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국힘에 표 던지면 윤석열·전광훈 향한 표"
이준석 "굉장히 극단적인 세력, 보수 주류 못 돼"
이준석 "대선 결과 어떻든 국힘, 尹·전광훈 중심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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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트랜스크립트
00:00그런가 하면 이준석 후보 굉장히 빠르게 지지율을 끌어올리는가 싶더니 결국 3차 토론회에서 나왔던 여러 가지 설화로 인해서 발목이 잡힌 모습입니다.
00:14이준석 후보는 지역구인 동탄에서 유세를 펼쳤는데요. 이렇게 발언했습니다.
00:30전광훈 목사의 주도로 돌아갈 것이라는 것을 암시하는 대목입니다.
00:33다시 말하지만 지금 국민의힘에게 던지는 표는 전광훈 그리고 윤석열에게 던지는 표나가 마찬가지다.
00:42이렇게 생각합니다.
00:44이제 국민의힘에서 최선표입니다.
00:48이준석 찍으면 이재명 된다라는 캠페인을 잠깐 벌였었잖아요.
00:51지금 오히려 이준석 후보는 거꾸로 오히려 김문수 후보를 찍으면 윤석열이 돌아온다.
00:58이런 식의 캠페인을 하고 있어요.
01:00그러면서 이준석을 키워달라.
01:03결국은 득표를 얼마나 하느냐.
01:0610%를 얻어서 선거보좌금을 반 절반을 돌려받느냐.
01:1015%를 얻어서 다 돌려받느냐.
01:13이것이 지금 관건인데 어떻게 개혁신당 내부에서는 판단하고 있을까요?
01:18개혁신당 내부에서는 아마 주춤할 겁니다.
01:20왜냐하면 처음에 기세로 봐서는 15도 생각을 했을 것 같아요.
01:23어쨌든 설화에 대한 역풍이 만만치 않았고
01:26더더군다나 이준석 후보가 제한적 사과를 했어요.
01:29사과를 세 번에 나눠서 하긴 했는데
01:30좀 뭐랄까 클리어한 사과라기보다는
01:33어쨌든 본인의 입장을 더 강변하는 쪽으로 사과를 했는데
01:36그건 유권자들이 판단할 문제이긴 합니다만
01:39저는 그런데 이런 것 같아요.
01:41이준석 후보가 지금 이 발언으로 노리고 있는 거는
01:44막판에 어떤 설화로 인해서
01:46김문수 후보 대 이재명 후보의 구도에서
01:48지난주 주중은 이재명 대 이준석이 좀 보였거든요.
01:53그런 측면에서.
01:53어쨌든 가족 논란도 거기서부터 촉발된 거기 때문에
01:56그런 측면에서 이준석 후보가
01:58막판에 이른바 씨앗을 좀 남겨달라.
02:01이재명 후보가 50% 넘는 과반으로 될 경우에
02:04결국 견제할 수 있는 어떤 야당의 씨앗을 해줄 사람은 나밖에 없다.
02:09그런 어떤 일종의 견제론을 얘기한 것 같습니다.
02:11그러니까 준찍명 이준석을 찍으면 이재명이 된다는
02:14그 발언에 맞상대나의 전략이라고 생각되는데
02:17어쨌든 동탄에서 지금 저렇게 하는 거는
02:19본인의 수성 지역구에서 할 수 있는 최대한의 방어 전략이 아닌가
02:24저는 그렇게 분석합니다.
02:25내일이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이죠.
02:29각 후보들의 마지막 유세지는 어딜까 저희가 봤더니
02:32이재명 후보는 여의도 공원입니다.
02:35국회가 있는 여의도고요.
02:37김문수 후보는 서울시청광장입니다.
02:39그리고 이준석 후보는 대구입니다.
02:42대구 정확히 어딘지는 아직 알려지고 있지 않는데
02:45사실 대구라는 측면.
02:47이준석 후보는 처음에 첫 유세 일정도 대구였고
02:50TK였고 마지막 일정도 대구.
02:52내가 이제 앞으로 보수의 희망이 될 것이다.
02:56그런 뜻을 갖고 있는 것 같아요.
02:58정광지 대비.
02:59사실 그런 뜻은 알겠으나 어제 성훈 시장에 박근혜 전 대통령이 왔었잖아요.
03:04박근혜 전 대통령은 사실상 김문수 후보를 지지했다는 얘기가
03:07물론 대놓고 얘기는 하지 않았습니다만
03:09그렇게 되면 이준석 후보는 박근혜 퀴즈였잖아요.
03:14본인의 뜻과는 좀 달리 가고 있는 건가요?
03:18사실 어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성훈 시장 방문은
03:23김문수 후보에 대한 직접적인 지지 의사라고 보기는 어렵지만
03:28간접적인 지지 의사가 그대로 담겼다고 봅니다.
03:31이야기 중에도 김문수 후보가 동성로 광장 유세한 과정도 보고
03:36거기서 본인을 보기를 희망하는 대구 시민이 많다는 얘기를 듣고
03:41대구에 왔다고 했는데
03:42이준석 후보가 사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03:48대통령 후보 시절에 최고위원의 영입이 되긴 했지만
03:53이후부터는 이렇게 박근혜 전 대통령과
03:56썩 가까운 관계를 유지한 것 같지는 않아요.
03:58앞으로 보수의 적자로 성장할 수 있을지는
04:00좀 더 두고 봐야 하는 시점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04:04지켜봐야 한다?
04:04사실 선거기관 단일화 얘기가 나왔을 때는
04:06국민의힘에서 굉장히 또 이준석 후보를 띄워줬었는데
04:09또 지금은 또 상황이 좀 달라졌나 봅니다.
04:11김진욱 대변인 보시기에는 이준석 후보의 장례는 어떻게 될 걸로 보세요?
04:15글쎄요. 이준석 후보가 이번에 3차 TV 토론에서 보여준
04:20그 설화의 모습은 매우 실망스러운
04:23젊은 정치인으로서 국민들께는 많이 불편함을 드렸던
04:29그리고 그 과정 속에서 해명하는 과정, 사과하는 과정이 그렇게 깨끗하지 못했다.
04:35이런 부분들에 대한 평가는 있을 것 같고요.
04:37좀 전에 이재명 후보의 마지막 유세 장면이 나왔으니까 한 말씀만 드리면
04:42이재명 후보가 첫 유세 시작을 광화문 광장에서 시작했었고
04:47마지막 유세를 여의도 광장에서 시작하는 것은
04:50이번 6.3 조기 대선이 비세혁명에 의해서 만들어진 것이고
04:56비세혁명의 완성은 정권을 교체하는 것으로
05:00이루어질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서다.
05:02한 말씀만 덧붙이겠습니다.
05:03알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