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이재명, 사흘째 PK 공략…'윤석열 선대위' 곧 윤곽

  • 2년 전
[뉴스1번지] 이재명, 사흘째 PK 공략…'윤석열 선대위' 곧 윤곽


매주 타는 민생버스, 이른바 '매타버스'를 타고 전국 순회에 나선 이재명 후보가 경남지역 방문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윤석열 선거대책위원회' 윤곽도 조금씩 드러나고 있는데요.

각 당 대선 후보들의 움직임을 한상익 가천대 교수, 정태근 시민을위한정책연구원 원장와 짚어보겠습니다.

거제 대우조선소를 방문한 이 후보는 경남 사천에 있는 한국항공우주산업 KAI를 찾아 MZ세대 연구원들과 간담회를 한 후, 거창 적십자병원으로 자리를 옮깁니다. 첫 지역 일정으로 부·울·경 지역을 돌았는데, 이번 첫 순회 일정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앞서 부산을 찾은 이 후보가 '부산은 재미없다'는 취지로 말한 것을 두고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지역 균형발전의 필요성을 설명하던 와중에 나온 발언이었는데, 급하게 정정하기도 했죠. 다만 야당은 지역 비하 발언이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2030 표심을 잡기 위한 여야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민주당 선대위가 연 소득 5천만 원 이하 20대는 소득세를 걷지 않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합니다. 당장 이준석 대표는 "아무 공약 대잔치"라고 비난하고 나섰는데, 실제 시행된다면 청년층 표심 확보에 도움이 되겠습니까?

윤석열 후보는 오늘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1차전을 직접 관람했습니다. 어제는 현행 40세인 대통령 피선거권 연령을 낮추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는데, 연일 청년 표심을 겨냥한 메시지를 내고 있군요?

윤석열 선대위 윤곽도 조금씩 드러나고 있습니다. 통상 총괄선대위원장 아래 총괄선대본부장, 또 그 아래 분야별 본부를 두는데 실세 중에 실세로 꼽히는 이 총괄선대본부장 자리를 없애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합니다. 선대위 주도권을 둘러싼 갈등이 봉합될까요? 남은 과제는 뭐라고 보십니까?

김병준 전 비대위원장의 합류 여부도 관심사입니다. 일각선 총괄선대위원장을 투톱 체제로 두거나, 김종인 전 위원장에게 집중되는 권력을 견제하기 위해 김병준 전 위원장을 대안으로 쓰는 것 아니냐는 시각도 있었는데요. 향후 역할론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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