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와이드] 이재명, 이틀째 충청 공략…윤석열, 선대위 구상

  • 2년 전
[토요와이드] 이재명, 이틀째 충청 공략…윤석열, 선대위 구상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충청권 민생행보 이틀째인 오늘, 충남 논산과 보령에서 시민들을 만납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다음 주로 밀린 선대위 구성을 위한 막판 인선 작업 조율에 집중합니다.

정치권 소식 두 분과 짚어보겠습니다.

하헌기 더불어민주당 청년대변인, 신인규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 자리해 있습니다.

어서 오세요.

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충청권 민심 잡기 행보가 이틀 차에 접어들었습니다. 내년 대선에서 중도 확장이 필요한 만큼 중원의 민심을 누가 잡느냐가 중요하겠죠?

어제 '매타버스'에 오른 이 후보는 예정에 없던 유튜브 방송을 진행하면서 민주당이 너무 안일하게 움직인다는 지적에 거듭 공감한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혁신 대책에 나서겠다고 밝혔는데, 이 부분 어떻게 보십니까?

이재명 후보가 '전 국민 지원금' 카드를 접었습니다. 이번 결정이 이재명의 유연성을 보여준다고 여당은 자평했지만, 야당은 사과부터 하라며 공세 수위를 더 끌어올렸습니다. 기본소득과 연계한 자신의 간판 정책인 만큼 타격이 불가피하다는 우려에 대해선 어떻게 보십니까?

윤석열 후보는 오늘 공식 일정 없이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에 집중합니다. 선대위 인선을 두고 진통이 계속되고 있는데, 그 중심에는 김병준 전 비대위원장과 김한길 전 대표가 있습니다. 먼저 두 사람의 영입 어떻게 보십니까, 외연 확장이나 지지율에 도움이 되리라 보세요?

김종인 전 위원장은 자리 배치보다 역할이 중요하다며 윤 후보에게 냉정해지라는 공개 언급도 내놨습니다. 윤 후보는 이번 주말 김 전 위원장과의 담판을 거쳐 1차 선대위 구성안을 발표하겠다는 구상인데, 결과적으로 모두 합류하게 될까요?

2030과의 소통플랫폼을 구성하고 마이웨이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홍준표 의원은 선대위 참여를 강요하는 건 부당한 횡포라며 이준석 대표 등 선대위 참여를 종용하는 당내 사람들을 겨냥했습니다. 윤 후보 측의 러브콜에도 철저히 선을 긋는 이유를 뭐라고 봐야 할까요?

이번 주 나온 여론조사 결과를 살펴보겠습니다. 한국갤럽의 여야 대선주자 4자 구도 지지율 조사에서는 윤석열 후보 42%, 이재명 후보 31%를 기록했고, 전국지표조사 대선 후보 지지도 결과를 보면 윤석열, 이재명 후보의 지지율이 각각 36%, 35%를 기록했습니다. 두 후보의 지지율 추이, 어떻게 분석하고 계십니까?

본격적인 특검 논의를 앞두고, 여야는 각각 상대 후보를 겨냥한 기 싸움에 돌입했습니다. 민주당은 윤 후보와 가족을 향해 '사기단'이라며 전면 공격 태세에 돌입했고, 국민의힘은 이재명 후보야말로 대장동 의혹의 몸통이라고 맞섰는데요. 향후 협상이 쉽지 않아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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