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 사위' 이재명, 중원 공략…"통합정부로 변화를"

  • 2년 전
'충청 사위' 이재명, 중원 공략…"통합정부로 변화를"

[앵커]

어제(22일)까지 수도권 집중 유세를 벌인 민주당 이재명 후보, 오늘(23일)부터 1박 2일 중원 표심을 공략합니다.

지금은 천안 지역 유세에 나섰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나경렬 기자.

[기자]

네, 민주당 이재명 후보 천안 거리 유세 현장에 나와 있습니다.

수많은 지지자들로 가득한 모습, 화면으로 볼 수 있을 텐데요.

대선이 이제 2주 앞으로 다가왔죠. 유권자들의 한 표 한표가 소중할 수밖에 없는 시기인데요.

이 후보, 대통합 정부를 만들어 확실한 변화를 만들겠다며 유권자 설득에 나섰습니다.

진영을 가리지 않고 정책과 인재를 쓰면서 잘하기 경쟁으로 국민 앞에 평가받겠다는 건데요.

"박정희, 김대중 정책 가리지 않겠다"고 한 이 후보, 실용을 강조하면서 부동층이 많은 충청 지역 표심을 공략하는 모습입니다.

[앵커]

나 기자, 이재명 후보가 오늘 통합정부론과 더불어 강조하는 메시지는 어떤 것이 있습니까?

[기자]

네, 이곳 천안을 비롯한 충청 지역, 이 후보의 배우자 김혜경씨의 고향이죠.

충청의 사위임을 강조하면서 정부의 대대적 투자로 충청을 일으켜 세우겠단 뜻을 부각했습니다.

국토 균형발전을 이뤄내겠다는 건데, 유능한 리더만이 이를 해낼 수 있다며 경기지사 시절 성과와 실적을 앞세우고 있습니다.

또,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연일 국민분열과 편가르기를 한다며 이를 두고 과거에 매몰된 것 같다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이 후보, 오늘은 세종과 청주, 내일은 김혜경 씨의 고향인 충주에서 유세를 벌이는데, 김혜경 씨가 충주 유세를 시작으로 공개 행보를 다시 시작할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지금까지 민주당 이재명 후보 유세 현장에서 전해드렸습니다.

#대선 #이재명 #천안유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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