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트럼프, 어제 첫 통화 불발… "시차 문제"
이재명·트럼프, 이르면 오늘 첫 통화 가능성
관세·방위비 등 대미 외교·안보·통상 과제 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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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트랜스크립트
00:00우리 경제 내부적인 문제는 추경을 통해서 조금 희망을 가져볼 수 있겠습니다만 이게 우리 나라를 둘러싼 국제적인 환경에 있어서도 이재명 대통령이 풀어가야 될 과제들이 산적해 있죠.
00:17우리의 버팀목인 수출이 트럼프 관세 영향 때문에 대미 수출 감소세로 이미 돌아선 지 꽤 됐습니다.
00:25이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과의 대화 그리고 해결 모색이 필요한 상황인데 어제는 통화가 이루어지지 못했습니다.
00:34취임 직후에 통상 통화를 하기 마련인데 어제는 통화가 이루어지지 못했고 설명을 들어보면 이제 시차 때문에 통화 시기를 조율한다.
00:42그래서 이르면 오늘 중으로 아마 트럼프 대통령과 이재명 대통령 통화를 할 것으로 예상이 돼요.
00:49통상적인 축하 전화가 될지 아니면 지금 현안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게 될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00:56원래 대통령이 취임하면 인사 정도의 통화를 예상할 것으로 보여지는데 아마 그 정도 조율이 있을 것 같긴 한데
01:05트럼프의 스타일 지금 한미 간 통상 현안 그리고 최근에 트럼프가 이전에 윤석열 전 대통령이라든가 한덕수 권한 대인과의 통화했던 내용을 들여다보면
01:19지금 관세 관련된 문제라든가 방위비 관련된 문제를 직접적으로 거론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것 같습니다.
01:27아마 그래서 시차 문제로 어제 통화 연결이 어려운 부분도 분명히 있었을 것 같긴 한데
01:33실제 통상 현안 관련해서 이 윤석열 정부가 해왔던 바 지금 어디까지 진행이 돼 있고
01:40지난번에 최상목 경제부총리 등 대규모 방미단이 가서 어떤 협의를 하고 있었는지에 대한 파악이 우선 필요할 거 아닙니까?
01:49아마 어제 저녁 회의에서 이 부분에 대한 확인이나 점검도 있었을 것 같습니다.
01:56그래서 오늘 통화에서 만약에 축하 인사 정도를 넘어서는 현안에 대한 언급이 있다고 하면
02:02적정하게 대응할 수 있는 수준의 메시지도 이재명 대통령이 준비하고 있지 않을까 싶고요.
02:09어찌됐든 당장 7월 4일을 기한으로 해서 관세 협상이 진행돼야 되기 때문에
02:14통화는 통화대로 또 관세 협상 관련된 부분은 그대로
02:19굉장히 시급히 준비해야 될 과제들이 산적해 있는 건 분명해 보입니다.
02:26이르면 오늘 중으로 이제 트럼프 대통령과 이재명 대통령
02:30이재명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이 통화할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는데
02:34통화는 별도로 각 주요 나라들은 이재명 대통령의 당선을 축하하는 메시지는 이미 보냈습니다.
02:40그런데 그 메시지들을 들여다보면 그동안 잘 언급되지 않았던 문구들이 포함해 되어 있습니다.
02:48미국은 중국을 언급하고 중국은 또 중한관계 발전 이 부분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02:57취임식에서 국익 중심의 실용 외교를 하겠다고 이재명 대통령이 선언을 했는데
03:01벌써부터 외교 시험대에 오른 거 아니냐 이런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03:06그러니까 미국과 중국 지금 치열하게 경제 전쟁을 벌이고 있죠.
03:12이 사이에서 우리가 미국과 중국 사이에 어떤 위치 조정을 할지 선택을 받게 되는
03:19그런 상황이 코앞에 다가온 겁니다.
03:23이런 문제들까지 포함해서 굉장히 풀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죠.
03:28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