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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진 맥주병 치우다가…차도 위에서 참변
채널A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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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4. 17.
50대 남성, 차도 위 깨진 맥주병 치우다 참변
달려온 승합차에 치여 심정지…결국 사망
'전방주시 소홀' 의심…과실 여부 조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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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
다음 사건 보겠습니다. 지난 10일이 있었던 일입니다.
00:03
서울 중랑구에서 일어난 일인데요. 이것도 영상으로 제가 설명드리겠습니다.
00:10
새벽 시간 술집 앞에 사람들이 모여 있습니다.
00:14
한 여성이 가게 안쪽에서 맥주병을 밖으로 던지려 팔을 휘졌는데요.
00:19
일행 중 한 남성이 말려보지만 이 여성 결국 찻길로 맥주병을 던집니다.
00:24
그러자 말리던 남성이 차길에 깨진 병조각을 치우려고 사도로 걸어 들어가는데요.
00:31
다가오는 차량을 향해 손짓으로 신호를 보내면서 깨진 맥주병을 주어 돌아가려는 순간
00:36
속도를 미처 줄이지 못한 승용차가 이 남성을 정면으로 치고 맙니다.
00:46
저렇게 차에 치인 남성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지만 안타깝게도 결국 숨졌습니다.
00:53
저 자리에 있던 사람들이 다 일행이라고 하는데요.
00:58
예상치 못한 참변이 벌어진 겁니다.
01:01
맥주병을 길에 던지는 저 행동 하나로 일행이 목숨을 잃게 된 건데
01:09
저게 밤시간이고 옷 색깔도 검은색이고 저기에 사람이 서 있을 거라는 것은
01:14
운전자도 아마 미처 생각을 못한 것 같아요.
01:17
정말 너무나도 안타깝습니다.
01:20
일행들이 함께 술자리 같은 부분들을 하고 있다가
01:23
한 여성이 맥주병을 위험천만하게 도로로 밖으로 던지려는 그런 행동을 한 거죠.
01:29
일행들이 저지를 하고 있었는데 특히 피해자도 적극적으로 말리려고 했습니다.
01:34
그런데 말리지 못했고 차도로 맥주병이 그대로 던져진 겁니다.
01:38
차량들이 잔해 같은 부분들을 밟고 가면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니까
01:43
아마도 피해자분은 이걸 치우려고 한 것 같은데 차를 향해서 손짓하는 모습은 확인이 됩니다.
01:49
내가 지금 이거 치우고 있다, 내가 여기 있다 이렇게 손짓을 했지만
01:53
어두운 밤시간이기도 했고요.
01:56
차량들이 굉장히 빠르게 오고 가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참변이 일어났는데요.
02:00
지금 이 50대 승합차 운전자가 앞을 제대로 보지 못했다고 진술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02:06
현재 운전으로 인해서 결국 치사라는 사망의 결과를 이뤘기 때문에
02:11
교통사고 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서 지금 적용이 되어서
02:16
이 부분에 대해서는 수사가 진행 중인 상황입니다.
02:19
사람이 목숨을 잃은 일이기 때문에 잘잘못을 따진다는 게 좀 조심스럽습니다만
02:26
지금 운전자 그리고 저 시간에 저렇게 찻길로 뛰어든 저 남성 피해자
02:34
그리고 또 맥주병을 던진 일행 여성
02:37
이게 책임이 누구한테 있는 겁니까?
02:41
운전자한테 제일 책임이 큰 거죠, 지금은 일단?
02:43
그렇죠. 정말 안타깝게도 이 맥주병을 던진 여성에 대해서도
02:47
일단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서 조사를 하겠다 이렇게 얘기를 하고 있는데요.
02:51
안타깝습니다.
02:52
하지만 이제 기본적으로 여기가 차들이 다니고 있는 차도라서라고 해도
02:56
전방주시 의무를 소홀했는지 이런 부분들은 확인할 수밖에 없을 것 같고요.
03:02
이 도로로 이제 보행자가 뛰어든 그런 부분들은 감안이 되겠지만
03:05
기본적으로 이 치사와 관련해서 교통사고의 경우
03:09
일단 차 주에게 이와 관련된 책임을 물을 가능성이 매우 높죠.
03:15
요즘 블랙박스라는 게 있어서 과거에는
03:19
차 대 사람 사고는 무조건 사람이 유리하고 차가 불리하다 했었잖아요.
03:25
그런데 요즘 블랙박스가 나오면서 약간 좀 사례들, 판례들이 바뀌는 경우가 있지 않나요?
03:31
그렇죠. 사고 경위에 대해서 전 과정이 녹화가 되기 때문에
03:34
과실 여부를 판단하기 쉽죠.
03:37
사실관계 다툼이 없어요.
03:38
저 부분은 문제가 뭐냐면
03:40
피해자께서 본인이 물건을 회수하려고 했던 게 아니에요.
03:45
제 생각에는 저게 부서지면 오는 차량에 혹시나 유해가 발생할 것 같으니까
03:50
그거 치우려고 했던 것 같거든요.
03:52
그렇다면 차량도 오지 말라, 여기 발굴 지나가면 유해가 생긴다고 해서
03:56
막았던 것 같고
03:57
따라서 저 부분은 본인, 물론 과실이 있지만
03:59
경위 자체는 그런 걸 참고해야 될 것 같고
04:02
기사 같은 경우에 차량 운전자 같은 경우에는
04:04
일단 브레이크를 밟았는지 여부를 봐야 되는 거죠.
04:06
그래서 브레이크를 밟았다고 하면 늦게 발견했다는 것이 되는데
04:10
브레이크를 안 밟았다고 하면 아예 다른 데를 봤다는 거거든요.
04:13
그래서 그런 부분과 관련된 수사 결과를 토대로 해서
04:16
처벌 수위나 과실 여부가 결정될 것 같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04:19
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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