받지 못하게 아예 제명해달라? 이런거군요

일단 국회의원직 승계를 코 앞에 둔 최 전 비서관은 민주당에 남겠다는 입장이거든요.

민주당 역시 굳이 갈등 벌이는 판에 안 낀다는 입장입니다. 

민주당 원내관계자는 "최혁진 본인이 제명요구를 안하고 있는데 당이 제명을 논의할 필요가 있나"라고 설명하더라고요.

1년 전에는 대한민국을 쇄신할 인재라며 함께할 것을 다짐하다가도, 이제는 눈물 흘리며 국회의원직 승계를 반드시 막아야 하는 관계가 되어버리는 것,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린 걸까요. 

지금이 맞고 그때가 틀렸던 걸까요. (작시금비)




최승연 기자 suung@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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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새 진보 인재와 정치 사기꾼 용혜인 기본소득당 대표가 보입니다.
00:08용혜인 기본소득당 대표가 오늘 국회에서 눈물을 흘렸습니다.
00:12과거 자신이 비례대표 후보로 추천했던 인물의 제명을 촉구한 겁니다.
00:19최혁진 후보자가 국민의 대표자가 되는 것을 무슨 수로라도 막아내고 난 뒤
00:23대한민국을 혁신하고 진보를 쇄신할 또 한 명의 새 진보 인재를 국민 여러분께 소개해드립니다.
00:40똑같은 사람을 표현하는 말인데 너무나 다릅니다. 무슨 일이 있었던 건가요?
00:45네, 기억나실지 모르겠는데요. 지난 총선에서 민주당이 기본소득당 등 진보 진영 내 정당과 함께 비례 정당 꾸렸었거든요.
00:54네, 기억이 나는 것 같습니다.
00:56네, 의원직 사퇴하고 이재명 정부 대통령실 간 의원이 두 명이 있어서요.
01:00두 명의 비례 의원직 승계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01:04그 중 한 명이 기본소득당 쪽에서 추천한 최혁진 전 비서관입니다.
01:08용 의원은 의원직으로 승계할 경우 기본소득당으로 돌아오겠다는 약속이 있었는데
01:14최 전 비서관이 그 신의를 저버렸다며 의원직을 신계시키면 안 된다는 주장입니다.
01:19의원직 승계받지 못하게 아예 제명해달라 뭐 이런 거군요.
01:23네, 일단 국회의원직 승계를 코앞에 둔 최 전 비서관은 민주당에 남겠다는 입장입니다.
01:29민주당 역시 굳이 갈등 벌이는 판에 안 끼겠다는 입장인데요.
01:33민주당 원내 관계자는 최혁진 본인이 제명 요구를 안 하고 있는데
01:38당이 제명을 논의할 필요가 있나라고 설명하더라고요.
01:411년 전에는 대한민국을 쇄신할 인재라며 함께할 것을 다짐하다가도
01:46이제는 눈물 흘리며 국회의원직 승계를 반드시 막아야 하는 관계가 되어버리는 것.
01:52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린 걸까요?
01:55지금이 맞고 그때가 틀렸던 걸까요?
01:58네, 지금까지 여랑야랑이었습니다.
02:11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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