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읽기] 한은, 기준금리 연 3.5%로 동결…'경기침체'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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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읽기] 한은, 기준금리 연 3.5%로 동결…'경기침체' 초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오늘 오전 기준금리를 지금과 같은 수준인 3.5%로 동결했습니다.

하지만 이창용 총재는 "이번 동결이 기준금리 인상 끝났다는 의미는 아니다"라고 강조하기도 했는데요.

기준금리 동결 배경부터 향후 우리 경제 전망은 어떠할지 김광석 한양대학교 겸임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동결하며 지난해 4월부터 지난달까지 7회 연속 이어져 온 금리 인상 시계가 멈추게 됐습니다. 물가보다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컸다고 볼 수 있을까요?

이창용 총재는 "이번 금리 동결이 인상 기조가 끝났다는 의미로 받아들이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는데 추후 다시 금리 인상이 이어질 수 있다는 뜻일까요? 최종 금리 수준은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미국 연준의 금리 인상 여부도 주목해야 할 것 같은데요. 오늘 새벽, 이달 초에 열렸던 FOMC 의사록이 발표됐습니다. 시장에서는 긴축 장기화를 우려하고 있는데 회의 내용은 어땠나요? 향후 미국의 금리 흐름은 어떻게 전망하세요?

미국 연준이 추가 기준금리 인상에 나서면 한미 간 금리 격차가 역대 수준인 1.5%p, 혹은 그 이상으로 벌어지게 될텐데 우리 경제가 버틸 수 있을까요? 추후 어떤 변수를 주목해야할까요?

이런 가운데 외환시장 불안도 커지고 있습니다. 1,200원 초반대까지 내려갔던 원·달러 환율은 미국의 긴축 지속 우려에 1,300원대를 다시 돌파했는데 강달러, 환율 리스크가 재발하는 건 아닐까요?

한국은행은 올해 경제성장률을 1.6%로 소폭 하향 조정하고 소비자 물가 상승률 전망치도 기존 3.6%에서 3.5%로 내렸습니다. 수정된 전망치를 봤을 때 우리 경제 상황은 어떻다고 평가할 수 있을까요?

국내 최대 민간경제단체인 전국경제인연합회가 12년 만에 새 수장을 맞을 준비에 나섰습니다. 김병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이 6개월간 회장 직무대행으로 차기 회장 선임 등을 책임질 예정인데 일각에선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어떤 이유 때문인가요?

전경련은 '뉴 웨이' 선언 등 중장기적인 발전안을 발표했는데 실효성은 어떨까요? 국내 재계의 '맏형'이라 불렸던 위상을 회복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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