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중원 민심 공략…이재명, 원격 유세

  • 지난달
한동훈, 중원 민심 공략…이재명, 원격 유세

[앵커]

정치권 소식 알아봅니다.

총선 앞두고 광폭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늘은 충청으로 향합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임혜준 기자.

[기자]

네,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민심의 바로미터로 불리는 충청을 방문합니다.

한 위원장은 충남 당진의 전통시장을 시작으로 아산, 천안 세종 등을 잇따라 방문해 지지를 호소할 예정입니다.

한 위원장은 당진 유세에서 '편법 대출' 논란에 휩싸인 민주당 양문석 후보가 집을 팔아 대출을 갚겠다고 한 것을 겨냥해 "음주운전하고 차를 팔면 용서가 되는 것이냐"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까지 싸잡아 "범죄자를 심판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앵커]

이재명 대표는 오늘 원격 유세를 이어가죠?

[기자]

네, 이재명 대표, 오늘 대장동 재판 출석으로 일단 현장 유세 일정은 잡지 않았습니다.

다만 원격 지원 유세는 이어가고 있는데요.

오전엔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경기 동두천, 연천 후보를 응원했습니다.

이 대표는 재판에 출석하면서 "공식 선거운동 기간이 13일인데, 그중 3일간 법정에 출석하게 됐다"면서 "검찰 독재 정권의 정치검찰이 수사기소권을 남용해 가면서 원했던 결과가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김부겸 상임 공동선대위원장은 강원과 충북, 대구 경북 등을 돌며 표심 잡기에 나섭니다.

[앵커]

조국혁신당은 공직선거법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열었다고요.

[기자]

네,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 오전 현행 공직선거법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현행법은 비례대표 후보가 마이크를 사용해 대중연설을 하지 못하는 등 지나친 제약을 두고 있다면서 헌법소원을 제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국혁신당은 이날 부모 부양과 자녀 양육을 동시에 하는 40·50세대를 지원하기 위한 공약으로 '4050 생애 첫 주택지원' 정책, 부모 부양 소득공제액 확대 등의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녹색정의당은 제주에서 4.3 유족회와 간담회를 갖고, 새로운미래와 개혁신당은 서울, 경기 등 지역유세를 이어갑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