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와이드] 이재명 "윤석열 대통령에 민생영수회담 제안"

  • 8개월 전
[토요와이드] 이재명 "윤석열 대통령에 민생영수회담 제안"


이재명 대표의 구속영장 기각 후 정치권에 여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 대표가 윤 대통령을 향해 제안한 민생영수회담을 두고도 신경전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두 분과 정치권 소식 짚어보겠습니다.

원영섭 국민의힘 미디어법률단 단장, 설주완 더불어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어서 오세요.

이재명 대표 영수회담 제안에 대통령실은 대응하지 않고 상황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사실 이 대표의 영수회담 제안, 지금까지 여러 차례 있었지만 성사되진 않았습니다. 반복적으로 제안하는 배경을 뭐라고 보십니까?

여야 반응은 엇갈렸습니다. 국민의힘은 '격에 맞지 않는다'며 수용 불가를 시사했고, 민주당은 '대통령이 전제군주인가'라며 여당의 태도를 비난했는데요. 성사 가능성 있다고 보십니까?

민주당 당직 인선도 눈에 띄는데요. 원내수석부대표에는 박주민 의원을, 정책수석으로는 유동수 의원을 선임했습니다. 박 의원은 검수완박 입법을 주도한 강성으로 평가받는데요. 대선 경선 당시 이재명 캠프 총괄본부장을 맡기도 했죠. 원내지도부에도 친명색이 더 강해졌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국민의힘에서는 총선을 앞두고 이재명 대표의 영장 기각이 미칠 여파에 촉각을 곤두세울 수 밖에 없을텐데요. 이 대표 사법리스크가 완전히 해소되진 않았다는 점에서 여당에 불리하다고 볼 수는 없다는 판단인 것 같습니다. 두 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여야는 민심의 향배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데요. 여론조사 살펴보면 국민의힘이 1.3%p 내린 36.2%, 민주당이 1.5%p 상승한 47.6%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민주당 지지율은 지난 4월 중순 대통령실 도감청 이슈가 불거진 이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연휴 이후엔 또 어떤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십니까?

총선 수도권 민심 동향을 엿볼 수 있는 강서구청장 보궐선거가 오는 10월 11일에 치러집니다. 총선 전초전이 될 것이란 전망과 함께 여야 모두 당력을 집중하고 있는데요 지금 정국 상황이 선거에 어떻게 반영될 것으로 보세요?

추석 연휴 직후부터 여야 대치 정국은 한층 가팔라질 거로 예상됩니다. 연휴 직후인 10월 5일 예정된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그 시작점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 어떻게 전망하세요?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