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와이드] 이재명, '부울경' 공략…윤석열, 제주·광주행

  • 2년 전
[토요와이드] 이재명, '부울경' 공략…윤석열, 제주·광주행


대선후보들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부울경 지역을,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제주와 광주를 찾아 표심잡기에 나섰습니다.

이런 가운데 첫 대선후보 TV토론 이후 여야의 장외 신경전은 계속되고 있는데요.

두 분과 정치권 소식 짚어보겠습니다.

최지은 민주당 선대위 대변인, 임승호 국민의힘 대변인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대선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재명 후보가 1박 2일 일정으로 부산·울산·경남 공략에 나섰습니다. 울산과 경남을 찾아 지역 공약을 발표하고, 저녁에는 부산 서면에선 시민들과 소통할 계획인데요. 최근 판세가 초박빙으로 흐르면서 이른바 '산토끼' 잡기에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

윤석열 후보 역시 제주와 호남을 찾아 외연 확장에 나섭니다. 최근 윤 후보는 호남에 각별한 정성을 들이고 있는데요. 일부 여론조사에서는 윤 후보의 호남 지지율이 20%대에 육박하기도 했습니다. 호남 '20% 지지율'을 위해선 어떤 전략이 필요하다고 보십니까?

대선후보 간 첫 TV토론을 마친 이후 여야 정치권은 각각 극명하게 다른 관전평을 내놓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윤 후보가 '준비되지 않은 후보'라는 점을, 국민의힘은 이 후보가 '동문서답'을 했다는 점을 문제 삼았는데요. 두 분은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특히 'RE100' 용어를 둘러싼 후폭풍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후보는 'RE100'을 모른다는 건 상상하기 어려웠다고 비판했는데, 윤 후보는 "모를 수도 있는 것 아니겠냐"며 맞받아쳤습니다. 이번 논란, 어떻게 보십니까?

민주당은 윤 후보의 청약점수 오답을 두고도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이준석 대표는 윤 후보가 경험하지 못했던 영역이라며 두둔하고 나섰는데요. 다만 이번 대선은 부동산 광풍에 따른 민심 이반이 큰 상황입니다. 반복되는 '청약점수' 실책, 민심에 영향을 미칠까요?

이번 4자 TV토론 시청률이 39%로 대선후보 토론회 역대 2위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서로를 향한 결정적 한 방이 없었다는 평가가 나오는데요. 남은 토론회들이 표심을 흔드는 변수가 될 수 있을까요?

이 후보의 부인 김혜경 씨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과 과잉 의전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또 다른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지난해 추석을 앞두고, 이재명 당시 경기지사의 친인척들에게 선물을 배달하고, 성묘 차례상을 준비하는 데도 경기도 공무원들이 여럿 동원됐다는 건데요. 다만 이 후보는 사비로 결제했다는 입장이죠?

다자 가상대결에서 윤석열 후보가 이재명 후보에 우위를 보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윤 후보는 직전 조사보다 7.9%포인트 상승한 반면 이 후보는 2.9%포인트 하락했는데요. 특히 이번 조사는 이 후보 부인 김혜경 씨 논란 와중에 진행됐다는 점에서 주목됩니다. 민심 흐름 어떻게 읽어야 할까요?

#이재명 #윤석열 #TV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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