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윤석열 등장 놓고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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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서문시장 방문…선거 관련 발언은 안 해<br>이재명, 朴 서문시장 방문에 "진짜요? 거기를 왜"<br>尹 "김문수 뽑아달라"…김용태 "국힘 근처에 얼씬도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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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그런가 하면요, 전직 대통령들이 투표율을 끌어올리기 위해서 지지에 나선, 지원에 나선 모습도 보였는데

00:09먼저 박근혜 전 대통령이 오랜만에 외출을 했습니다. 모습 보고 오시죠.

00:30박창지 무대변인님, 박근혜 전 대통령이 김문수 후보를 지지하는 그런 행보를 보이니까

00:42이재명 후보가 그게 맞냐, 정말이냐, 못 믿겠다라는 반응도 보였거든요.

00:48이 장면을 어떻게 해석하고 계세요?

00:50아무래도 저희가 지금 국민의힘과 대결 구도 속에서 이 대선을 치르고는 있지만

00:56정당으로서 현재 이 사태가 왜 벌어졌고 이 조기 대선 국면이 왜 열렸는지를 생각하게 된다면

01:04국민의힘이 이런 어떤 자세를 가지고 대선을 임할 수 있을 것인가라는 의구심을 가지고 하신 말씀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01:13과거의 망령입니다.

01:14그 과거의 망령이 돌고 돌고 돌아서 독재와 내란이라는 것으로 다시 돌아왔고

01:21윤석열 전 대통령에 의해서 자행된 바가 있습니다.

01:24이것 때문에 이 조기 대선이 열렸는데 다시 과거의 망령을 가지고 와서

01:29이 대선 국면에 임하겠다라는 국민의힘의 자세에 대해서 저희가 한 번 더 경고의 말을 한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고요.

01:38아까 부정선거 얘기를 많이 하셨는데 이 부정선거론에 기대서 계속해서

01:44이 선관위를 제대로 단속하고 구조를 바꾸고 관리했어야 할 책임이 있는 전 정권이 어떻게 했습니까?

01:52그저 부정선거론만 믿고 이것을 제거의 대상, 불신의 대상으로 삼아서

01:56내란을 통해서 없애려고 한 거 아닙니까?

02:00이런 것들이 모든 이 대선 국면에서 지금 초래되고 있는 갈등과 여러 가지 문제들의 단초의 한 면이다라고 다시 한 번 말씀드리겠습니다.

02:09그래서 과거를 분명하게 정리하시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02:11강재현 대변인께 박근혜 전 대통령의 지원과 박창진 부대변인에 대한 반론까지 요청드리겠습니다.

02:20저희가 부정선거에 대해서 말씀드린 바는 없고 오히려 지금 여야 없이 이번에 선거 관리 자체가 부실하다는 것에 대해서 질타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02:30그렇게 말씀을 드리고요.

02:31박근혜 전 대통령이 어쨌든 지금 나오고 계시는 것은 지원 유세라고 보는 것이 맞을 것으로 보입니다.

02:37다만 여기에 대해서 저희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과거에 받았던 형이라든지 사법적 판단에 대해서는 존중하고 있습니다.

02:46그럼에도 불구하고 어쨌든 당의 어른이신 것이고 그리고 강성 지지층들께서는 여전히 박근혜 전 대통령, 이멍박 전 대통령에 대해서 우호적인 감정을 가지신 분들이 많은 것이죠.

02:57김은수 후보가 최근에 중도 확장적인 메시지들을 내고 있기 때문에 저희 입장에서는 전직 대통령들께서 그동안의 전통적인 지지층을 집결해 주시는 것에 대해서는 고맙게 생각을 하는 부분들이 있는 것이고

03:10여기에 대해서 오히려 저는 민주당에게 묻고 싶습니다.

03:14저희는 사법적 판단에 대해서 존중하고 있는데 민주당이야말로 지금 앞으로 곧 이재명 대표가 대통령이 될 수 있다는 가능성 하에

03:23오히려 사법부를 압박하고 무력화시키는 것은 아닌지 그런 것들에 대해서 궁금하게 생각합니다.

03:28그런가 하면 어제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전광훈 목사가 주도하는 집회에서 김문수 후보를 지지하는 메시지를 냈는데요.

03:36김용태 비대위원장은 SNS에 글을 올렸습니다.

03:40윤 전 대통령은 국민의힘 근처에 얼신도 하지 말길 바란다. 탈당했다. 사실상 출당이다. 라고 얘기를 했어요.

03:48박근혜 전 대통령과는 약간 반응이 굉장히 다르네요.

03:51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이번 대선에 원인 제공한 사람이 따져보면 윤석열 전 대통령 아니겠습니까?

04:00그러다 보니까 새로운 선택을 앞두고 있는 국민의힘, 특히 김문수 후보 입장에서는

04:06자꾸 원인을 제공한 윤석열 전 대통령이 전면에 나서는 것이 좀 부담스럽기 때문에

04:13김용태 비대위원장이 국민의힘 주변에는 얼신하지 마라.

04:17오히려 이런 거리를 두는 것 같습니다.

04:19그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박근혜 전 대통령의 경우에는 대구, 경북에서 여전히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고

04:27많은 국민들로부터 지지를 받고 있기 때문에 낮은, 상대적으로 사전투표에서 낮은 투표를 기록했던

04:35대구, 경북 TK 민심이 6.3 대선에서 조금 더 지지세를 끌어모으기 위해서는

04:40박 전 대통령의 저런 활동이, 대외활동이 도움이 되지 않겠는가, 이런 걸 기대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04:46두 전직 대통령을 바라보고 있는 상반된 시선이 지금 국민의힘과 김문수 후보의 어정쩡한 스탠스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04:55민주당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지원 사격을 반격의 기회로 삼는 듯한데요.

05:00이재명 후보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05:02그국 전광훈과 또 내란수계 윤석열과 단절하겠느냐는 질문에 지금까지 여전히 답을 못하고 있는데

05:12결국 내란수계임을 인정하는 것이다 라고 생각이 됩니다.

05:16우리 국민들께서 김문수 후보의 본질을 잘 꿰뚫어봐 주시고

05:23윤석열 전광훈의 아바타, 김문수 후보의 당선은 곧 상왕 윤석열의 귀환을

05:33아스팔트 목사, 전광훈 목사의 귀환을 뜻하는 것이다 라는 점을 꼭 생각해 주시기 바랍니다.

05:42막판 선거에 대한 변수 두 번째까지 투표율까지 알아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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